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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같이 잘돼야 친구다...

hayjay 작성일 16.02.22 15:38:16
댓글 2조회 1,468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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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인 저로써 이 기사가 참 많이 공감이 돼네요..

저같은 경우 20년 지기 친한친구 3명이 있는데

 

저만 빼고 다들 개인사업을 하고 유일하게 저만 직장인이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친구들하고 모여서 놀면 정말 많은 이야기도 하고

다들 자신의 치부를 들어내면서 서로의 고민을 얘기하고 또 들어주면서

서로서로 위로해주고 재밌게 놀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요 근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 그냥 챗바퀴에 돌아다니는 느낌이랄까...

뭔가 마음 한쪽이 공허한 느낌이 들더군요...다들 힘들게 살아서인지..

 

그냥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가 창피한 느낌이랄까...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너보다는 내가 잘산다 그런 식의 대화들만 가득차고.........

 

확실한건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hayjay의 최근 게시물
  • leedh716.02.22 15:41:31 댓글
    0
    아무래도 그렇죠....
    안타까운 일이지만.....
  • 75RPM16.02.22 16:01:51 댓글
    0
    흠.. 제 친구들은 딱히 누가 더 잘 산다던가 누가 확 힘들게 산다던가 그런게 아직 없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요.
    국민;;학교 때부터 30년 지기로 친한 친구들이라 서슴없이 별 얘기 다 하거든요.
    다만 자녀 계획 없는 친구 앞에서는 애들 얘기를 좀 덜 한다던가 뭐 그런건 있어요.
  • fereadf16.02.22 16:21:21 댓글
    0
    돼네요 ( x ) 되네요 ( 0 ) / 챗바퀴 ( x ) 쳇바퀴 (0 )
  • 또한번사랑16.02.22 19:31:52 댓글
    0
    내가 힘들면 남의 행복에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거 같기도 하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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