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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만 연락오는 사람 심리가 뭐죠?

제주3다수 작성일 15.08.31 15:13:36
댓글 15조회 5,398추천 5

평소엔 연락 아예 없다가, 결혼식 다 되가서 갑자기 친한척 하고

결혼식 오라는 사람들 심리가 뭐죠??

 

그냥 ㅅㅂ 돈 없으니까 와서 5만원이라도 처 내고가

 

그런 심린가요??

 

요즘 하도 그런일 많이 있어서

전 내년에 결혼하는데 연락 평소 안하는 사람한텐 아예 말도 안하려구요 결혼 한다고... 

 

제 생각이 배배 꼬인건가요? 가만 생각해보니 설마 5만원 때문에 저럴까 하는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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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한토깽15.08.31 16:30:47 댓글
    0
    그냥 찔러보는거죠뭐 걍 안가면됩니다.
  • 구라王15.08.31 22:21:39 댓글
    0
    걍일단 오든말든 연락 찔러보는거임 오면 축의금 받아좋고 안오면 걍 평소대로 연락안하고 지내면되는 걍 찔러보기
  • End0015.09.01 10:47:30 댓글
    0
    님을 통장이나 5만원짜리 복권으로 생각하는거 일수도 있어요ㅠㅠ 가지 마세요.
  • 무회전라이프15.09.01 12:32:42 댓글
    0
    저는 아직 미혼이고 결혼이랑은 현재 전혀 무관하지만..ㅠㅠ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그 사람도 연락전에 고민 엄청 많이 했을겁니다.
    고민끝에 한번 연락넣어본거라 생각해요.

    저도 그런 사람들에게 연락 받을때있긴한데
    그리 친하지 않으면 가진 않아요.
  • 긔염쭈쭈봉15.09.01 16:01:53 댓글
    0
    "너는 꼴 보기 싫지만
    너의 돈은 좋다"
  • sugus15.09.01 16:35:59 댓글
    0
    그냥 알리는거에요
    결혼할때 어디까지 알려야 하는지 되게 애매하거든요
    그래도 알던 친구였는데 안알리자니 서운하고 미안한마음이 들고
    알리자니 평소 연락안하는데 이런걸로 아려서 또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애매하죠
    그냥 알려주는겁니다.
    안와도 신경도 안써요
  • 멘탈이15.09.01 16:40:23 댓글
    0
    서로 연락은 자주 안하지만 저장이 되어 있다..
    혹시나 하고 보내는거죠...
    그래서 온다면 그친구 잔치때는 내가 가야겠다..라는정도...
    안간다면 나도 안간다 뭐 그런거겠죠..
    깊이 생각할거 없이 그런건 다 품앗이 입니다..서로서로~~윈윈~
  • 노드님15.09.01 16:41:05 댓글
    0
    연락할 껀덕지가 없어서 그냥 연락하기 머쓱했는데
    걍 이핑계삼아 연락하는 경우도 ㅋㅋ
  • WindowsXp15.09.01 17:42:00 댓글
    0
    걍 마누라 쪽 사람들한테 나 친구 많다. 잘 산 사람이다. 이런 이유도 잇음
  • 명불허전15.09.01 21:31:57 댓글
    0
    너무 꼬인 사람들 많네요. 물론 그런 꼬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제 결혼하는 사람들이 하는 고민은 비슷비슷합니다. 어디까지 연락을 해야 하느냐.
    연락을 하면 부담스러워 할거 같고... 안하면 서운해할거 같고... 선을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몇년간 연락 전혀 없다가 결혼식이랍시고 연락하는 사람들 꼴은 사실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겁니다. 물론 전 아직 미혼임 ㅋㅋㅋㅋ
  • WindowsXp15.09.02 12:09:40 댓글
    0
    사람관계란게 원래 그런건데 그걸 꼬였다고 보는것도 꼬인거
  • 나막이15.09.02 11:07:02 댓글
    0
    연락은 서로 안한거 아닌가요?
    바쁜데 자주 연락 하면서 지내는 사람 얼마나 된다고...
    그런 경조사할때 연락하고 얼굴이나 보는거죠
  • 모셔15.09.02 14:37:51 댓글
    0
    사실 주는 사람도 굉장히 애매할때가 많습니다.
    평소 연락 안하고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게 해석하기 나름인게.. 결혼하는데 알리지도 않으면 오히려 완전히 선을 그어버리는...
    즉 "넌 내 결혼식에도 오지마" 라는 느낌으로 해석될 수도 있죠.
    결혼 문화 그리고 축의금 문화에서 비롯되는 정말 어정쩡하면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는게 한국의 결혼이죠 ㅎ
  • 풀케215.09.02 16:26: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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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결혼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는건데 나쁜의도는 아닐겁니다~ 솔직히 돈3~5만원 식대빼면 남는것도 없어요 남으려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구요 댓글에 하객인원수 채우기 이런말씀도 있는데 물론 어느정도는 맞지만 그거 역시 제 입장에서는 아니더라구요~ 저역시 이거 연락을 해? 말아? 고민하다 나중에 결혼할때 본인한테 제가 연락을 안했다하면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하게 되는겁니다~
    어차피 안볼사람 서운해하던말던 상관없는 사람들은 연락을 안하게 되죠 ^^
    그분들도 아직은 글작성자님이 그정도는 아닌가 보네요~ 저도 결혼전에 결혼할때 되서 연락하는 나쁜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그런건 아니네요 님 주변분들이니 좋게좋게 봐주세요 ^^
  • 요시아빠15.09.03 00:11:33 댓글
    0
    일단 첫째는 가오입니다.
    사람이 너무 없으면 체면이 안서죠. 인맥관리를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둘째는 관계의 유지 입니다.
    연락 안되던 친구가 결혼식에 부르는 것은 그저 얄미울 뿐이지만, 아예 결혼식에 부르지도 않는 것은 남남 하자는 이야기이거든요. 그래도 부르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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