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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읽어봐주세요.. 절실합니다..

끼약 작성일 13.10.02 22:13:57
댓글 10조회 2,415추천 4

3년 가량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장거리하다가.. 그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올 4월에 그 친구가 사는 지역으로 홀로 내려왔지요..

정말 몇개월동안 행복했습니다.. 장거리하는 도중에도 제가 다시 올라갈때 될때면 울면서 가지말라하던 그녀인데..


왜.. 타지 나와서 생활하면 직장문제도 그렇고.. 뭐 이래저래 꼬이면서 힘들더군요

여자친구덕에 그래도 버티면서 생활했는데 여자친구는 옆에서 응원하고 뒷바라지 해주다가 많이 지친모양이더군요.. 6월 부터.. 힘들어하다가 7월 중순에 아예 끝났습니다..

도저히 받아드리기 힘든 현실이라.. 연락할수 있는 방법 총동원해서

(지금은 하나밖에없지만 이마저도 끊길거같네요) 

한두번 연락하다가 오늘.. 겨우 만났는데

이렇게 차가울수가 없더라구요.. 

살면서 처음 하는 이별도 아닌데..

정말 세상 포기하기 직전에 만나서 구해준 친구라 더 붙잡고 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나봐요.. 


마음 추스리는 방법도 모르겠고 .. 다른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어째야하나요..

  • vel13.10.02 23:17:53 댓글
    0
    아주 진부한 애기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좀더 빨리 잊고싶으시다면 새로운사랑을 찻으세요
  • 네오다크13.10.02 23:55:12 댓글
    0
    윗분 말씀대로 정말 진부한 얘기지만 '시간이 약이다'가 정답입니다.

    제가 20대 중반에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가슴이 찢어지고 반폐인이 됐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살아나더군요.
    그리고 20대 후반에 5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졌을때도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치유가 되더군요.

    정말 죽을 맛이라는거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가슴을 쥐어뜯고 싶을 정도로 괴롭더라도 반드시 웃을 날이 오니 부디 꾹! 참고 시간의 흐름대로 열심히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니가만약13.10.03 00:25:55 댓글
    0
    3년사귀셨으면 잊는것도 3년입니다.물론 컴퓨터 딜리트키처럼 삭제는 안됩니다. 다만 기억이 추억이 될뿐.
  • 서울역대표13.10.03 01:28:37 댓글
    0
    저 심정 너므잘알아서 글쓴이에 답답람과 절실함이:-)느껴지네
  • 풍경운영자즐13.10.03 03:45:26 댓글
    0
    이런이런 시간이 약이죠
    더 좋은사람 나타납니다
    이렇게 저렇게 이별한 여친
    나중에 찾아봐서 솔로거나 머저리같은 남친만나는거 보면
    화나던데
  • 클래식로미오13.10.03 12:17:51 댓글
    0
    님만 사랑한거에요.. 님이 당하신거에요.
  • 다가설수없어13.10.03 16:55:05 댓글
    0
    시간이 약이란.말이 틀린거없는거같아요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나 할거에요
  • 켄그리피주니어13.10.03 17:59:14 댓글
    0
    시간이 약이 정말 정답이에요.
    쉽게는 금방 잊혀지지 않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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