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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친구랑 정치얘기 또 하게됐네요.

야이건좀너무했다 작성일 22.09.04 03:17:58
댓글 16조회 6,852추천 32

전 이재명 지지

 

친구는 윤석렬 지지 (요새는 실망은 하는데 찍은거 후회는 안한다고 하네요.)

 

가끔씩 통하하는 친구가 있는데 정치얘기때문에 몇번 껄끄러울거같아 안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몇일간 연락 없다가 친구가 코로나로 자가격리했다가 2주만에 통화를 했네요.

 

그 전에도 몇번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정치얘기는 언급을 안했는데. 친구가 끈금없이 저번처럼

 

최저임금폐지 관련 얘기중에 노조 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어쩌구 문재인 탓하고 

 

들어주다가 윤석렬에 대한 평가를 물어봤더니 공약 폐지등 실망했다고 하길래 그럼 

 

너 찍은거 후회하고있느냐? 했더니 후회는 안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재명 보단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아니 다른건 넘어갔는데 이건 못참겠다 싶어서 무슨 말이냐? 요새 윤석렬이 공약 전부 폐지하고 인사 문제등

 

정책은 없고 경제 외교 안보 완전 국격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이재명보다 잘한다는건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이재명이 공약중에 부채 85프로 까지늘린다고 했다고 …. 와 … 너 보수 언론에서 기사 보고 그러는거냐

 

왜 그 부채가 그정도까지 늘려도되는지 무슨 근거와 왜 그런얘기가 나온건지는 찾아보았느냐? 

 

그리고 설령 부채가 늘든 뭐하든 이재명은 실적들이 있어서 업무적으로 평가가 가능했다. 근데 윤석렬은

 

경제 관련 업무등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고 실적이 없는데 그런 사람을 무턱대고 잘할거다 믿고 뽑는건

 

비상식적이지 않느냐. 그리고 현재 이런 상황이 될거같아서 이재명을 찍은거고 넌 이렇게 될걸 모르고 

 

찍은거라면 결과적으로 너가 잘못 선택한게 아니겠냐 했더니 회사에 직원이 둘이있는데 한명은 일을 실수해서

 

300만원의 손해를 회사에 입혔고 한명은 업무자체를 아무것도 안했다면 기업입장에서 300만원 손해를 입힌

 

직원이 잘못된거아니겠냐고 하네요. 

 

이재명은 당선이 안되었기때문에 부채 85프로 늘었났다고 단정짓고 윤석렬은 아무것도 안했지만 손해는 입히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저 주장은 와.. 욕이 속으로 절로 나왔습니다.

 

보수 언론에서 자극적인 기사제목 및 팩트체크없이 상대방 비하 목적으로 한부분의 말이나 주장을 크게 보도하고

 

넌 왜 이재명이 부채 85프로까지 늘리겠다고 하는 근거에 대한 기사라던가 자료를 찾아본적이 있느냐

 

그리고 윤석렬은 아무것도 안하고 손해가 0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하는데 심지어 손해까지 300이상을 한곳이 아닌

 

다방면의 장소에서 사고를 쳤다고 생각해야되는거 아니냐 업무 실수가 아닌 밖에서도 행실도 나빠서 

 

다른 거래처들에서 회사 이미지를 실추 시키고 이건 300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돈들의 손해까지 입힌거 아니냐

 

근데 어찌 회사에 일하다가 실수해서 300만원 손해 입힌사람의 예와 아무것도 하지않아서 손해를 주지 않았으니

 

아무것도 안한사람이 회사 입장에서 더 나은것이다라는 소릴하냐 되물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친구인데 기업친화적에 일하는사람이 근무환경 및 자기 살림 걱정은 안하고 기업오너 걱정하고 

 

하…. 친구로써 너가 왜 너 스스로 평가절하하면서 스스로를 깍아내려서 남이 평가하는대로 받아드리고 살려고

 

하느냐. 답답한 마음에 그런얘기도 했었네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갔다간 한도 끝도 없을거라 생각해서 좀 따지듯이 제가 말했더니 한참 얘기후에 피곤하다고 

 

먼저 끊자고 하더라구요. 매번 제가 받아주고 사과했다가 언성좀 높이면서 얘기했더니 사과하면서 

 

자기도 정치얘기 안하는게 났겠다고 하네요.

