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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흠

메밀밭파수꾼 작성일 17.08.18 15:21:25
댓글 4조회 1,45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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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쪽이 원래 

페미성향이 좀 짙었었나요??

여러군데 사설 , 기사들 둘러보는데

그런성향이 좀 짙더군요 

시사인도 그렇고;;

요즘 기사들 트렌드가 페미쪽으로 가는건가..

말도앙대는 꼬투리 잡아서 남자 여자 편가르기 하는 기사들이 쪼께 있는듯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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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크라데쓰17.08.18 16:40:09 댓글
    0
    원래 진보에는 환경주의, 페미니즘, 외국인 인권 등등 소수 목소리가 모이죠. 페미니스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여성이 차별받는 현실이 있는 건 맞지만 페미니스트들이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것이 차별인 것은 아닌데, 페미니스트들은 자신들이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 안하고, 비전문가인 페미니스트들이 전문가의 연구와 학술적 논의를 통해 결론 내려야 할 사안들까지 침범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사회에 강요하는 것임. 그런 사례 중 하나가 타인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무분별한 억압. 언어가 발전하거나 변화하는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하고, 어떤 언어표현이 그런 변화를 겪는것이 무슨 까닭인지 밝혀내고 설령 그것이 여성차별에 기인한 현상이라 하더라도 이에 대해 해결책을 세우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전문가의 영역임. 페미니스트들은 언어학자가 아님. 하지만 어떤 학문적 검증 없이 자신들의 비전문적 가설을 근거로 타인의 표현을 억압하는 행위가 최근 빈발함. 우려스러운 일임.
  • 메밀밭파수꾼17.08.18 16:44:18 댓글
    0
    어느정도인줄은 알았는데 수준미달글까지 보여서 당황스러웠네요...
    하기야 요새 새누리애들 하는거 보면 수준미달까지는 아니겠다만은
    좋은 말씀이십니다...!
  • 소크라데쓰17.08.18 16:56:15 댓글
    0
    예를 들어 놈-년 논란이 있었음. 페미니스트들은 '놈'이 '년'보다 부드러운 용도로 쓰이고 이것이 여성을 낮추어 보는 시각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함. 이건 그들의 비전문가로서의 가설임. 나도 한가지 비전문적인 가설을 제시하자면, '놈'이 '년'보다 욕설로서 약한 위력을 가지는 것은, 여자를 천시하기 때문이 아니라, 반대로 남자는 여성에게 친절하게 대해줘야 한다는 관념이 널리 퍼져 있고, 여성들이 사교시에 남성보다 덜 공격적이기 때문임. 두가지 원인에 의해, 남성은 여성에게 '년'을 함부로 쓰지 않고, 여성도 여성에게 '년'을 함부로 쓰지 않게 됨. 그래서 싸울때만 쓰게 된 거임. 반면에 놈은, 너무나 흔하게 주고 받은 까닭에 사용하더라도 별로 강한 심리적 타격을 주지 못하게?되었고, 때문에 욕의 의미가 약해진 거임. 이런 상황에서, 만약 페미니스트들 주장대로 '년'의 사용을 금하고 터부시 하게 되면, 거꾸로 '년'을 사용할 때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심리적 타격의 강도가 더 강해 짐. 금기시 되는 말일 수록 그것을 썼을 때 상대에게 줄 수 있는 타격이 강해지는 거임. 이것은 '놈'과 '년' 사이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임. 이상, 어디까지나 비전문가로서의 가설이고, 내 가설이나 페미니스트들의 가설이나 둘 다 비전문가의 가설이라는 점에서 동등한 선상에 있음. 입증은 학자들이 할 일임. 하지만 난 입증되지 않은 가설을 주장하며 타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는 않음. 페미니스트들은 그래도 되는 건가.
  • 머병진아17.08.18 18:43: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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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셨냐 꽤 됬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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