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스카웃이 들어왔는데 고민이 되네요~

액면가오백원 작성일 13.03.05 03:04:25
댓글 11조회 2,761추천 1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올릴께요~

 

75년생 미혼

요식업 경력 8년(중간에 다른 일좀 했음)

현 직장 대형룸살롱 주방장

연봉 3200

근무시간 오후 6시에서  새벽2~3시

일요일 휴무 . 토요일 격주휴무(출근해도 일이 없어서 조기 퇴근 확률50%) . 공휴일 명절 다 쉼.

여름철 한가함....연말에 빡셈!!

사대보험 무. 퇴직금 50%

업소 직원들과 친분 돈독~

 

 

한우 전문점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옴~일 배울 생각 있느냐고 (한다리 건너 아는 사장)

발골및 부위별 정육 작업 및 기계식 냉면을 새로 배워야함~(속공으로 가르쳐 준다고 함)

연봉 3800+알파

근무시간 오전 10~저녁11시

일,토 택 월4회 휴무(예약이 많을시 특근),명절 2일 휴무,공휴일 출근하나 한가함.(상가 위치상 일,토가 손님이 적음,주로 예약제)

토,일 약간 한가. 평일 저녁 완전 빡셈!!  연말 연시~죽음.

사대보험 유, 퇴직금 유

10여명의 직원이 다 아줌마

 

님들 같으면 어딜 택하시겠어요??

아껴주시는 지인에 친구 되시는 분이 절 간절히 원하네요.

액면가오백원의 최근 게시물
  • THESTICK13.03.05 07:21:31 댓글
    0
    가면 졸라 빡쎌것 같은 느낌이 팍팍드네요.. 그래도 일도배우고 경험도 하고 한다리 걸쳐두면 안되나..ㅋㅋ 빡쎄면 바로 돌아오게.. 안되겠져?
  • 예술공학13.03.05 08:06:26 댓글
    0
    후자쪽으로 4천200+a 면 생각해볼만 하겠네요.
    아니면 지금 계신곳에서 일하시는게..
  • 100513.03.05 11:14:40 댓글
    0
    10년정도 후를 생각하면 어느쪽이 좋은가요
    룸은 가본적이 없어서 주방에서 하시는 음식이 어떤 종류인지 잘 모르겠군요
    당장 눈앞에 이익이나 일의 강도도 중요하겠지만 좀더 미래를 생각해서 결정 하시는게
    전 솔직히 주방일을 모르니 10년후 75년생이시면 40대 후반이실때 어떤게 더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 닉넴이머랴13.03.05 16:05:35 댓글
    0
    단골 정육점 가면 빡셔보이긴 하더이다. ㅋㅋ 그래도 다들 일 잘 배워서 정육점 오픈하던데. 제가 아는 룸은 그닥 요리라고 할것까진 없던데. 나이들어도 계속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10년후를 생각해 보면 어떨지 조심스레 글남깁니다.
  • 몽땅연필2번13.03.05 17:54:33 댓글
    0
    고민되는부분이네요, 75년생이시니.....
    아무래도 조금은 망설여지실듯.
    직급이 주방장이신데, 옮기게 될 곳은 직급이...?
  • 귤♡13.03.05 22:29:34 댓글
    0
    후자쪽이 좋을것같은데요.. 왠지 기술도 배울수있을것같구여..
  • 액면가오백원13.03.06 04:28:15 댓글
    0
    당장 옮긴다고 연봉이 3800은 아니구요..그보다 많이 적게 시작합니다..아직 그 쪽 일을 모르니깐요..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가서 그 쪽 주방장(발골이나 정육 작업이 원활히 숙련)수준이 되면 저 정도 맞춰준답니다.
    칼을 사용하는 직업인지라 빠르게 배울순 있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사장인 사람이 하도 주방장들 때문에 고생을 해서...믿고 아는 사람이 필요한거지요....부담이 심히 되네요..
    2~3년 안에 작은 가게를 준비하려구 생각 중인데 그 점도 맘에 걸리고...
    전업해서 못견뎌 그만둬 버리면.....그나마 주방업계에서 편하다는 룸주방 자리도 잃어버릴 수도 있고...ㅎ

