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모델은 여자모델이 남자모델 수입의 수십배에 달하는데 왜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면 본인도 이해 할 텐데.. 경기력만 따지면 남자스포츠가 재밌죠. 여자스포츠는 솔직히 경기력보다 여자 선수 보는 재미가 큰 거 아님? 비치발리볼 복장을 비키니로 안하면 차라리 배구를 보는게 낫듯이요.
위 몇몇분의 말씀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그런 자본주의 논리라는게.. 더 잘하는 사람이 더 대우받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고요. 혹여 남자 골프가 인기가 더 없더라도 여자들보다 실력이 월등하다면 더 많은 돈을 벌기를 바랍니다. 이게 프로의 논리라고 생각해요.
한국 여자배구 선수 중 제일 잘한다는 김연경보다 훨씬 잘하는 고등부 남자배구선수가 널렸을텐데, 대부분은 프로 데뷔도 못해보겠죠? 이런 실정인데 만약 남자 프로선수들만큼 돈을 받아야된다고 주장한다면.. 저는 염치가 부족하다고 보입니다.
나라별 리그를 비교하자면..물론 국가 간의 장벽이 크고 각 나라의 실정은 많이 다르기에 k2에서 뛰기에도 모자란 중국 리그 선수가 수십억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만...ㅠ
외모 연기 노래 요리 등과는 다르게, 스포츠에는 명확한 규칙이 있습니다. 같은 종목에서라면 인기가 아닌 실력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대회나 리그마다 규정이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남자축구/여자축구' 가 아니라 '축구'가 있고 여자들만 참여 가능한 경기는 따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U19, U14, k234, 장애인 리그 등 처럼 말이죠.
얼마 전 올림픽 육상에서는 태생적으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여자 육상 선수가 실격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트렌스젠더 선수 문제도 있는 것 같고..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현실성 없는 이야기인줄 알지만 회사도 아니고 연예계도 아닌 '스포츠'인데 더 잘하는 사람이 인정과 대우를 못받는게 안타까워서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