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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 하나 던집니다.

알콜맛솜사탕 작성일 07.12.05 01:56:30

댓글 9조회 828추천 4

https://www.jjang0u.com/board/view/lovesos/1304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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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을 주로 하는 연게 이용자입니다.

요즘 짱공유에서 연게가 제일 활발한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기쁘네요.

왠지 채팅방이 생길수도 있다는 느낌이...

다름이 아니라,

연게 여러분들은 살면서 가장 외로움을 느꼈을때가 언제 인지요?

주위에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 있어도, 부모님이 계셔도, 혹은 애인이 곁에 있어도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다는 느낌...

받아 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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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군07.12.05 0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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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내가 가끔 덧글로 달았는데, 그걸 절대고독絶對孤獨 이라고 해. 가장 외로웠던적은 모르겠는데, 주위에 아무리 친구와 연인, 가족이 있어도 "내 마음 내 기분은 세상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리라" 하는 생각과 함께 무서울만큼 차가운 고독이 가끔씩 찾아오곤 하지.

남자는 특히 가을무렵 가을타면서 더욱더 느끼는것 같고, 여자들은 이 절대고독이 찾아올때마다 우울증에 걸리는 경향이 잦아. 해결책은, 남자의 경우 혼자서 사색하고 고민할 수 있게 시간을 충분히 주는것이고, 여자의 경우는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고 고민 들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잘 대해주는것.

다들 느끼는거야 ㅎㅎ
그런~!07.12.05 0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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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순간.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 이 적막감.
혼자 쓸쓸한 원룸생활을 하면서... 거기에서 밀려오는 외로움.
내일 7시에 일어나야하는데... 아직 잠못이루는걸 보면....

음.. 근데 본문과는 관계 없는 성향을 띤 얘기 일려나?
지금시간 새벽 2:27분 훗... 이젠 억지로라도 잠에 들어야 겠다. ㅋ
이프군07.12.05 02:31:32

0 0

그런형 오야스미~
포르쉐91107.12.05 0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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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들어...혼자 일때문에 내려와있는데...건강이 무척안좋아진거 같은데..챙겨주는 이 없을때~~!!마음은 답답하고...
알콜맛솜사탕07.12.05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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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모두 덧글 감사. 모두 느끼고 있군요. 그런~!님은 특히 공감. 저도 자취생활때 가끔씩 그런걸 느껴봐서.
저는저랍니다07.12.05 11:45:46

0 0

에이~
솔직히 딸1치고 난 뒤에 젤 외롭잖아!!
알콜맛솜사탕07.12.05 1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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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님 저는 딸1을 별로 안쳐요-_-;;
알콜맛솜사탕07.12.05 14: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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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야호님의 말 공감이 됩니다. 그런 외로움이 오면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 있지요. 그리고 자신의 미래구상도 할 수 있겠구요. 역시 연게에는 counselor 분들이 많군요.
콰07.12.05 18: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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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개공감됨................. 외로움

여자친구 옆에두고도 밀려오는 외로움쓸쓸함고독함
죽쒀서개줘07.12.05 1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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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7년째 혼자 생활중입니다..한번씩 밀려오는 외로움에 몸서리쳐지는건 안격어보면 모르죠...지금도 혼자이고 지금도 외롭고 그래요..그래서 그런지 혼자 남겨지는걸 무지 싫어해요...이런거 땜에 여자만나는것도 조심스러워 지고 그런거 같네요..만나다가 헤어지면 예전하고 틀리게 슬퍼지더라구요...그래도 세월이 지나가고 익숙해지다보니 이젠 외로움을 즐길 나이가 되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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