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의 존재를 2012년에 알았음. 쉐어 사무실을 다니고 있었는데, 쥐똥만한 공간 비싼돈 내고 쓰는거 아까워서 전기세 테러할 생각으로 노트북에서 비트코인 돌렸음. 잊어버리고 있다가 비트코인 관련 영상을 만들면서 잊고 있던 비트코인과 영상 의뢰한 업체측에서 소정의 비트코인을 받음. 얼마 지나지 않아 웹호스팅업체가 어떤 해커가 만든 랜섬웨어에 걸려 망하게 생겼는데 해커가 복구 비용을 비트코인으로 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뜸. 이 때 확인해보니 1코인당 500장 가까이 되었음. 난 이따 다 팔아서 전세금으로 썼음. 아.. 젠장.
비트코인을 일찍 알았어도 선견지명이 있거나 미래를 알지 못한다면 대부분 나 같은 케이스 일듯. 케이스중 나는 오래 버텨서 돈을 번 케이스에 속함.
IT인 입장으로 보면 이름만 비트코인이라고 붙여줬지 한낱 데이터 쪼가리에 불과하지 않던 IT인들조차 무관심했던것이 비트코인의 근간인 블록체인이 10년이 넘게 변조되지 않았으며 암시장에서 부터 엘살바도르 까지의 대안경제를 만들어내고 미장 선물 ETF나 그에 따른 파생상품 등 자산시장의 한가닥을 만들어낸걸 보고 있자면 인류의 신묘한 발명품중에 하나가 아닐지 생각이됩니다ㅎ 이런 예도 있겠네요 한때 바보라고 불리는 사람이 주류가 된다면 그때의 바보는 바보일까요? 아니면 정상인일까요? 흥할지도 망할지도 하는 과도기라 생각 됩니다
디테일 다 생략하고 거칠게 뱉어보자면... 어느나라건 1차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2차 에너지인 전력의 10~15%는 언제나 허공에 버려지고 야간엔 국가별로 다르지만 최대 65%가까이 생산된 전력을 버리는 곳도 있음 이 버려지는 전기를 화폐로 전환킨게 비트코인임 비트코인은 이 유휴전력을 빨아들인 만큼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