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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중독 작성일 15.03.17 23:56:43
댓글 6조회 1,631추천 7
태백산맥인데요,

염상구나 토벌대장을 보고있자니..

어디서 진짜 많이 본 캐릭터들임.

빨갱이로 몰아가는 논리 하며..

저 배경이 무려 여순반란사건 시절인데....

2015년 애국보수들과 거의 싱크로율 100%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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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중15.03.18 00:32:09 댓글
    0
    자칭 애국보수랑 애들은 대개 나라 치안 흉흉해지면 딱 죽창들고 다니면서 사람찔러죽일 예비 서북청년단ㅋㅋ
  • 무명객혼돈15.03.18 09:34:03
    0
    서북청년단이랑 관련 있어요?일베만 하는줄 알았더니 무서운 분이시네 조심해야겠다
  • 버닝중15.03.18 10:56:38
    0
    찔림?
  • 다바더15.03.19 03:33:22
    0
    이거 캡쳐해서 뭐할려구요?
  • 토니몬타나15.03.18 01:55:24 댓글
    0
    내가 빨갱이가 되지 않으려면
    누군가를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했어야만 했던 시절이었죠.
  • 토니몬타나15.03.18 01:59:01 댓글
    0
    그나마 지금 극우들은 자기들 신념 때문에
    타인을 빨갱이라고 지칭하는 거겠지만,

    저 시대에 살았던 대다수의 약자들은
    자신이 빨갱이 취급 받지 않기 위해
    다른 누군가가 빨갱이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혹은 진짜 빨갱이인지 아닌지 여부에 상관없이)
    필사적으로 빨갱이라고 손가락질하고 돌팔매질
    했어야만 했죠. 그 아비규환의 밀고 지옥에서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갔을까.....
  • 항생제중독15.03.18 07:32:40
    0
    중간에 나오는 장면중에..
    낮에는 토벌군, 밤에는 빨치산이 번갈이 마을을 찾아와 괴롭히다가 끝내 주민들 강제로 이주시키고 마을 태워버리는..
    그때는 정말 목숨부지하고자 필사적으로 버틴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안하면 내가 죽으니까...
    뭐 제가 안보불감증에 얼빠진 인간이라서..당시보다 더한 혼란상황에 잠못이루는 애국보수들의 애타는 마음을 몰라주는것일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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