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의 죽음을 보면서 느끼는 건.
그동안 축적해놓은 돈도 많고, 온갖 쓰레기 더미에서 살면서 오물이란 오물은 다 뒤집어썼을텐데.
그냥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한국 땅 떠서 좀 멀리 떠나서 살면서 안 되는 건가?
그들에겐 지구상에서 밟을 땅이라곤 한국인들에게 대한민국 땅덩어리 뿐인가?
대한민국에서 고개들고 살지 못하면 그냥 완전히 이 세상을 떠나야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다못해 거리상 가장 가까운 중국 심천이나 광저우를 가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대도시인데,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거기서 그냥 호화롭게 사는 건 스스로 용인이 안되는 것인가.
만약 거기서도 스스로 고개들고 살 수 없을 때 그때 세상을.등지는 선택을 해도 늦진 않을텐데 말이죠.
장제원의 입장이 안타까워 쓰는 글이 아니라,
돈과 권력을 쥔 정치인,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을 보면 항상 이 점이 의문스럽네요.
가진 것 없고, 누려본 적 없는 필부는 절대 이해못할 영역인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