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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준 자연산 돌돔

달의 영혼 작성일 18.09.27 00:36:08

댓글 12조회 3,505추천 3

https://www.jjang0u.com/board/view/talk/1470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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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람 지인 분이 연휴 동안 대마도 바다 낚시를 다녀오신 후 밤 11시쯤 배 한 상자와 돌돔 두마리를 주고 가셨는데 큰놈 58센티 낚으셨다고 기분이 좋으시네요.

피빼서 위 사진 두마리 주셨는데 큰놈은 40센티 정도 되는 놈인데 자연산이라 그런지 색도 진하고 살도 도톰해서 무게가 많이 나가네요.

딸이 먹고 싶다고 회를 쳐달래는데, 보통은 횟집에 맡기는데 시간이 너무 늦은지라 못 맡기고 안드는 부엌 칼로 힘들게 어찌어찌 회를 쳤는데 회를 쳐본 적이 없는지라 양이 얼마 안되네요.

한 접시도 안되는 회를 보니 횟집에 맡길 걸 정말 후회되네요.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라 자연산 생선을 자주 주시는데 이참에 회뜨는 공부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작은 건 시간도 늦고 힘에 부쳐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는데 탕을 끓이던지 누가 달라하면 주던지 해야겠네요.

근데 손에 비린내가 안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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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카레18.09.27 01:31: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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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가 희끄무리한 사진이라 돌돔을 콘돔이라고 보고 '콘돔도 자연산이 있나?' 생각했습니다....
달의 영혼18.09.27 11:03:48 댓글

1 0

목마르셨군요.. 자연산이라면 고무나무 원액정도가 적합할 것 같기도 하네요....--;;
뚜비카레18.09.27 15:36:02

0 0

옛날에 그런 콘돔 본 거 같아요
생고무로 만들었는지 고무냄새가 진하게 나던 콘돔..
삭제 된 댓글 입니다.
달의 영혼18.09.27 11:00: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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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자주 가시는 분이라 자연산 회를 자주 주시는데 식감은 최고입니다.
자꾸 저를 데려가시려고 하는데 바쁘고 도구도 없고해서 아직은 못갔네요.
조언 주신대로 계속 친하게 지내야겠네요~.
불편충18.09.27 03:59:12 댓글

0 0

저도 얼마전에 어머니 지인분의 사촌분께서 잡아다주신 고등어 맛있게 먹음
달의 영혼18.09.27 11:05:34 댓글

0 0

고등어도 여러번 주셨는데 이름도 모르는 여러 생선이랑 너무 많이 주셔서 주변에 나눠주고 냉장고에 보관하다 많이 버렸네요. 고등어 맛있어요!!.
블링블렁18.09.27 08:45: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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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생긴 물고기네요.
손대면 물고 안놓는거 아녀요?
달의 영혼18.09.27 10:54: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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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이 성게, 소라까지 잘 깨먹는다고 하니 손 넣으면 살점이 뜯겨 나갈 것 같습니다.
오픈콘돔스딸18.09.27 12:36: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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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그나저나 그냥 횟집에서 뜨시지 아깝 ㅜ
달의 영혼18.09.27 14:50: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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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무척 후회하는 중입니다. ㅠㅠ
템즈니18.09.27 18:38: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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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조건 칼 날이 서있어야 합니다. 가정용 부엌칼은 살이 다 뭉게져 버려요. 절삭력이 떨어지죠. 집에서 자주 먹으실꺼면 날 좋은 회칼 하나 구매하셔요.
달의 영혼18.09.28 10:53:14 댓글

0 0

네 말씀하신대로 칼이 잘 안들어가서 살이 대부분 뭉개지더라고요.
회칼을 하나 사던지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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