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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돈 이라는것은 빌려주면 안되는 것인가 봅니다.

일레느 작성일 16.06.19 11:32:10
댓글 20조회 3,075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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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이라고 해서 돈 막 빌려주면 안된 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예전에도 7년동안 같이 지내온 친한 친구가 돈 빌려달래서 60만원 빌려줬는데 
맨날 준다 준다 말로만 해놓구 어느날 연락 끊고 잠수탄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론 누가 돈 빌려 달라하면 다 거부했는데.. 그렇게 되다 보니 내가 사람을 너무
못믿게 되가는거 같아서 최근에 아는 여동생이 급전이 필요 하다며 돈 10만원만 달라해서 
그렇게 큰돈도 아니고 해서 그냥 믿고 빌려주었죠. 
하지만 역시나 연락 끊고 잠수... 진짜 평소에 착한애라 생각했던 사람도 이렇게 통수 치네요.
하아... 진짜 돈 빌려주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그냥 틀어져 버리네요. 안빌려주는게 답인듯!
여러분들도 절대로 그 누구한테도 돈 빌려주지 마세요. 돈 필요하다고 빌려 달라하면서 계속 애원하면 대출 해주는곳
전화번호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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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발이좋아16.06.19 11:34:06 댓글
    0
    빌려줘도 차용증 쓰고 계좌이체로 빌려줘야죠
    그리고 고소 진행 ㄱㄱ
  • 덕후삼촌16.06.19 11:41:06 댓글
    0
    맞는 말인데 그거 제대로 진행되려면 최소 6개월 걸려요.
    그냥 법무사에게 가서 돈빌려주는거 공증서달라구 하면 되요.
    그건 그냥 약속기한 넘기면 바로 법원가서 신청하면 되거든요.
    수수료 몇만원안해요.
  • 덕후삼촌16.06.19 11:41:43 댓글
    0
    그거 안한단 놈은 애시당초 돈 갚을 놈이 아니니 그냥 빌려주지 않으면 됩니다.
  • 아비닉16.06.19 12:12:34 댓글
    0
    어디서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지만 증거 다 잡아서 고소해도 기간이 있나보더라고요
    갚을 의지가 있다고 인정될만한 발언을 해주면 다시 그 기간이 늘어남
    그래서 날짜 전에 갚을 의지만 보여주면 계속 안갚아도 된다는걸 본기억이 남 ㅋㅋㅋㅋ
    존나 노답 헬조선
  • baggyk16.06.19 12:53:59
    0
    천만원 빌려놓고 십만원씩....오만원씩....수개월에 걸쳐 쪼개고 쪼개서 주는거죠.
    결국 천만원 공중분해 - -;; 내가 이 수법에 몇번 당해봤는데
    요즘엔 거래업체들이 이지랄을 하네요. 결재대금 1500만원 2년에 걸쳐 받은적도 있고
    요근래 1900중에 잔금 500 남겨놓고 근 1년을 질질 끄는 놈도 있네요.
    이런건 소송 걸어도 앞에 결재한 금액이 있기 때문에 갚을 의지가 잇는걸로 간주한다는 얘기듣고
    주구장창 도닦으며 기다리는 중...ㅠ ㅠ
  • 슈돌16.06.19 12:04:36 댓글
    0
    그래서 전 누구한테 돈 빌려줄 때 그냥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한테만 빌려줍니다
  • 아하생각16.06.19 12:49:43 댓글
    0
    20년지기친구가 나한태 300만원빌려감
    친구는 토목공사하는친구고 수입은 지말로 괜찮은편이라고해서 미수금들어오는대로 준다고하고 빌려감 나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돈이묶여버리면 골치아프지만 친구라서 빌려줌 3일뒤에 준다는 이야기를하길래 난 급하지않우니까 일주일후에줘도 된다고이야기함 아무튼 다른가게 계약을 하려고 갔는데 계약금걸고 잔금치류ㅓ야하는날이왔는데 생각해보니 친구가 돈빌려간지 일주일이넘었는데 감감무소식 던화해보니전화눈 안받고 계네집앞에서 차대놓고 기다림 아침에 술먹고 오는거 목격함 다가갔더니 진짜 전광석화로 도망침
    난 벙쪘음 쫒아갔는데 지하철로들어감 술취한상태에서 잠실까지 쫒아감 아무말을 안함 그리고 돈주겠단 이야기만듣고 이번엔 가족들하도 연락두절...
  • 일레느16.06.19 17:02:21 댓글
    0
    20년 지기 친구가 그러한 짓을.. 그 후로 사람 믿기 힘들어 지셨을듯 싶네요.
  • 경포대포경과16.06.19 14:34:30 댓글
    0
    10년전에... 정말 잘챙겨주고 형동생했던 후임이 있었는데 제대하고도 친하게 지냈음. 그러다 5만원만 빌려달라고 연락왔는데 내가 개거지 백수상태에 학점도 많이들어서 알바도 못했는데 다른 친구한테 돈빌려서 그친구 한테 빌려줬음. 엄청 급한거라 사정사정하고 한달뒤에 갚게다더만 순식간에 잠수타버림....

