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집으로 가는 길에 방석집이 즐비합니다.

빌어먹을붉음 작성일 09.05.23 16:39:25
댓글 8조회 3,732추천 7

어제 새벽 3시까지 놀고 혼자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집에 가는 길에는 한 2블럭 정도 방석집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요.

 

어제 그곳을 지나가려니 손님을 잡겠다고 30대 아줌마 둘이서 나와 대기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멀리서부터 걸어오고 있으니까 손님인줄 알고 일어나서 제가 갈 코스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었죠.

 

저는 걸어가면서 저걸 어떻게 피해서 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막 그 아줌마들 앞을 지나갈 때 서로 눈이 마주쳤조.

 

그리고 아줌마는 히죽 웃더군요.

 

저도 웃었죠.

 

그리고 아줌마가 말하길.....

 

 

 

애기네.

애기는 보내줘야지....

 

 

헐...... 근래에 아저씨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이런 반응은 참.... 좋더군요.

 

서로 푸근한 인사를 나누고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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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응o09.05.23 1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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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곡동 곰달래길을 거니시나여?
  • 달빛의그늘09.05.23 18:29:18
    0
    방석집....퇴기들 무서워염 ㅎ
  • cry4you09.05.23 20:01:20
    0
    어디인지 좌표 좀...
  • 09.05.23 20:18:51
    0
    예전에 왠 아줌마가 와서 '꽃밭에 물좀 주고 가이소' 했던거 생각나네
  • SayCIub09.05.23 20:27:58
    0
  • 운가라09.05.23 22:09:58
    0
    어디인지 로드뷰로....
  • 복수할것이다09.05.23 23:10:44
    0
    눈도장 찍어두는거죠. 쟤도 언제간 한 번 오겠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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