 

 아 카톡으로 사과하길래 나도 알겠다고 안하는게 맞는거같다고는 했는데.. 

 

가슴이 졸라 답답하네요. 개1도야지도 아니고 아직도 윤석렬이 이재명보단 잘하고 있다는 말에 진짜

 

머리에 계속 맴도네요. 아니 어딜봐서 뭘 봐서 잘하고 있다는건지.. 근데 자기입으로도 분명 공약폐지에

 

여가부 폐지 철회, 군인 월급 200 철회 등 뭐 몇가지 얘기하면서 아무것도 안지켰다고 실망했다고 하면서

 

앞뒤가 너무 안맞는거같네요. 자기딴에는 굉장히 근거 있는거처럼 얘기하는게 보수언론에서 문재인 부동산 정책 

 

실패어쩌구 얘기하고 그래서 되물었습니다. 뭐가 잘못된거고 어떤 정책들이었는지 알고있냐고 

 

근데 말이 없어요. 정책이 내용도 모르고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그냥 부동산은 문재인때문이래요.

 

그때도 부동산 마피아 건설업자와 갭투자자 담합으로 부동산 시세 관련해서 얘기했을때 친구가 

 

그딴게 어딧냐고 집이무슨 몇 100채 1000채 말이되냐고 그런애들이 다같이 어떻게 담합하냐고

 

이번에 뉴스에 종종 나왔죠. 전세사기 깡통전세 100채 1000채 나오고.. 왜 내가 얘기했던거 기억 안나냐고

 

뉴스보고 그얘기하더라구요. 문재인 정책으로 시세를 조정한게 아니라 다주택자등 편법이나 불법등으로 

 

부동산 부조리들 관련해서 바로잡아보려고 했던 정책들이다 하지만 그게 뜻처럼되지않았던거지 시세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조정하는거지 어떻게 정부가 조정했겠냐고 부터 시작해서.. 

 

어휴.. 진짜 그친구랑은 다신 정치얘기안하려고 다짐하고 하지말자고 했는데 진짜 일부러 그러는건지

 

뭔지 그냥 속으로 생각하지 자꾸 떠보는건지 얘기하네요.

 

이번에도 통화하면서 와… 내가 틀린게 아니고 다르다고 분명 생각했는데 답답한건 왜일까요. 

 

아 갑자기 생각난건데 친구가 그얘기 하더군요. 민주당 180석 있는동안 한게 뭐있냐 길래 그럼 지금 국힘은 뭐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민주당이 다 방해해서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못하긴 뭘 못하냐고 지가 우선순위로 정해논건

 

갈아엎어서라도 고치지 않았냐 한동훈이가 한거봐라. 그랬더니 법령을 바꾼게 아니지않냐 법령을 바꿧느냐

 

그런소릴 하네요.;;; 생각할수록 답답해지는거같아서 저도 친구말대로 정말 이번이 끝으로

 

다신 얘기안하기로 하려구요. 또 한번 얘가나오면 죽빵이라도 날리고 안볼생각입니다. 두번이나 제가

 

먼저 사과하고 다신 언급하자고 했는데 한번 더 그러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야이건좀너무했다의 최근 게시물
  • 1
    친구분은 님하고 자존심 대결을 하고 잇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님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인데 친구분은 님한테 지기 싫어서 그때그때 반응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자꾸 꺼내면 응~~니말이 맞네~~하고 마세요...화도 내지 마시고 간접적으로 넌 대화상대가 아니야!!라고 무시해주세요
  • 0
    그냥 썩소로 비웃고 말 길게하지마세요
    어차피 자기도 아는데 하찮은 자존심때문에 우기는거뿐이에요
  • 헬네아22.09.04 04:55:37댓글바로가기
    1
    아이돌 같은거죠. Tv 방송에서 계속나오면...
    계속해서 보게되면 그것이 맞은것 같고 빠져드는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가최면? 세뇌?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딱히 답이 없으니 그냥 두세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자각할때까지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헬네아22.09.04 04:55:37 댓글
    1
    아이돌 같은거죠. Tv 방송에서 계속나오면...
    계속해서 보게되면 그것이 맞은것 같고 빠져드는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가최면? 세뇌?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딱히 답이 없으니 그냥 두세요.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자각할때까지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야이건좀너무했다22.09.04 15:01:32 댓글
    0
    제가 보수언론 기사가 신뢰가 안가는 이유를 친구에게 설명을 해줬어요. 조중동 기사들 보면 팩트체크없이 일방적인 한부분만 크게 부각시켜

