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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료하고 재미가 없다는데.. 앙큼아 도와줘~

스피니아 작성일 08.08.18 21:22:52
댓글 4조회 713추천 0

지난번에 상담받고 또다시 쓰네..

 

니가 말한 데로 연락 자주 안하고 편하게 내 생활했더니 연락 먼저 더 하더라..

 

근데 거기까지일뿐.. 내가 설레임을 주지 못해서 그런가..더 자주 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어.

 

오늘도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 남겨.

 

며칠 전에도 한번 피곤하다고 여친이 파토내서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 나도 일 있었는데 잘됐네~이렇게 넘어갔어..

 

그런데 문제는 오늘 여친도 알바를 쉬고 나도 오늘 대휴라서 쉬어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친이 또 피곤하다는 이유로

만나기를 거부했다..

 

그래도 그냥 태연한 척 넘어가려고 그래 그럼 피곤할텐데 쉬어라~ 이러고 끊었다가..

 

항상 이런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전화해 화냈다 처음으로..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내일 보자고.. 그러더니 자기는 요즘 삶이 무료하고 재미도 없고 미래를 생각하니 막막하고

그런 생각으로 요즘 꽉 차 있다고 하는데.그리고 자기 생활도 있다고.. 웃긴건 내가 요즘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자는 소리도 먼저 안하는데 내가 보자는게 부담스럽고 뭐 그딴 소리를 하더라,. 자기는 편하게 보는 게 좋다고...오빠 싫어서 그러는거 절대 아니라고.. 더 이상 나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봤을 땐 다 개소리 같고..

 

재미없고 무료하게 만들고 설레임을 주지 못한 내 잘못인 것 같은데.. 도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여친 보기도 싫어졌고 내일보자고 하던거 다음 주에 보자고 했어.. 다음 주도 시간 안되면  나중에 보자고 말해놓고

 

나이 어린 여자라 그런지... 어린애같은 소리나 하고 있고 요즘 그런 생각 안가지고 사는 사람이 어디있나..

여친은 오빠 편하고 만나고 싶다는데 지금 난 그냥 때려치고 싶다.. 그런데 처박은 돈이 아까워서 그러지도 못하겠어....

 

방금 친구한테 말했는데 무슨 한번(?) 하지도 못하고 헤어지냐고 안된다고 막 그러는데..

뭐 그럴 상황도 안된다.. 10시면 땡하고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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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큼이108.08.18 21:36:17
    0
    여자의 마음속에서는 너는 제일 첫번째가아니라 그 순위가 엄청 밀려나버렸다..
    뭐 인생이 중요하니 뭐니는 변명 핑계에 불과한 개소리들이고...
    더이상 너에대한 신비감이니 뭐니 아무것도 없는거야...
    편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했는데 웃기는소리;;
    이미 너가 너무 편해서 편한자체가 싫은거겠지...
    아마 맘속에 이런생각 하고 있을거다...
    내가 이사람이랑 왜 사귀고 있을까..
    이사람이 나한테 정말 필요할까...
    사귀는거 따위 중요하지 않다...
    이여자는 이미 자기 마음문을 닫고 권태기를 준비하는거다...
    여자 스스로는 몰라... 아님 좀더 쇼크한일을 기대하는지도 모르지...
    가끔은 너무 안일한 사귐에 있어서 일탈행동을 꿈꾸는지도 모르고...
    저기가 화내면 불지피는것밖에 안돼...
    편하게 볼거면 차라리 사귀는사이말고 아는오빠나 친구들이나 많이 보라그래..
    여자가 사귀본 경험이 없어서...
    옆에있는 사람 소중한줄 모른다..
    보자고 재촉하지마...
    오히려 지금 옆에서 부추기면 여자는 너한테 짜증만더 내고
    귀찮아 한다...
    한마디만 해줘
    "너한테 더이상 재촉도 안하고 집착도 안할련다..
    너도 너대로 일이 있고 고민거리도 많이 있는거 알아..
    하지만 널 보는 나도 답답하고 사귀는사이인데 그래도 너 많이 보고 싶기도 한데...
    내맘을 너무 몰라주는거 같아...
    그래.. 이제 내가 어떻게 널 대해주면 좋겠니??"
    이렇게 선택권을 여자쪽으로 넘겨버려라...
    확실하게 여자의 의견을 듣고 너가 행동으로 옮겨..
    괜히 여자맘도 모른체 겉도는거보니 나도 안습인다..ㅠㅠ
  • 스피니아08.08.18 21:38:49
    0
    니가 말한데로 일단 말을 해보는게 좋을까 아니면 당분간 연락안하고 안만나는게 좋을까..
    난 방금 한동안 안보다가 걍 시큰둥 하면 헤어질라고 했는데 니 글보니 좀 생각이 바뀌네..;;;
  • 아유미팬08.08.18 23:22:26
    0
    앙큼이 님말씀처럼 이미 순위 한참 지나셨네요.
    사람 관계란게 원래 복구가 힘듭니다.
    근데 항상 곁은 지켜줬던 관계라면 혹시 그쪽에서 먼저 올수도 있어요.
    곁에 있을땐 모르는데 없을때 깨닫는게 인간이니까요..
    그런데 이것도 확률이 크게 없을듯 하네요 (글을 보아하니..)
    돈 박은거 아깝다 개소리다 이런말 하시는거 보니까 님도 딱히 좋아한다기 보단
    아까운 마음이 더 큰듯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먼지 님이 포기하시고.. 그냥 가끔
    (가끔이라면 1,2 주일에 한번 짧게 연락?) 이나 아니면 아예 연락을 하지 마시던가..
    해보세요. 솔직히 이미 편해버린 상대는 계속 편해버리는 경우가 크기때문에 뭐냐..
    아까말한 진리를 깨달을 만큼 님이 그 여자분에게 잘 하셨으면 그 여자가 돌아오겠고, 아니면
    그쪽도 정리할겁니다.
  • MangoG08.08.19 11:23:53
    0
    좀더재밌게해줘야지........ 떠날때 추억도 없으면.... 정말 미련도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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