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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폭 사건 등을 보며....

길피 작성일 21.02.13 00:22:19 수정일 21.02.13 00:24:27
댓글 11조회 3,305추천 3

글쓰기에 앞서

절대로 이 곳 짱공을 흐트리려거나

짱공 형님들 사이에 분열을 잃으키려는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그리고 특정 대상을 비난하는것도 아닙니다.

요새 뉴스에서 보면 진XX 가수 이 XX 자매 배구 선수들이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던것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이 분노하고 매장당하는 분위기인데

학교폭력은 잘못되었지만, 과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분노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모두가 다 그러던것이 아니지만

학창시절 학교를 다니면서 왕따 또는 찐따를 상대안해주거나 사람대접해주지도 않고

오히려 장난이라면서 그 사람을 놀리거나 심한 장난을 치고 (당한 사람입장에선 엿같습니다….)

피해학생들이 일진들에게 당하고 있을때, 가만히 방관하고 자기 일은 아니라는듯 외면을 하고

도움을 주지 않은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근데 정작 특정 유명인이 유명세가 한참을 달리고 있다가

학교 폭력 사실(그것도 한참 지난 것인데도)이 밝혀지면

곧바로 물어뜯는 모습을 보면 위선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폭력 자체는 당연히 나쁩니다.

하지만 과연 대중 그것도 우리가 특정인이 잘못을 했다고 그 사람을 죽일듯이 분노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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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디봉21.02.13 00:31: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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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아무죄를 짓지 않는자만 돌을 던져라 같아보이긴하네요... 다른것보단 학폭이 아주 나쁜거다 라는 인식이 사회 전체로 파고드는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폭 수준을 보면 그냥 돈뺏고 옷뺏는 수준이 아니라 성매매에 협박에...자살하는 학생들까지 생기는거 보면 학폭을 그냥 묵과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학교다닐때 누굴 괴롭힌적은 없네요
  • 파워보이21.02.13 01:05: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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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계속외면해야함? 그럼 가해자는 평생 최책감없이살고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 기억하면서 살아야겠네?
    저게 순기능도 있는거임 죄짓고 살지말자는 교훈을 사회전반에 주면서 말이죠
  • 자짜로21.02.13 02:23: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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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물어뜯을듯이 달려들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들 학교다닐때 그런 일진들한테 당해서 그런겁니다.
  • 야무진소년21.02.13 03:36: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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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 세명의 댓글을 보시고 생각을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 우울한토깽21.02.13 10:56: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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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특정인이 학생시절때 해당 잘못에대한 벌을 제대로 받앗다면 지금 상황과는 좀 달랐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학생이란이유로 본인또한 미꾸라지처럼 처벌을 피해갔잖아요?
    그 결과물이 뒤늦게 나온겁니다.

    만약 그당시 공식적인 처벌을 받고 소년원에 가고, 민사걸려서 돈을 피해자에게 토해내고 했어봐요.
    애초에 방송에 나오지도 못했을것이고, 운동선수도 못됐겠죠.

    설령 피지컬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축구선수나, 배구선수가 됐다 손치더라도
    해당팀은 문제가 있는 사람이란걸 알고 뽑았은데다 해당내용이 처벌내역까지 공개되어있으니 막무가내로 숨기려 하지않고 대응을 할테고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도 학생때 사고치고 학교폭력을 일으켰긴했지만 소년원에 갔던, 확실하게 보상을 했던
    모두가 납득할만한 대가를 치웠으니 욕하기도 하지만 이젠 제정신이 들었으니 뽑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겟죠.


