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페르난데스는 7월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축하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인종차별적인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한 후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FIFA의 조사를 받았으며, 이 사건은 첼시의 시즌 초반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웨슬리 포파나와 공격수 다트로 포파나 모두 페르난데스와 그의 동료들을 비난했습니다.

센터백 포파나는 그 영상을 "노골적인 인종차별"이라고 표현했지만, 곧 페르난데스를 용서했습니다. 

이 미드필더는 국가대표 경기를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빠르게 팀에 다시 합류했으며, 첼시는 그를 클럽 주장단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포파나는 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설명하면서, 페르난데스에게 그의 행동이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설명하는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아주 좋은 방식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그가 돌아왔을 때, 클럽과 감독과 함께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 그 행동을 안 좋게 받아들였는지 설명했습니다. 

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았고, 우리가 왜 기분이 상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설명했고, 그의 발언을 통해 그가 우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에게 교육을 통해 특정 국가에서는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며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가 이해했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고, 그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가 올바른 방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기를 바랍니다."

첼시는 분명히 이 사건을 털어냈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팀은 이번 주 토요일에 본머스를 상대로 불안정한 시즌 초반의 흐름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