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 쯤부터 회사내의 한 여자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간간히 마주치긴 했었는데,
한달 전에 우연히 퇴근을 같이 하게 됐는데, 저랑 같은 동네에 사시더군요
그 즈음에 이름과 나이도 알게 되었구요
그 후로 좀 더 자주 마주치게 되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좀 더 자주 보고 싶어서 일부러 그분이 계신쪽으로 지나 다니고 그랬습니다
제 나이가 27인데 정말 오랜만에 설레는 느낌이 듭니다
그분도 27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그 분이 갑자기 유학(거의 이민)을 간다는 이야기를
지난주에 접했습니다
앞으로 회사에서 볼 날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만두기전에 식사 한 번 같이 하자면서 시간날때 얘기해달라고 해두었습니다만,
단지 지나가는 말로 들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분 마지막 출근날 같이 퇴근할 수 있게 되면 직접 마음을 고백하려고 합니다
사귀자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고, 좋아했었다고...유학가서 건강하라는 말 꼭 해주고 싶습니다
말로 할 수 없다면 편지라도 건네줄까 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