    좋은 말씀들 감사히 담겠습니다~고맙습니다~^^
  • 스니커즈사랑13.03.06 15:19:30 댓글
    0
    발골 특히 소는 1~2년 배워서 안된다고 하던디요...정육하시는 형님이 그 기술 배우는데 5년 뒤치닥 거리 하다가 배웠다고 자기 하는일에 자부심이 대단하십니다.
  • 742394613.03.06 11:25:54 댓글
    0
    그냥 빡시게 배운다면,,, 한우쪽가세요,,, 저도 취미로 요리를 배우고잇는대,,, 고민하고있내요 요식업으로 뛰어들까말까,,,, 고민,,
  • 척살맨13.03.08 03:55:50 댓글
    0
    대형 룸에서 뭘 배울수있습니까? 그리고 룸은 한방에 가기가 쉽죠.뭐 과일 깍고 데코하면서 아가씨 구경하고 싶고그러다 한년 낚아 결혼하자 라는 생각이라며 할말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이들고 개인사업 할 걸 생각해서 후자 선택 하심이 나을 듯.
  • 푸른푸른하늘13.03.09 18:28:22 댓글
    0
    후자쪽 근무시간이 2교대정도인데 과연 본인 삶에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일만 하는 기계가 되어버리는건데...지금 당장은 많은 연봉에 대한 기대가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돈이 아닌 여유를 찾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질겁니다.
    후자의 일이 아니더라도 님의 능력과 경력으로 많은 연봉 + 시간적 여유가 있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아니면 현재일을 계속 할 수도 있고요.제 생각으로는 스카웃 일은 비추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만족해하며 행복하며 사는게 사는 이유아닌가요? 현재일보다 더 만족하면서 살 자신이 있다면 후자를 택해야겠죠
  • 푸른푸른하늘13.03.09 18:35:20 댓글
    0
    저기에서 출퇴근 한시간씩 더 빠집니다.2교대 경험이 있으시면 잘아실지 모르겠지만
    없으시면 알고 계시는게...그리고 일반적인 휴일의 개념은 전날 퇴근 후 다음날 휴일.이런식으로 체감하는 휴식일은 1.5일입니다.
    근데 교대근무 휴일은 만24시간 밖에 안됩니다.잠만 자다가 일어나서 피곤해 또 자고...이런식으로 잠만자다가 휴일이 끝납니다.과연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요?
  • 동백이13.03.09 21:16:05 댓글
    0
    +@가 얼만지 몰라도
    걍 좋은 사람들 있는 곳이 좋음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87967 마녀김다미 03:05:55 4,443 0
87966 마녀김다미 02:39:33 4,571 1
87965 네비빠 00:11:47 5,541 3
87964 하쿠도1 2025.06.04 5,729 2
87963 Nez 2025.06.04 6,239 2
87962 구름타기 2025.06.04 8,986 1
87961 별이속삭이는밤 2025.06.04 8,968 3
87960 아이U 2025.06.03 15,096 6
87959 아디맥스 2025.06.03 18,964 4
87958 스톰 2025.06.03 19,322 2
87957 pikes 2025.06.03 19,857 3
87956 가지마오이 2025.06.02 25,428 7
87955 아하yo1 2025.06.02 34,467 33
87954 부활찾아서 2025.06.02 32,330 3
87953 Necalli 2025.06.01 35,634 3
87952 nise84 2025.06.01 36,465 1
87951 RedLich 2025.05.29 61,678 6
87950 오기환 2025.05.29 62,760 3
87949 라면치즈 2025.05.28 72,718 7
87948 앵겨줄래 2025.05.28 73,839 5
87947 부활찾아서 2025.05.27 86,795 6
87946 가나날쥐 2025.05.25 104,289 5
87945 샤넌 2025.05.24 105,644 7
87944 pikes 2025.05.23 118,600 6
87943 대빡쭝 2025.05.22 125,688 3
87942 재미있네2 2025.05.21 130,887 2
87941 김병수 2025.05.21 132,388 3
87940 미린이에요 2025.05.21 133,705 1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