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남친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나

ssons 작성일 07.05.26 02:15:02
댓글 7조회 1,040추천 2

안녕하세요.

 

글을 자주쓰다보니까 점점 게시판이 친숙해지는군요.

 

 

 

꽤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요즘 근황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업무중에

 

저녁 같이 먹겠냐고 문자가 오더군요.

 

당연히 그런다고 했죠.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닭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먹고 잼나게 놀고 집으로 보내줬습니다.

 

10시쯤 (본건 8시쯤)

 

 

사실 여러가지로 마음고민을 하다가 여자쪽에서

 

앵간하면 점차적으로 친구로 지내자 라고 서로간에 협의를 본 뒤였기 때문에

 

아무일 없이 아무 것도 안하고 보냈습니다.

 

 

11시쯤 문자가 오더라구요

 

상당히 안좋은 내용의 상담? 질문 문자

 

그래서 달려갔습니다.

 

 

가는 도중 괜찮다고 오지말라고 잠깐 우울했었나보다고 했지만 달려갔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음료수 2개를 사서 집앞 약간위 언덕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나오더군요..

 

 

근처 공원가서 이야길 했습니다.

 

상담 내용은 내가 생각한 거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행이었지요.

 

 

그리고 다른 이야길 많이 했습니다.

 

여자분이 그러더군요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우리관계는 잘못된 관계고

 

이제 슬슬 스톱해야할 때다

 

도와준다고 앞으로는 연락도 안한다고 오늘 보는게 마지막이라고

 

 

 

슬펐습니다. 싫었구요.

 

하지만 제가 봐도

 

그냥 가볍게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기때문에 알았다고 받아드렸습니다.

 

이걸로 끝이구나 하고 집으로 내려가다가

 

못다한 미련을 다 끊어버릴라고

 

줄라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받지 않았던 전에 썻던 편지(항상 가지고 다녔어요)를

 

우체통에 넣어두고

 

 

우체통에 마지막 미련을 넣어뒀다

 

이걸로 내 모든 미련은 끝냈다

 

잘지내라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 1시간쯤 문자가 오더라구요

 

자기도 자기맘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고

 

결과적으론 그여자도 갈등하고 있었고 힘겹게 내린 결론인데

 

제 마지막 미련이 그걸 무너뜨렸네요..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몰래 비밀로 만날 수는 없겠냐고..

 

앞으로는 오빠라고 불러도 되겠냐고 (이전까지는 뭐뭐씨 등으로 불렀습니다)

 

기뻤습니다 정말..

 

 

 

하지만 결론적으론 저한테 잘됐지만..

 

이여자분을 더 나쁘게 끌어낸 거같아서 가슴도 아픕니다.

 

이 여자분이 마음을 들어낸건 첨입니다.

 

지금까지는 좋다는 행동은 있었지만 말로는 아니었었거든요..

 

 

 

앞으로는 좀 더 사회악적인 관계가 될 꺼같습니다만..

 

멈출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ssons의 최근 게시물
  • 료코~*07.05.26 02:19:27
    0
    뭐.. 사랑에는 장사없죠.. 개인적으로는 좋게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 with__07.05.26 03:55:15
    0
    님같은 분이 제 여자친구 뺏어간 결과가 되어서 좋게 보이진 않네요
    지금 두 분이 하시는 행동이 그 여자의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여자를 나쁜 여자로 거짓말하는 여자로 만드는 것이란 걸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고 했을 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도 될 문제고..
    아무튼 두 분이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겠죠?
    그래도 한쪽을 정리한 뒤에 시작하는게 도리에 맞는 것입니다..
  • ETAⓚⓘⓜ™07.05.26 12:59:48
    0
    나 좋다고 다른 사람들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는것 못할짓입니다. 맘 정리하세요
  • 쩌어업07.05.27 03:24:53
    0
    사람들한테 욕먹을거 각오하고 할말해야겠다 써놓은 글 보니 꽤 오래전부터 미친듯이 들이댄거 같구나 글에선 '저 나쁜놈이죠?' 이러면서 하는짓은 영화에나오는 강간범 수준이니 할말없다 니 꼴리는대로 해라 어차피 들어쳐먹지도 않을듯하구나
  • 강한동생07.05.27 11:44:46
    0
    그 사귀는 남자분을 생각한다면.... 만나지 않는게 좋겠네요..
  • 그렘린무좀07.05.28 10:41:37
    0
    멈추세요. 제 나이 곧 30살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데, 특별히 문제가 없던 커플이었는데, 누군가로 인해 이동(?)을 하게된 여자는 역시 다시 이동(?)을 합니다. 물론 사랑이라는 감정에 이성을 덧씌우기가 힘들다는건 알지만, 좀 더 신중히 생각하세요. 나중에 님도 고스란히 당합니다. 그건 여자가 나빠서라기보다는, 그만큼 마음이 여려서 그래요...
  • 카드값의추억07.05.31 19:09:49
    0
    하늘의 그물은 성기고 넓어 빠져나갈곳이 많은 듯 보여도 막상 빠져나갈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 큰 잘못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으나,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고 잘되는거 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