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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문제는 예상대로 흘러가는구나

Psh21 작성일 20.05.28 10:33:07

댓글 13조회 1,731추천 14

https://www.jjang0u.com/board/view/pes/14982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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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온다 결국 슬프지만 예상대로 흘러가는구나

1 일본인에 대한 피해와 반성없는 태도에 대해
분노하고 뜻을 모은 단체가 출현하게 됨

2 이 단체의 활동은 국민들의 지지 속에서
나름대로 뜻깊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점점 그 규모가 커짐

3 하지만 반대로 많은 관심과 지지는
그 영역의 파이가 커진다는 것과 마찬가지임
따라서 이미 존재하던 단체와 비슷한 목적을 가지는
또 다른 단체가 난립하게 됨

4 이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함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싸움이 나기
시작함

5 활동가들은 일반 직업과 달리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아님
그보다 더 높은 본인들의 신념과 생각을 바탕으로
생업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임
보통 직업과 같은 이익창출 영역이 없음

6 따라서 결과적으로 금전적인 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음
(애초부터 이익창출의 목적이 아니니까)

거기다 활동가도 사람인지라 개인적인 욕망도 들어갈 수밖에
없음(활동가들도 옳은 일에 인생을 바치지만 그들도 사람임)

단체 차원에서도 구조상 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
구조상 일반 기업처럼 이윤창출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후원과 지원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돈 문제는 항상 발생할 수밖에 없음

7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
시장에서 파이를 뺏긴 단체는 불만이 생기기 시작
시장 1위를 탈환하고 싶음

두 단체간 서로 비방과 폭로가 시작됨
이 싸움 과정 속에서 본인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명인사 혹은 피해자를 서로 확보하려고 함

8 이 싸움은 결국 개싸움으로 끝남
기존의 활동과 성과는 다 사라지고
부도덕한 집단, 문제있는 집단으로 결론이 남

일반대중? 사실 솔직히 말해서 큰 관심 없었음
다만 자극적인 것만 기억하게 되서
앞으로 정의연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 모임단체 = 활동내용
이런건 전부 사라지고 문제 있는 집단으로 기억되고 끝남

10 싸움이 끝나고 사실관계가 다 들어나도 이제는 상관없음
이제 남는건 정쟁으로 서로 이용된 증오와 분노만 남을 뿐
어느 누가 다시 이 주제를 꺼내도
서로 그 순간 색깔론으로 바라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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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21의 최근 게시물

tamaris20.05.28 11:29:58댓글 바로가기

4 0

예전에 유시민이 이런말을 했죠
마음이 백이라고 치면
정치인은 사익이 49 공익이51만 가져도 훌륭한 거라고
사회사업가는 공익이60이상이지만 사심이 하나도 없을순 없다
없으면 그건 에수나 부처다

등록순

tamaris20.05.28 11:29:58 댓글

4 0

예전에 유시민이 이런말을 했죠
마음이 백이라고 치면
정치인은 사익이 49 공익이51만 가져도 훌륭한 거라고
사회사업가는 공익이60이상이지만 사심이 하나도 없을순 없다
없으면 그건 에수나 부처다
tosnfjd20.05.28 17:15:02 댓글

0 0

에효 맞는 말이긴한데 자선사업으로 사익 가져간다는게 슬프네요
윤미향 개인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고 스님들도 해먹는데 사람이 돈 욕심 없을 수가 없는 건 당연한데
시작할 때 마음은 저렇지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tamaris20.05.28 17:18:43

0 0

사익이라는게 돈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명예.. 지위... 개인적 목표에 대한 욕망..... 이런것도 사익으로 봅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던져 20년 넘게 봉사만한다??????
예수도 3년밖에 봉사안했음....
100을 공익만 생각하라는건 우리의 이기적인 생각임....
tosnfjd20.05.28 18:05:43

0 0

이기적인건가요? 다른일해서 명예 돈 벌면 되자나요 약자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우리 이용당했네 생각들 수 밖에 없는 결론인데 주변에 진짜 돕는게 좋아서 적은 월급으로 매일 늦게 까지 일하는 지인 있는데 괜찮냐고 물으니깐 돈 벌생각이면 다른일 찾아야지 그러던데 사실 우리모두 좀 더 정의로운 세상 바라자나요 물론 다 굶으면서 좋은일 하라는게 아니라 뭐라도 있으면 저런 곳부터 공평하게 나눠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누면서 성장해가면 되자나요 나중에 나눕시다 성장부터하고요 이거 박정희식 마인드 자나요 그냥 마음이 그렇습니다 나라가 못살때 국민이 참은 것처럼 재단 규모랑 재단장 명예 위해서 투자해야된다는게 가장 약자를 위한 곳인데.. 약자 위한 정책 그런거 왜 만듭니까 차라리 강자 독식이면 남신경안쓰고 살텐데
tamaris20.05.28 18:43:22

