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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제사 사후 60년 100년?

수제생크림 작성일 21.03.07 06:50:30
댓글 11조회 3,286추천 7

기 제사 사후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지금 사후 82년째인데

어머니가 언제까지 얼굴도 모르는 사람 해야하냐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 말이 다르네요

증조부모 제사인데

증조 할머니 증조 할아버지 두분다

할아버지 17세에 전쟁 때 돌아가셨고

할아버지도 돌아가신지 16년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셨고

제사가 더 늘었습니다

아버지가 태어나기 전에 다 돌아가신 분들이라

어머니는 얼굴도 모르고 41년을 모시고 있는데

형제가 많아도 누구하나 돈을 주거나 돕는 사람이 없어요

이번 제사에는 저도 돈 보태고

어머니 연세도 있어 힘든데 아버리는 고집 피우고

힘드네요 ㅜㅜ

작은 할아버지가 살아계시니 해야한다는 아버지

고모들은 돈도 안주고 일도 안 돕고 사왔니 만들었니 검사만 하고 ㅅㅂ

이번 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비도 우리가 다 부담

아버지 이걸로 너희랑은 끝이라고 절교 선언

조부 조모 병원비 수년간 다 아버지 혼자 부담으로 쌓이고 쌓인게 터짐 끝까지 마지막까지 그 따위로 행동 이렇게 제사 모셔도 우리 집이 잘 풀리지도 않는데 부모님 보면 진짜 형제 다 필요 없다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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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저희집은 제사 없앴어요 아예...
    아버지가 죽은사람 기리는거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그냥 기일 가족끼리 밥한끼하는걸로 대체
    굉장히 만족중
  • 캔디봉21.03.07 08:12:51 댓글
    0
    합쳐서 한번에 해요 그럼 어머니가 좀 편하실테고 아버지도 그정도는 동의하실듯... 님 제사 받으면 다 줄이고 부모님만하든가요
  • 아카소소21.03.07 12:01:43 댓글
    0
    얼굴 본 사람이 없으면 그만 지내도 됩니다. 살아있는 자식이 자기 부모님의 사랑을 추모하는 것이 기제사의 기본정신입니다.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작은할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작은 할아버지 집에서 제사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증조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물려받았다면 할아버지 직계는 작은 할아버지 살아계신 동안 제사지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손자가 자기 예뻐해 주던 할아버지 그리워서 제사지내는 건 괜찮습니다. 자기 성공이 조상덕이라고 생각하고 제사지내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기 지금 힘드니까 잘 되게 해달라고 조상제사지내는 건 효력없습니다. 도와줄 조상이면 진작 도와줬습니다.
  • 수제생크림21.03.07 16:20:21 댓글
    0
    감사합니다 작은 할아버지 어릴때 돌아가셔서 얼굴을 모른다네요 물론 전쟁 중이라 유산도 없었다고 합니다
  • 세로닷컴21.03.07 12:46:21 댓글
    0
    저희집은 제사 없앴어요 아예...
    아버지가 죽은사람 기리는거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그냥 기일 가족끼리 밥한끼하는걸로 대체
    굉장히 만족중
  • imen21.03.07 16:06:04 댓글
    0
    저희랑 같으시네요
    없애고 나니 오히려 형제들끼리 잘모임
    빠지는 사람 거의 없음
    식사때마다 화기애애
  • 지반설계21.03.07 14:17:19 댓글
    0
    제사하러가면 못해도 10만원은 드려야지요
  • 제왕해룡21.03.07 15:30: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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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할머니 할아버지 계시면 그 위까지 증조까지 모시고 돌아가시면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원비디D21.03.07 21:25: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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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님 :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 섭섭이721.03.08 04:13: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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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 뭐하러 받아요 전 있는 제사도 제가 안받는다고 없애라고 난리 피우고 있습니다 외할머니가 저 물려주라고 준 재산을 엄마가 임의대로 저 몰래 누나한테 다 쏟아 부어서 받은것도 없고 받을것도 없는데 무슨 놈의 제사 퉷~!!
  • 역발산기개세v21.03.08 16:50:01 댓글
    0
    아부지 돌아가시면 그시점에서 꼬라지 보기도 싫은 일가친척들 연락 다 끊어버릴거고.

    제사는 아부지 어무이까지만 지내고 내자식 부터는 일절 제사는 지내지 말라고 할거에요

    선산에도 안모시고 친척들 발길 안닿는 조용한 자리 마련해서 모실거임.
  • 금발의캔21.03.08 17:11:12 댓글
    0
    저희 집도 제사 때문에 얘기 많다가 제가 결혼하면서 없앴는데....
    제가 그랬거든요 아니 죽은 조상이 빨리 좋은곳 가시게 빌어야 자손된 도리지
    못가게 붙잡아서 1년에 한번씩 제사밥 먹이는게 뭔짖이냐고....
    무슨 100년, 1000년 귀신으로 제사밥 먹으로 오는거면 그것도 문제라고.....
    그랬더니 아무도 뭐라 말을 못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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