    즉 길피님이 말한것처럼 죽일만큼 분노를 일으킬 행동을 해놓고 제대로 그에따른 대가를 받지않고 숨겨오다가
    들통나서 욕먹는것이니 본인이 감수해야되는 겁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은 한번쯤은 직접적인 폭력을 당했던 주변인을로써 간접적인 피해를 받았던
    그런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무리의 피해자이므로
    네 분노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수제생크림21.02.13 16:06: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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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가 다 지난 일을 지금에 와서 공개하는 건 사회적으로 그를 침몰 시키고 배척 시키려는 의도로 올린것이고 그것을 우리는 도와야하고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서 인터넷이 보급된 시대로 바뀜으로 자라나는 미래 청소년들에게 너가 앞으로 커서 연예인이던 스포츠 인이던 정치인이던 어떤 분야에서던 과거의 본인이 한 행동은 다시 다 돌려받는다라는 본보기를 만들어야 학폭 왕따가 근절된다고 생각합니다
  • 포크송21.02.13 20:13: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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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피해자들이 그 학폭 및 일진을 일삼던 개1새끼들이 유명해질때까지 과연 존버를 했을까요?
    아니죠 애초에 그 애들 잘 살고있는 소식을 SNS에서 조차 관련 애들 얼굴이 뜨는 것 조차 혐오 할것입니다
    취업을 어찌 했는지 결혼을 했는지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조차 않죠. 알고싶지도 않을 것 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티비를 켜니 나를 죽을만큼 괴롭혔던 새1끼가..
    내가 그렇게 저주했던 새1끼가 온갖 찬사를 받으며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는거죠
    아마 열불이 나 죽을 것입니다 당장 잠도 오지않고
    사람들은 그 새1끼의 과거를 모른채 이뻐하고 인성까지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
    당장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미쳐버릴 것 입니다
    그러니 일단 사람들에게라도 알려서 내 눈에 내 귀에 그 개1새1끼들의 소식이 들리지 않도록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게 공감이 안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조금만 검색해도 억울함에 사무쳐 착한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일을 자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이력을 당당하지 못하게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후회에 사무쳐 눈물만으로 회개 할 수 없는 고통을 맛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이들이 공감하고 같이 화를 내 주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랜 괴롭힘을 당한건 아니지만
    제 목에 칼을 댔던 싸이코패스 동급생 이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려 20여년 전 일인데도 이름 석자 하나 잊혀지지 않고 얼굴도 선명하진 않지만 바로 보면 소름끼치듯이 알것 같네요
    이런 글을 꼭 똥을 싸지르셨다고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같이 분노 해주실 많은 분들이 계심을 또 알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I배뚱땡I21.02.13 23:57: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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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죄는 지으면 안됩니다.
    학폭 공개가 말씀 하신 그정도가 아닌듯한데 ? 도를 넘은 학폭인듯
  • vahngo21.02.14 17:47: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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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내가 학창시절에 학폭을 눈감고 넘어갔다고 다른 학폭가해자에 대해 욕할 명분이 없지 않냐? 하시는거 같은데
    뭐.. 양심을 따지자면 그렇지만 그렇다고 다른 가해자를 욕하거나 험담하는건 속보이지 않냐? 하면 아니라고 하고 싶습니다.
    내가 당할수 있기에 몸을 사리는것과 몰랐던 사람이더라도 학폭 가해자이니 욕하고 비난하는건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욕먹을 짓을 하는 정치인이나 범죄자도 욕하면 안되죠
    내가 안당했는데 그사람들을 왜 욕하고 비난합니까...
  • 수제생크림21.02.14 17:53: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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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동감 미국 교도소에서는 범죄자 사이에서도 아동 성폭행범은 완전 죽일라고 하니까 방관하거나 방조했다고 해도 시켜서 했다고 주동자 따로 있다하면 형량이 다르듯...
  • 쿤타킨테21.02.16 21:07: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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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도 더 악인을 욕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학교다닐때 왕따가 있는걸 보거나 느끼지 못했는데 모든반 모든학교에 다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특정인한테가 아니라 특정행동을 한 사람한데 분노하는거죠 또 온라인으로 알려져서 비난을 하는건지 안 알려졌으면 비난은 없었겠죠
    비난받을 행동을 해서 비난받는게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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