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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참회를 촉구합니다.

cus 작성일 25.03.10 2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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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때 무고한 시민들을 죽였던 서북청년단의 망령이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봅니다.

서북청년단이 당시 큰 개신교 교회의 소속 청년들이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그때와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신교 신도들이여…

우리의 싸움은 육에 있지 않습니다. 영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작은 자들, 어린아이와 같이 약하고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희생함으로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총칼을 든 강자들, 돈을 쥐고 언론을 부리며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자들의 편에 서서는 안됩니다.

우리 개신교 신자들은 때론 손해를 보더라도 묵숨의 위협이 있더라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진리와 정의를 위해서 당시 기득권들의 상징인, 성전 매매 상권을 뒤집어 엎던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 교회 목사들은 자신의 신도들 수가 줄어드는 위험이 있더라도 정의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슬림을 핍박하고, 동성연애자들을 핍박한다고 해서, 그런 육의 싸움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니님의 나라는 나 한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싸울 때 그래서 그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때 확장되는 것입니다.

금번 사태를 보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의 신자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이토록 짓밟고 있는 무지한 개신교 신자들/ 욕심으로 눈이 먼 목사들이 너무 많은 것이 너무 안타까워 글을 씁니다.

개신교의 참회를 촉구합니다.

가장 어두울 때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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