1 0

님 그 지인분도 월급을 받죠?
개인적 최소한의 사익을 추구한겁니다
님말대로라면 그분은 그돈도 받지 말아야죠 그쵸????
하지만 현실은 가족도 있고 본인도 가끔은 맛있는것 좋은곳에서 휴식도 하고 싶고
좋은 옷도 입고 싶고 그래서 월급을 받으시는거겠죠???
인간의 기본적 욕구마저 내버리고 그누가 사회활동 하라 합니까
말그대로 기본적 욕구는 충족되어야하느는건 인간의 기본 권리임
사회활동가가 대단한건 그노력과 시간에 더 많은 돈을벌고 성공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력과 인생을 사회활동에 투자 하기때문입니다
그걸 100 다하라구요???
누가 그렇게 삽니까???
또한 그걸 강요하자나요 왜 그렇게 못사냐
무슨 자격으로 우리가 그런말을 할수있늘까요???
솔직히 우리가 살면서 사회봉사에 1이나 희생하며 삽니까??? 대부분 1도 못미치는게 대부분인데 무슨자격으로 그렇게 살라고 강요할수있습니까?
님은 봉사가 아니더라도 어떤거든 100만큼 인생을 갈아넣은적이 있으신가요?
사회활동가는 신이 아님 그냥 남도와주며 남다른 행복감을 가지는 일반사람임
tosnfjd20.05.28 23:33:01

0 0

한푼도 받지마라고 안했어요 오해하시네요 연대의식이 무너질만큼 누가 많이 가져간다는 점이 아쉽다는 거죠 먹고살지고 하는 건데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지
새옹의말20.05.28 12:00:43 댓글

0 0

그보다 훨씬 많다 더런놈들은 호의 호식하는데 똥 묻은넘들이 겨 묻었다고 지랄하는꼴
SF덕후20.05.28 14:12:48 댓글

0 0

사리사욕 없이 30년 헌신하면 그런 사람은 진짜 신이겠다.

사람이 먹고는 살아야지? 부정부패 일삼다가 남는 푼돈 기부한 자본가는 온갖 미사어구로 칭송하던 인간들이 언제부터 깨끗하고 정의로웠다고?
볼텍스가우리20.05.28 14:54:35 댓글

2 0

의외로 그런 사람 많습니다.

수십년간 헌신하는 사람.

문제는요~ 주변이죠.
단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원을 늘려야 합니다. 시설을 확장해야 합니다.
발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회의를 해야 하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무한 루틴....
그렇게, 사심없이 헌신하는 사람이 이용당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장기말이 될 뿐이죠.

고 테레사 수녀의 일화가 있죠.
"당신들이 회의를 위해 날 부르는 비행기 값과 여기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생수 값이면
더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당신들은 회의를 위해서 이 일을 하는거 같다"
tosnfjd20.05.28 17:17:30

0 0

이런분들만 봉사할 수 있게 해야됨 중개업자도 아니고 .. 사단법 개정하고 엄격하게 감시해야 될듯 사실 단체통해서 기부하면 50%도 안 돌아간다고 전 회사 사장님 매년 직접 도와줄 수 있는 분들 섭외하라고 했었는데
tamaris20.05.28 18:47:19

0 0

ㅋㅋㅋ 영어님 모두가 테레사 수녀처럼 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모두가 이건희처럼 못벌면 사회생활도 하지말고
천재가 아니면 공부도 하지 말아야함???
인생에 100을 떼어 봉사하는사람도 있고
인생에 10 또는 5라도 떼어 봉사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경중을 떠나 그 작은 희생과 봉사도 소중한겁니다
볼텍스가우리20.05.28 19:22:14

0 0

tamaris // 회의를 하기위한 사람이 아니라 봉사를 하기 위한 사람이 해야한다는 뜻이신거 같은데요?
착각하시고는 다른 사람을 비웃는거, 보기 안좋네요.
tosnfjd20.05.28 23:35:49

0 0

오해하시는 분들 많네 다른일을 해서 벌어서 천에 1이라도 봉사하는 것 고귀한 일입니다 재단은 나눔과 케어를 위해 만들어졌자나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 투명하게 분배해야된다는 의도인데 약자를 위한 보호장치 만들면 안됩니까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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