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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Necalli 작성일 17.05.18 10:38:59
댓글 12조회 1,102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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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첫째날 연휴껴서 2007년에 수술한 인공와우검사받을겸 일단 큰병원보단 개인병원갔는데 물론 치료받기전 자세한설명을했고 자신도 아는듯히 말해서 치료를맡겼습니다.. 일단 5년이란 공백동안 병원한번도안갔고 회사도 바쁘다보니

방치한셈인데 (제 잘못) 염증이 너무 굳어있어서 그걸 잡아때다시피해서 안에있는 선을건들였나봅니다

기계착용해도 안들리기길래 급한데로 세브란스 인공와우수술해준 의사가있어서 갔다가

고생엄청하고 저번주 월요일날수술하고 지금회복하고있습니다  이런경우 보상받을수있는지요?

세브란스가서 정밀검사받고 수술들어가고 귀를열어보니 진주종이재발되었고 귀 안쪽 뇌로 퍼져가는중이라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했다는군요 현제 염증다 갈아내고 빠진 인공와우선 다시 원상복구됐고 수술은잘됐답니다

조금화가나면서도 개인병원안갔으면 아마도 병원가는걸 계속 미뤘을테고 염증은 계속 퍼져가고있는걸 전 인지도못한체

위험한길로 들어갔겠죠?

이런경우 깽판쳐서 보상받아야할지.. 아니면 이렇게라도 발견되서 다행이다하며 그냥 넘어가야할지..

회사도알고있어서 보상받으라는데 제 성격상 어떻게보면 개인병원의사한테 감사하기도하네여(나멍청한가?)

물론 지가 건들여서 뭔가 잘못된걸 알았는지 세브란스병원에 계속 연락하며 부탁했다고 저에게 연락이왔었죠

전 다 씹었구요 ㅎ ㅏ.정말 모르겠네요..

 

진짜 내인생 왜 이러는지..성인이되면 나아져야되는데.. 왜 계속 인생사가 전부 상처들만오는건지.. 미치겠네요

 

회사에서 중요업무담당이며 상사라서 아직 덜회복됐지만 일이 너무 밀려있다고 부장님께 하소연하시지

할수없지 담주월욜부터 출근한다했습니다 여러모로 짜증이면서도 멍하고 참 기가막히네요 헛웃음만나오고..

 

