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52시간의 문제는 결국 생산성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7101266621
한국 노동생산성 OECD '꼴찌권'…미국·노르웨이의 절반
우리나라 "노동력"생산성이 OECD 최하위권일까? : 통계 해석상의 문제점
둘다 부정적인 기사지요. 질문을 하자면
과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적을 까요?
노동시간이 적어 생산성이 낮은 것일까요?
두번째 기사에서도 생산성은
"노동생산성은 노동 1단위로 표현한 생산성일뿐, 노동력(혹은 개별 노동자)의 생산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노동"생산성은 자본, 경영, 기술 등이 모두 포함된 개념입니다."
라고 합니다.
장치산업이 일반화 되고 사람의 수가 생산성의 척도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52시간? 결국은 사람에게 일을 많이 시키자는 이야기 입니다.
4차산업이 되면 인공지능이 단지 물리적인 장치뿐아니라 인지 부분도 지원이되어
단순 시간으로 계산되는 사람의 필요성이 점점 줄어 듭니다.
괜히 4차산업에서 고급인력에게 요구되는것이 창의성이 아닙니다.
서론은 이 만큼하고,
장치산업의 발전, 인공지능, 로봇 공학으로 인해 사람의 일자리를 줄어듭니다.
국가적인 생산성 증대를 단순 사람의 작업시간으로 생각한다고요?
후진국에서나 가능합니다.
사회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튜닝에서만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왜 52시간이냐고요?
기업은 점점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서비스업과 국가가 주도하는 공공복지가 증대될 겁니다.
간단히 여행지에 관광상품들이 늘어날텐데, 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먹여 살리려면 사람이 있어야지요.
기업에 매몰되어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풀어놔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사람답게 사는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것이고요.
무조건 업무에 사람을 박아넣어야만 안심이 되는 사장님 및 관리자가 계시는 것도 아는데...
조금씩 시대는 변합니다.
(한꺼번에 바꾸자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님. 그렇게 흘러야 된다는 이야기)
예전 시대에서 처럼 조직에 매몰되어 인간이 아닌 부품으로 사시려면 그렇게 하세요.
말리지 않습니다.
단 다른사람들이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다리만 걸지 말았으면 합니다.
PS: 아래 52시간 이야기는 현재 52시간은 이런 이런 부작용이 많다는 형태의 이야기면 토론이 가능합니다.
근데 동조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