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전 바다에 빠진 전우를 구하고 목숨을 잃은 이영우(왼쪽) 중위와 김태원(오른쪽) 중사의 흉상 제막식이 22일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열렸다.
낙동함 승조원이었던 이 중위와 김 중사는 1962년 1월1일 인천 외항에서, 함정에 묶여 있다가 풍랑에 떨어져 나간 소형보트를 잡으려고 갑판병이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리자, 갑판병을 구하려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 사투 끝에 갑판병은 구했지만, 두 사람은 숨지고 말았다.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막식에는 당시 한국함대사령부의 군종과장으로 장례식을 집도한 윤종원(79·예비역 해군 중령) 목사가 유가족을 대신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 중위의 형인 이광우(74)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다.
윤 목사는 "김 중사는 6·25 전쟁 직후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김귀연씨와 월남해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아직 혈육을 찾지 못하고, 훈장도 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막식이 알려져 하루빨리 김 중사의 여동생을 찾아 이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해주고 싶다."고 안타까워했다.
해군교육사령관 김정두 중장 주관으로 열린 제막식에는 해군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중위의 흉상은 장교생활관에, 김 중사의 흉상은 갑판부사관이 교육받는 제승관에 각각 세워졌다.
자료제공 : 선울신문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 추천수 |
---|
31468 |
![]() |
2025.03.19 | 88,094 | 2 | |
31467 |
![]() |
2025.03.12 | 154,365 | 32 | |
31466 |
![]() |
2025.03.11 | 152,482 | 2 | |
31465 |
![]() |
2025.03.04 | 197,330 | 2 | |
31464 |
![]() |
2025.03.03 | 208,647 | 4 | |
31463 |
![]() |
2025.02.12 | 286,966 | 3 | |
31462 |
[10]
미국, 신형 레이저 무기 엠바고 해제
|
![]() |
2025.02.10 | 292,695 | 5 |
31461 |
![]() |
2025.02.10 | 292,864 | 3 | |
31460 |
![]() |
2025.01.26 | 339,738 | 2 | |
31459 |
![]() |
2025.01.23 | 346,736 | 0 | |
31458 |
![]() |
2025.01.16 | 370,969 | 4 | |
31457 |
![]() |
2025.01.14 | 375,347 | 3 | |
31456 |
![]() |
2025.01.09 | 393,461 | 3 | |
31455 |
![]() |
2025.01.03 | 412,648 | 1 | |
31454 |
![]() |
2024.12.23 | 449,723 | 5 | |
31453 |
![]() |
2024.12.19 | 435,518 | 3 | |
31452 |
![]() |
2024.12.18 | 435,992 | 2 | |
31451 |
[1]
죽기전 드론을 바라보는 북한군
|
![]() |
2024.12.17 | 438,840 | 2 |
31450 |
![]() |
2024.12.17 | 414,780 | 5 | |
31449 |
![]() |
2024.12.17 | 410,433 | 1 | |
31448 |
![]() |
2024.12.17 | 397,700 | 3 | |
31447 |
[2]
요즘 BB탄 총 수준
|
![]() |
2024.12.16 | 397,107 | 4 |
31446 |
![]() |
2024.12.16 | 387,649 | 0 | |
31445 |
![]() |
2024.12.16 | 377,461 | 1 | |
31444 |
[2]
잔인 - 난징대학살
|
![]() |
2024.12.16 | 360,811 | 6 |
31443 |
![]() |
2024.12.12 | 364,541 | 4 | |
31442 |
![]() |
2024.12.12 | 380,152 | 1 | |
31441 |
![]() |
2024.12.10 | 372,31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