처해진 상황하고 형편에 따라 자주 왕래하고 연락하면서 지내는것 같습니다. 큰집 장손 형은 큰어머니 큰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집안 제사때나 잠깐보는 사이인데 확실히 큰아버지 큰어머니 안계시니 왕래도 줄어들고 결혼을 해서 점점 멀어집니다.
그나마 형편이 같고 가까이사는 사촌들은 같은 사업을 하고있어서 서로서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라 정기적으로 작은아버지 두분과 가족끼리 식사하고 생일 명절 다 챙겨드림니다. 여기 동생하고 형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내고요
형편이 어려운 큰고모와 작은고모 사촌들은 거의 연락을 안합니다. 전화만 하면 돈때문에 힘들다는 소리만 하고 사촌 누나 형들도 집안 형편이 차이가 나니까, 내심 질투하고 자존심 상해서, 모임때 마다 안오는것 같고 이나이 먹고 보니 아무래도 사촌끼리 왕래하는것도 경제상황이 가장큰 요인인거 같습니다.
전 사촌놈들 면상도 보기 싫습니다... 한놈은 은행원이라 졸라 거들먹 거리는데 죽빵치고 싶은거 간신히 참고 있고 한놈은 선생인데 집안 장남인데도 불구하고 지 아내 감싼다고 제사 지내러도 안오다 이번에는 혼자 와서는 당연한듯이 앉아 있더군요...두놈다 작은집 식구들인데 작은집 식구 놈들은 지들 가족 챙기기 바쁘고 큰집 식구들은 장남이 제사 안가져가서 나이 드신 분들이 일 다하고 계시죠...평생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촌 놈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