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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영어수업론은 어륀지 드립치면서 욕하다가

라류엘 작성일 13.03.31 17:49:20
댓글 22조회 1,103추천 1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352&no=34167

 

의무교육과정 중에 사회에서 요구하는거 안가르친다고 징징대는건 뭐임?

뭔가 크게 오해하고 있는게, 영어를 요구하는거 자체가 의무교육과정의 획일적인 과정에서 탈피해서 어느정도 자발적으로 공부할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려는 의도도 있음.

나도 그리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회화 안배웠다고 징징대는건 좀 우스운게, 고등학교까진 그렇다 쳐.

대학교가면 솔까 못해도 반절이상이 영어원서에 국제어강의 수업아님??

인문사회계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공대수업은 100%다 영어임.

미적분 선형대수 물리 화학 생물 어떤 과목도 결코 한국어 번역된 개념쓰는 법없고

한국말로 설명해주는 법 없음.

다 그렇게 배우고 그렇게 말하는 교수들한테 수업듣는데 영어회화가 안된다는게 좀 우스운거 아닌가?

인문계라 영어원서 수업이 적다라고 말할거라면 그건 스스로 자인하는거지.

공대보다 공부는 덜 빡시게 했지만 그렇다고 토익토플 공부하긴 빡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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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쟁의13.03.31 19:20: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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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로 썼기 때문에 설득력 없음.
  • 헬네아13.03.31 19:38: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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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익? 학원가면됨... 점수는 확실히 올려줌
  • 플랙취13.03.31 21:04: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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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공감안되네요 링크의 징징글은 현실적이기라도 하지
  • NEOKIDS13.03.31 22:27: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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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해만 한다고 회화는 안되잖아요 -_-;;;
  • 라류엘13.04.02 16:30: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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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해한거 그대로 스터디같은거 만들어서 주깨면 그게 회환데 왜 그 두개가 다르다고 봄?
    님 비난하는거는 아니지만 그게 다르다고 보는 순간 영어 못하게 되는 원인을 스스로 만드는겁니다
  • BUBIBU13.03.31 23:43: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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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개소리여...
    대학은 가봤니?
  • 라류엘13.04.02 16:29: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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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대학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서도 안쓰고 강의도 무조건 번역해서 해주는 대학 다니는가보군
  • 한국스티븐13.04.01 04:37: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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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서 요구하는 걸 가르쳐라 하는 거 뭐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닌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올바른 양육법 왜 안가르쳤냐, 노후대책 마련법 왜 안가르쳤냐라는 얘기로 퍼뜨릴 수 있지
    인터넷도 못쓰는 계층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링크에 글쓴이가 말한 대로
    대중가요 반이 영어가사고 할리웃 영화 넘쳐나고 미드도 인강도 간단히 다운 받아 보는데
    자신을 가르칠 여건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짱공하느라 자막없이 그거 다시 볼 시간은 없는거지
    나라가 해야 하는 의무 아니냐고 정부탓을 하는 것보단 나라가 못해주는 걸 예상하고
    그에 대처해 처세술을 발휘하면서 힘을 기르는 게 더 맞는 태도로 보인다.
  • 라류엘13.04.02 16:29: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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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한다
  • 소크라데쓰13.04.01 07:05: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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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전문가는 누가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연구하고 연마해서 되는 것임.
  • 소크라데쓰13.04.01 07:08: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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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그렇고 민주주의 국가라면 의무 교육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법 법체계 정도는 가르쳐야 된다고 본다. 법을 알아야 세상 사는데 지장이 없지. 내가 볼 때는 법을 안가르치는 이유가, 높은 놈들이 법 여기저기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뒀는데 법을 가르치면 너도나도 다 그 구멍으로 빠져나가니까 자기들만 빠져나가려고 안가르치는 것 같다.
  • 한국스티븐13.04.01 11:35: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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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의식도 없이 법부터 가르치면 이용해 먹으려는 애들로만 꽉 찰듯. 쉬운 공부도 아닐 뿐더러 겉핥기로 가르치면 더 위험하지 싶은데
  • 우수수깡13.04.01 11:42: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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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말하면 입아프죠. 법과 질서의 슬픈 현주소... ㅠ.ㅠ
  • 라류엘13.04.02 16:28: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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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죠. 원래 법은 몰라야 지배가 됩니다. 많이 아는 시민이 늘면 지배가 안되요.
    불심검문만 봐도 솔까 법알고 거부하면 아무 효과없는 제도
  • 라류엘13.04.02 16:28: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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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대면 그럭저럭 우와할만한데 다닙니다.
  • 바슈타이너13.04.01 13:27: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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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안타깝다
  • 치노짱13.04.01 13:27: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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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러가지 요구 존재하고 그 요구는 꽤 자주 상반된 혹 대립되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상반된 주장을 하는 쪽을 징징된다고 보는 명불허전 라씨...ㅡ_ㅡ;;;

    그리고 정말 무식이 돋는데 이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 영어로 배운다고 영어 회화를 못하는게 웃기다는 발상은 참 ㅋ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실속없이 배우는 양만 많은 교육이라 생각함..