어쩌면좋을까요? 법적싸움도 지칩니다 처음의료사고날떄도 개고생하다 진거라 의료소송은 소용없는걸알고있어요

돈도 시간도 몸도.. 너무 지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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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calli17.05.18 10:40:52 댓글
    0
    아참 그리고 뭐 정신팔릴만한 게임없을까요? 보통은 회사서 살다시피했었는데 쉬는것도 고역이네여
  • 육키17.05.18 11:51:31 댓글
    0
    글 자체로만 봐서는 개인병원에서 어느 정도의 의료과실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보상보다 심적으로 이리저리 치이셨을 테니 기운내시고 맛있는거 먹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게임은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 Necalli17.05.18 12:50:13 댓글
    0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나이먹을수록 귀찮아지고 움직이기싫어하는데
    전 왜이렇게 외로움이 사무치는지.. 게임이라도 빠져가지고 다른생각안하고싶어서요
  • 육키17.05.18 13:18:50
    0
    그 느낌..개 거시기한 느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저도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얼마 전 암수술을 했어요. 그 이후에 벌어진 일(보험분쟁, 피로, 권태감, 우울증 등)들은 안봐도 비디오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럴 때 일수록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락이나 운동, 공부와 같은 취미활동 잡아서 빡시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요새 취미로 법 공부를 시작했어요. 모든지 법으로 승부할려구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 mmso17.05.18 17:25: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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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셨듯이 법적으로 보상을 받기는 힘들 것입니다
    병원과 합의를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그래도 재발한 종양이 과실로 인해 발견된 셈이니 불행 중 다행이네요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나요?)
  • Necalli17.05.18 20:27: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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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어찌보면 건들여줘서 수술해준의사있는 세브란스가서 검사받으니 수술해야한다고해서 다행이긴한데..
    참 이게 애매합니다.. 합의할것도 없어보여요 그 개인병원서 그사람나름대로 걱정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세브란스병원에 연락하면서 저 수술해준의사를 계속찾았거든요 전화로요..
    그냥 제 잘못이라 생각하려합니다 관리도안했고 방황하며살다 제가 병을키운셈이니까요
    다른사람손을 통해서 치료하라고 저에게 신께서 말해준걸지도 모르겠네여..
  • 팔리아멘트117.05.18 20:37:25 댓글
    0
    의료사고 힘들어요... 돈많고 여유 있는사람들이 꼭 저의사 처벌시키겠다는거 아니면 진짜 힘들꺼에요... 저도 어머님께서 심장에 지병이 있는 상태에서 쓰러지고 응급실가서 무슨 주사 맞고 거품물었는데도 의료과실 아니래요....
  • Necalli17.05.18 20:59:34 댓글
    0
    지금은 나아지셨나요? 아니면 나빠지셧나요? 의료사고나면 승소하기어려운이유가 증거자료지요..
    어느 멍청한병원에서 자료를 주겠습니까? 에휴~ 후천적의료사고는 정말 평생가죠. 안그런척할뿐이지
    정말 힘들죠...
  • 팔리아멘트117.05.18 21:10:59
    0
    그때 당시 조치 취해서 큰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휴유증도 남지는 않았는데 그때 큰일날뻔했거든요... 근데 의료사고;는 아니래요ㅕ
  • Necalli17.05.18 21:28:43 댓글
    0
    제가 당한 의료사고는 제 귀를 담당해준 18년지기 의사가있어요 염증이 오른쪽으로 전이되서 빨리 수술하지않으면 뇌로퍼져간다고 위험하다고하면서 수술하면 전보다 더 잘들을수있다고 기대하게만든뒤 수술하고 2일지나서 청각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의사는 내눈을피하고요 나중에 알게됐지만 그 병원에서 저를 실험으로쓴거죠
    좋게포장하면 제가 첫성공자고 그로인해 그병원에서도 수술을 집도할수있게됐구요..
    이젠 영원히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가야하지만 적응하기란 너무 오래걸려요..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도요
    그래도 님은 빨리 조취해서 다행이지만.. 전 이미 늦어버린거죠 사는게 사는거같지않아여
    좋은날오겠지하며 긍정적으로생각하는것도 이젠 지쳐요 늘 상처받아오며 인생을 산거같아여
    늘 배신 뒤통수 이젠 원치않는 청각장애까지.. 정말좋아서 웃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 팔리아멘트117.05.18 2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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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와이프도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데... 참 남의일처럼은 안들리네요 제 와이프는 선천적으로 청각장애가 있어 한쪽귀가 거의 들리지 않는데 이젠 다른 한쪽귀도 서서히 청력을 잃을거라고 저에게 수화 및 다른 의사소통을 준비하라고 해줬는데... 저는 이해한다 쳐도 와이프가 참 많이 힘들어하거든요..남들이 앞으로 좋은 일 있을거라고 말 한마디해주더라도 와닿지는 않는데... 그냥 네이버 웹툰에 있는 귀머거리란 웹툰보고 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그거 안보셨다면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네요...
  • Necalli17.05.18 2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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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웹툰은 보고있었지요~ 작년9월에 내 인생처음으로 단골가게사장님으로부터 소개팅을 처음받았거든요
    헌제 그 상대방은 저를 밀쳐내기만했어여??저혼자 푹빠져버린거죠 그래서 나란사람을 알고 만난거니 그 웹툰도 추천해줬구요 소용없더라구요.. 전 걍 시간때우기용이였어요 꽁깍지가 무섭더라구요..??그로인해 마음이 더 닫혀버렸어여 일반인과 장애인은 정말 많은 희생이 요구되죠.. 어떻게 만나셧는진모르겠지만 늘 옆에서 응원하며 지켜주세요~??수화별거없어요 저도 할줄아는데 가끔은 답답해요 맘아프시겠지만 준비하셔야겠네여
    그래도 사랑이라는 힘으로 극복하실거라 믿어요~ 아니 그래야지요 응원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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