    기사를 쓴다. 왜 이 기사가 어떻게 나오고 무슨 근거로 나왔는지 설명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난 보수언론들도 진보도 그런식의 기사는

    신뢰 하지않는다. 국민들도 예전같이 언론에서 떠느는대로 믿는게 아니라 각자가 찾아보고 또 팩트체크를 해주는 기사들을 보며 판단해서

    옛날처럼 언론 입맛대로 국민들이 선동되지않는거다. 진보매체 권하진않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보구언론들에서 말하는 기사관련해서

    왜 사실이 아닌지 그 근거랑 팩트체크를 해주는것들이 많으니 그런것도 한번 참고해보라고 얘기했습니다.

    주장하는 부분들이 대부분 기사관련해서 잘못됐고 잘못이라고 지적만 하지 그게 어떤점이 잘못이었으며 무엇을 근거로 그게 잘못이라고

    지적하는지 물어보면 확실하게 답을 못하더라구요. 문재인 잘못이라고 하길래 문재인이 어떤점이 잘못되고 어떤점이 실패한 정책들이며

    그 정책은 무슨 내용이었냐 물어보면 항상 박근혜 이명박때 얘기 꺼냅니다.;;; 지금 잘못된건 문재인탓.

    문재인이 잘못한 이유는 이명박 박근혜때는 안그랬기 때문이다.? 듣다보면.. 아 정말 이게 무슨 논리인가 싶습니다
  • 열라맨322.09.04 17:59:07
    0
    @야이건좀너무했다 아 전 경상도라 정치 얘기 안해요 ㅎㅎ 대화가 힘들어요. ㅎㅎ
    일단 그쪽 지지자들은 종교화 된거 같아요.
    잘못해도 그럴수 있지 라고 반대로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비리 생기면 쌍욕을 퍼붓습니다. ㅎㅎ
    종교에요. 종교.
    김건희 주식 비리 얘기가 어찌 나왔는대 큰 손들은 그 정도 다 하는대 그걸 문제 삼으면 잡혀갈 사람들 넘친다고 옹호 하네요. 민주당 인사가 그랬으면 구속 해야 한다고 할거에요. ㅎㅎ
  • 무수타파22.09.04 06:40:50 댓글
    1
    친구분은 님하고 자존심 대결을 하고 잇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님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자는 것인데 친구분은 님한테 지기 싫어서 그때그때 반응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자꾸 꺼내면 응~~니말이 맞네~~하고 마세요...화도 내지 마시고 간접적으로 넌 대화상대가 아니야!!라고 무시해주세요
  • 야이건좀너무했다22.09.04 14:53:21 댓글
    0
    웃긴건 살아가는 경험이나 사회생활 또는 인간관계 관해서 상담시에 얘기해주면 늘 수긍하고 조언을 듣는녀석이

    꼭 저런건 이상하게 고집이 세고 조언을 듣지않고 너무 맹신하더라구요. 진짜 자존심 대결인지 .. 친구끼리 자존심을 내세울일이 뭐가있고

    그런다 한들 이겨서 뭐가 더 나아지나 싶어요; 진짜 저도 더이상 친구한테 감정이입해서 오지랖마냥 그러지 않고 그냥 넌 그렇게 살아라식으로

    넘기면서 무시해볼 생각입니다;
  • thesf22.09.04 07:49:36 댓글
    0
    저희 아버지도 그러세요ㅋㅋ 설득 포기하는 게 편합니다
  • 화이트베어22.09.04 07:56:55 댓글
    0
    양눈박이(1찍)가 외눈박이(2찍)를 보는 심정

    신념을 가진 바보들...