    솔직히 그당시엔 엄청 큰 돈이였고 생각해보면 잡아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열받고 x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5만원 가치밖에 안되는 인간이였나보다싶어 서글퍼짐...
  • Reack16.06.19 16:44:42 댓글
    0
    저한테 돈빌려달라고 할애가아닌데 28만원만 빌려달라길래 어이가없어서 빌려줌. 20대초반에 얘는 캐디해서 돈을 미리 좀 벌어서 저한테 많이 사주고 했던애인데 그래서 없어도되는돈이라고 생각하고 빌려줫는데 1주일뒤에 바로갚더니 밥까지 사주려고 하더군요. 그냥 제가 밥사주고 돌려보냄. 케바케인가봅니다...
  • 일레느16.06.19 17:03:39 댓글
    0
    놓치면 안되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신듯.
  • Reack16.06.19 21:50:58
    0
    얘는 여자애라 ㅋㅋㅋ.....
  • Necalli16.06.19 17:05:33 댓글
    0
    그런사람이 정말 좋은사람임 나에게 그런사람있으면 간 쓸게 아깝지않네여 매번 당하기만해서그런지 부럽기만..
  • Reack16.06.19 21:51:26
    0
    애초에 빌려달라고 할애가아닌데 빌려달란 패기에 어이가없어서 빌려준거라...
  • 보리콜리16.06.19 17:02:25 댓글
    0
    빌려달라고하면 정말 차용증 쓰시고, 그게 아니라면 도움준다고 생각하고 그냥 주는게 속편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말이있죠, 친한 친구가 보증서달라고 하면 있는돈 그냥 주고 위로 해주라고.
    이래저래 돈앞에서.. 친구고 가족이고 뭐고 없어지는 슬픈현실.. 꼭 97~98 년때 IMF때 같어 ㅡㅜ
  • Necalli16.06.19 17:04:27 댓글
    0
    어쩌다 이지경까지됐는디... 진짜 사람은 믿을게못되서 괴팍해질수밖에없군요..
    저도 빌려줬지만 여전이 다음에줄게란말만반복이네여..기약도없고 패죽이고싶은 마찬가지일테지만..
    그냥 조용히 인맥끊어버리는게 현명합니다 정말 보내버릴거면 맘 단단히먹어어죠 힘들어도

    전 고소가어렵다는군여 현금으로 빌려줬기때문에 고소해도 모른다라고 일관하면 소용없다고..
    정말 성질나죠
  • 딜라이프16.06.19 17:35: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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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인돈만 1000이 넘습니다...ㅠㅠ
  • 촉촉한포카칩16.06.19 19:14: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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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받을 생각으로 주지 않는이상은.. 가까울수록 돈문제는 안만드는게 좋은거같음..
  • 육덕은진리다16.06.19 20:32: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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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저는 친구한테 돈 달라캐서 얻어쓴게 음 이놈 저놈해서 한 오백?
    뭐 그냥 준 돈도 사오백 되고 ....
    여유있을때 돕고 사는지라;;;;
  • 얼뀨16.06.19 20:55:50 댓글
    0
    군대 후임 아는애가 아프데서 20마넌 수술비 땋 줬는데 이자까지 주던데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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