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게시판 인가 일기장인가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번에 대파가 얇은 상태에서 더 크지 않고 물을 줘도 줘도 말라서 죽었어요 ㅠㅠ
아무래도 화분이 좁고 흙도 적어서 아닐까…
쑥갓을 심었습니다.
잘 자랍니다. 어느새 먹어도 될 정도의 크기가 되었어요.
그런데…
중간에 이상한게 피기 시작했어요
작게 뭔가 보이나 싶더니
2, 3일 만에 이렇게 자랐습니다!
뭐죠 이거? 터지는거 아닐까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겠어요
메인 쑥갓 보다 덩치도 크고 이게 뭔 상황인지!
다른 화분 귀퉁이에선 버섯 같은거 발견
대파 키우기 실패로 거름도 줘야겠다는 생각에
티백 같은거 다 먹으면 뜯어서 뿌리곤 했거든요.
워낙 많은 티백을 뿌려놔서 뭐가 뭔가 막!!
아 그리고 혹시 커피 가루도 화분 흙으로 쓸 수 있을까요?
흙에 원두를 듬성듬성 섞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