    기업들도 무조건 영어를 기본 스팩으로 요구하는 것도 웃기는 것임..

    업무상 실제로 영어를 잘 해야되는 부서는 극히 일부일탠데..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 대학 교육과정만 이수해서 정말로 영어를 능통해야하는 직업에 적합한 영어 실력이 나오는가?

    절대 아니지..

    우리나라 명문 Y대 영문과 나온 놈 하나랑 고졸에 외국에서 1년 이상 산 놈하고 영어 누가 더 잘하냐고 하면

    고졸애가 훨씬 잘한다..

    아 물론 Y대 졸업생이 동사 명사가 어쩌고 과거현재형이 어쩌고 이런 말은 아주 수준급으로 씨부릴수 있겠지만

    결국은 영어는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만 요구를 하고 정말 영어를 배워야 하는 애들은 해당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어느정도 영어 좀 할 수 있게 만드는 심화과정도 필요함..그게 답임..

    학생들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겠다고 씨부린 로륀지 아줌마는 그냥 머리에 순두부 채워다니는 ㅄ임 ㅡ_ㅡ
  • 토니몬타나13.04.02 12:55: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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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까 공교육에서 영어를 심화해서 가르치는거 (특히 회화 위주로) 대찬성인데
    그 이유가, 확실히 영어를 할줄알면 국제적인 시각이 열립니다. 외국을 내 안방처럼
    생각하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선그어놓고 구분해대는게 아니라. 그것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당당해지고 열린 생각을 갖는지 ㅋㅋㅋ 지금의 영어 교육방식은
    실용적인 문제는 둘째치고서라도 영어가 사회계급적 성향을 띄고있다는게 문제.
    이 언어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사회의 계급구조를 가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 ㅋㅋㅋ
    사회의 계급구조를 가르고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주홍글씨가 되어가는, 변태적
    작용을 하도록 만드는게 이 사회가 영어를 대하는 방식, 교육시키는 방식의 문제라고
    보네요.

    하지만 우리 교육의 문제는 영어교육의 실용성 이전에 더 큰 문제가 있죠.
    공교육의 핵심적 기능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철학과 사고방식을 기르는
    기능 자체가 거세되다시피 되버렸어요. 이 문제가 먼저 이야기되어야 하는거고
    영어 교육의 실용성이나 심화단계는 그것보다 나중 문제라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구했던 영어교육의 문제는, 우리 교육현장의 실제적인 문제보다
    오히려 교육현장 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사회에 나아가 영어를 쓰는데
    학교에서 배운게 못써먹을 수준이다" 를 명분으로 내세운게 문제였죠.
  • 라류엘13.04.02 16:27: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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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올바른 철학과 사고방식이라는 판단자체가 정치적 가치개입이 된 생각이죠.
    전원책변호사같은 본질주의적 교육관을 가진사람들이 그런말 하는데, 그런사람들이 요구하는 올바른 사고방식과 철학이란 국가주의와 자유주의시장경제에 입각한 철학을 말함이고, 진보주의자나 사민주의자들의 발상은 공동체주의적 도덕관념을 강화한 사고방식을 확립해주자 이런건데 둘 다 자유주의적 교육론이나 정치적중립과는 한참 멀어져버리는 정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MB교육관은 저도 문제였다고 봄. 저 링크가 그 논리를 그대로 차용해서 징징댄다는게 우스울뿐이죠
  • 토니몬타나13.04.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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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철학과 사고방식을 좀 다르게 이해하셨네요 ;;

    그게 꼭 국가의 운영 시스템이나 ism에 입각한 철학을 말하는 건 아니고
    자기 인생을 자기 손으로 선택하고 개척하는 능동성이나 경쟁주의 이전에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방법으로서 경쟁에 임하는 목적성 등등이 제가 말하는
    올바른 철학과 사고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은 애초에 어떤 타입의
    사회구성원을 길러낼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상실되어 버렸죠. 시험에서
    1등하는 구성원을 기르는 "스킬"은 고도로 발달한 반면에 ㅋㅋㅋ

    교육현장에서 정치적 가치는 그러한 기본 위에서 고민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 라류엘13.04.02 23: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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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동적으로 자기의 삶을 개척하는 그 정신도 ism으로 분류하자면 프래그머티즘내지는 자유주의적 사상이잖아요. 저는 어떠한 미덕을 가진 개인으로 함양하려는 시도보다는 그냥 최소한의 윤리적 합의가 가능하면 최대한 다원적인 구성원이 생성되게끔 하는 교육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 라류엘13.04.03 0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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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백분토론에서 야당쪽 패널도 말하네요. 북유럽식의 사회적 연대중심교육을 해야한다고..
    이건 결국 이념에 따른 미덕을 주입하자 이런 의견인데 저는 이런 생각은 기본적으로 별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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