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믿음이 무너졌다고 해야할까요?

바붕잏 작성일 14.07.18 08: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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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밀리터리 관련 영화나 게임을 즐겨했습니다.
미특수부대가 아랍권 국가로 넘어가 작전을 펼치고
제압하는 그런 부류의 장르를 보고 하면서
아랍인들을 보면 아랍인=테러리스트 라는 고정관념 같은게 생겼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라는걸 얼마전에 깨달았다고 해야하는건지..
우연찮게 보게된 아! 팔레스타인 이라는 학습만화를 보고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한번씩 보시면 좋을꺼 같아 링크 걸어둡니다.


http://school.ohmynews.com/NWS_Web/Issue/series_pg.aspx?srscd=0000011040&page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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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로죽으리14.07.18 08:59: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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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영화를 너무 보신듯....
  • 바붕잏14.07.18 09:02: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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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세계정세에 눈을 뜨지 못해 부끄럽네요..
  • WindowsXp14.07.18 09:18: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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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또 너무 반대로 가지 마시길
  • giljh14.07.18 09:51: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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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그 반대쪽이 선 일까?
    나도 밀리터리 매니아라서 그런 고민 해봤지만 큰 범주에서 봤을땐 결국 혼란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건
    미국의 힘이지.선민주의에 빠져 정의를 외쳐봤자 과거처럼 외세침탈의 결과만 있을 뿐.
  • 바붕잏14.07.18 10:10: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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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민사상을 내세워 팔레스타인을 핍박하는게 이스라엘인데 막강한 군사력을 동원해서 힘없는 일반 시민들에게 까지 폭격을 가하는 반인륜적인 짓을 저지르고 그걸 옹호하는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이나..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 dralcob14.07.18 10:28: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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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것이 선이 되는 세상이로구나. 약하면 아무것도 지킬수가 없네.

    ㅊㅊ
  • eygerik14.07.18 10:33: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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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하나의 할리우드에서 즐겨쓰는 시네마폴리틱스의 한 종류 입니다.
    우리가 주로 보는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항상 선의 미국이 되고 그 외의 민족이나 국가들은 미국의 힘을 기대하고
    기도하는 약자이며 중동권은 악으로 나오죠. 대표적인 예로 아마겟돈을 보더라도 지구의 큰 위기가 닥쳤을때
    다른 나라엔선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기도만 하고 있을때 미국은 가서 부수고 미국국기를 휘날리며 잔잔한 음악과 함께 복귀하죠. 이런식의 영화가 일년에서 수 백편씩 제작되고 상영되니 자연스럽게 일반 사람들은 그런 인식이 세뇌되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진행되었죠.
    본인이 그런식의 이데올로기에 빠졌다는걸 깨닫기 시작한 순간부터 영화나 세상을 보는 눈이 한단계 더 성장하실거예요. 동시에 많이 괴로울겁니다.
    결국 선과 악 등 여러 가치를 판단하는건 본인의 몫입니다. 많은걸 보고 많은걸 느끼고 많이 공부하신다면 그런 가치 판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인간은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는것 같아요. 이렇게 중동인은 테러리스트란 고정관념으로 보게 된다면 당연히 인종차별로 갈수가 있죠 그들도 우리와 같이 24시간중 몇시간은 자고 몇시간은 웃으며 밥을 먹고 슬퍼하기도 하고 가정도 있는 똑같은 인간이란걸 인식해야죠
    ㅊㅊ
  • 실내건축기사14.07.18 11:25:1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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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같으시네요 완전똑같아요..ㅎㅎ 전 책으로 1,2권 두권다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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