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양.
이런 쪽에 문외한인 친구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궁금증이 커져서 조금 알아봤는데도 잘 모르겠더군요.
포털이나 포털 비스무리한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어떻게 직원들 쓰면서 굴릴 만한 수익을 얻나요?
물론 대형 포털 3사 정도(네이버, 다음, 네이트)라면 광고 수익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정도는 아는데요.
거긴 배너로 한달 광고비만 해도 천만원 단위더군요. 그런 배너가 수십 개에 키워드 노출 광고 뭐 이런 거?
근데 그 정도 크기가 되지 않는 중소 커뮤니티들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요?
아, 여기 짱공도 그중 하나겠네요.
그 외에도 웃긴대학, 오늘의 유머.. 거론하고 싶진 않지만 일베도 있고.. 뭐 그런 느낌의 커뮤니티요.
짱공만 해도 뭐 유료 결제 시스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포인트 대신 캐시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글 읽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광고가 아닌 짱공의 컨텐츠 내에서 돈 버는 구조는 아닌 거죠?
좀 전에 여러 사이트들 돌아가면서 보다가 그중에 오늘의 유머나 웃대 같은 사이트는 광고도 그리 많이
안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수익이 굴러갈 만큼 되나 궁금.
유입되는 사람이 많고 자료나 페이지가 많아지면 또 많아지는 대로 돈을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작은 커뮤니티에 광고비 삼십짜리로 치면 열 개를 광고해도 300만원 정돈데
그거 가지고 커뮤니티가 유지되고 제작자 먹고 사는데 가능하려나 생각하다
궁금해져서 이쪽 관련 지식이 있는 분 계시나 하고 글 남겨 봅니다.
아 친구한테 들은 거 생각나는데 예전에 친구의 지인 형이 클X앙 이라는 사이트 사려고 접선해봤는데
대략 차 한대 값 정도 되는 액수를 얘기해다는데,
뽐뿌 정도는 안 되지만 그래도 꽤 그쪽 방면에선 알만하면 아는 사이튼데도 그정도 액수로 구입할 수 있다는 건
큰 수익은 없었다는 얘기겠지요
그런 오유나 웃대 짱공 같은 사이트도 그정도면 살 수 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