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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결시 개인적으로 정말 시원했던 것.

WadeP 작성일 24.12.14 23:25:17 수정일 24.12.14 23:37:54
댓글 12조회 18,208추천 48

쓰려니까 쑥쓰럽긴 합니다.

다들 보셨겠고 다들 들으셨을겁니다.

12월 14일 탄핵소추안 가결.

2024년 12월 14년, 또 한번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역사가 되겠죠.

 

뭐 어떠한 분란을 일으키거나, 욕을 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시원했던 장면이 있어요.

우원식 국회의장님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의사봉을

두드릴때를 기억하시나요?

 

평소에는 의사봉을 두드릴때 땅 땅 땅 때리셨다면,

이번에는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 땅 (반박자 쉬고 약간 힘있게) 땅!’

저는 오늘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시원했어요.

국회의장님은 어딴 생각이셨을까요?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ㅎㅎ

 

뭐 이제 시작이겠죠. 헌재에서도 현명한 판단으로

수괴에게는 자비 없이 최고로 무시무시한 판결 기대합니다.

 

저는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B형 간염 보균…)

이런 날 시원하게 맥주 마시는 맛은 잘은 모르지만,

시원하게 사이다로 대신하겠습니다.

 

기분좋은 2024년 12월 14일 역사적인 날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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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뽁음24.12.14 23:30: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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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맥주 한잔 하고 자려고요.
    매장에서 맥주 사고 나오면서 사람들 보고, 이 일상이 내일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파괴될 일은 없겠구나라는 안도감이 들더라고요.ㅎㅎ
  • 후레이아24.12.14 23:35: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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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하이볼 한잔 하고 자요~ 다들 수고 하셨어요
  • 레오랜24.12.14 23:46: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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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님 표정으로 웃지는 못하시고...ㅋㅋㅋㅋ
  • 합창의장24.12.15 00:16: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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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김건희 특별법 부결 될 때도 그렇게 하셨어요.

    그때는 뭔가

    땅땅...하 ㅅㅂ...땅...

    이런 느낌이었어서 의장님도 참 힘드셨겠다. 싶었죠.
  • 하와이나가라24.12.15 00:54: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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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저 미친놈이 또 계엄할꺼라는 생각이 안드니까 속이 시원
  • 공포영화24.12.15 01:05: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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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치 두드리는거 저만 느낀게 아니군요

    표정관리 하고는 계시지만 세번째 두드릴때의 느낌은 속으로 만세라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G소서리스24.12.15 02:03: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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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봤어요.
    가 이백사표, 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환호 우와아 하다가
    아니 근데 겨우 204 라고?
    이 국짐 개 매국노...
  • 이정후니24.12.15 02:51: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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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저분 분명 송년회 얘길하든 연말을 즐기라고 분명히 얘기할거 같은데?진짜 하는거 보고 짜릿..
    저번주에 발표할때 참담한 표정과 다르게 오늘은 웃참 너무 보기 좋더군요.
  • 연월랑24.12.15 03:18: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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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거기서 희열 느낌 근데 아직 안심하면 안돼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고 내년은 을사년이고 걔들은 내란친일당이고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 우한폐렴꺼져24.12.15 06:57: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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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내란당 새끼들은 어찌 저런것들만 주워오냐. 탄핵에 구속에. 단짠 단짠처럼 탄구 탄구냐. 유행어 생기겠네.
  • 여름의전설24.12.15 07:26: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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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창기 추미애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 뽑았다고 난리 난적 있는데...
    너무 잘 하시는 모습 보니 역시 인물이 많구나 생각드네요..
    그런 모습과 대조되는...
    국짐당에는 인물이.. 참 없네요...
  • 이정후니24.12.15 21:48: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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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의미로 인물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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