    논리는 안듣고,
    보여줘도 안믿고,
    뭐가 잘잘못인지도 판단을 못하고,
    줘 팰수도 없고,
    냅두면 큰일날 것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느겠는 멍청이들.. 어찌합니까
  • 검은고야이22.09.04 08:22:58 댓글
    0
    전 그래서 정치 성향 안 맞으면 같이 안봅니다..
  • 기타기타스22.09.04 11:15:48 댓글
    0
    그냥 썩소로 비웃고 말 길게하지마세요
    어차피 자기도 아는데 하찮은 자존심때문에 우기는거뿐이에요
  • 매지크22.09.04 11:48:12 댓글
    0
    그냥 본인 잘못을 인정 못하는 자존심만 센 모지리인거죠.

    아마 사람들에게 사과라는것도 해본적 없을 겁니다.
  • baggyk22.09.04 12:24:50 댓글
    0
    뭐 그려려니 해야죠. 웬만하면 정치 종교 얘긴 안하는게 맞고…친구중 극우 목사도 있습니다 저는 ㅋㅋ 굉장히 무식한데 또 사람냄새는 젤 많이나는 넘이라…
    예전 503탄핵정국에 딸래미 델꼬 KTX타고 대구서 광화문까지 가서 촛불들었던거 sns에 올렸더니 극우 친구중 한넘이 모임에 나와서 왜 이상한(?)짓거리 하고다니냐길래 좀 쏘아붙인적 있는데…그때문인진 몰라도 그뒤로 모임에 안나와요 쩝…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뒤로 친구들하곤 웬만하면 정치얘기 안합니다. 먼저 꺼내도 웃고 넘기고
  • 똘뺑이22.09.04 14:33:30 댓글
    0
    자기선택을 부정 못한다니까여 인간은 그래요
  • 태을샤자22.09.05 01:39:29 댓글
    0
    가족이나 친구와 정치 얘기할때 둘중 하나가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이 드는순간 그 대화는 하지 않는게 그 관계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험도 많이 했고요. 본인 스스로가 잘못생각했다고 느끼는 순간 글쓴이님께 먼저 말할껍니다. 그전까지는 어떠한 논리와 팩트로 때려도 절대 귀에 들어오지 않을꺼에요.
    오히려 더 감정 상해서 한쪽으로 취우쳐질수 있습니다. 정치판에서 얘기하는 결집 현상 처럼요.

    결론. 그냥 두세요 ㅎㅎ나라 팔아먹어도 지지할사람이 20프로는 될껍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애초에 님말을 알아들을 정도였으면 2번 안찍었을꺼라는 생각을..ㅎㅎ
  • lmr31722.09.05 06:45:12 댓글
    0
    저 솔직히 지인들중2찍한인간들 다 버렸습니다
    님도 그분과의 인연을그만하시는게 좋으실거같습니다
  • 위험한엑센트22.09.05 11:24:12 댓글
    0
    윤짜장을 뽑고 좋아하는 인간하고 내가 정치를 논했다니 ㅋㅋㅋㅋ
    저 친한 동생한테 제가 직접한말임
    대꾸 한마디도 못함 ㅋ
  • 술푸지오22.09.05 16:58:02 댓글
    0
    친구분이 참 생각이란걸 안하고 사시나보네요 그저 수구꼴통 언론만 보고 나불 나불대는거 보니 참...
    굥과 국짐은 민주당이 방해해서 일 못할걸 알면서 왜 대통령 후보로 나와 대통령까지 됐고 나라를 이지경을 만들어 놓고 있나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원래 야당은 여당을 견제합니다 그것도 모르면서 정치 얘긴 왜 꺼내는지... ㅉㅉ
    본인의 정치적 수준을 좀 올리고 정치 얘기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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