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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으로 실업자된 30중반의 씁쓸한 한탄

_Alice_ 작성일 25.06.02 09:31:26 수정일 25.06.02 09:38:58
댓글 37조회 24,267추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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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저도 서른후반, 전문대졸, 중소기업 전전한 잦은이직 경력, 특출난 장점없이 나날히 쌓인 연차연봉으로 이도저도 아니게되어버린 경력직

앞으로 20년을 더 회사생활해야하는 나이인데 앞날이 너무너무 어둡네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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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비슷...
    첫회사가 운좋게 외국계대기업이었는데... 국내 철수 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옴김
    중견기업이 회사 이전해서 도저히 다닐수 없는곳으로 갔는데 직장생활을 쉴수 없는 상황이라(주택담보대출)
    어쩔수 없이 중소기업으로 이전...
    그 뒤로 다니던 중소기업이 경영악화로 망하고 계속 조쏘기업을 전전중.....
    일을 쉴수 없는 형편이라 남들이 꺼려하는 말그대로 인터넷에 조쏘라는 밈이 붙은 회사들 나오는거.... 다니는중입니다.
    (명절에 사과박스 1개를 4명의 팀원이 나눠가진다던지 , 연봉협상이 2번동결 1번 5% 식으로 오른다던지
    회사복지는 하루에 커피믹스2개(2개씩 나눠주고 손님 오면 경영지원부에서 타가야함)와 전자렌지 구비 라던지
    주52시간은 가져다 버리고 퇴근도장찍고 일한다던지 ,1달에 2번이상 주말출근은 해야한다던지 , 시간나면 생산직 지원 나간다던지
    난 분명 구매팀으로 들어왔는데 영업부납품도 하고 생산도 하고 탕비실도 청소하고 신입직원교육도 하고 회사에어컨도 고치고 사장님실 임원실 청소도 하고있죠)

    우리회사는 3,3,3 법칙이 있습니다.
    대부분 신입이 들어오면 3시간내에 도망치던지 3일안에 도망치던지 많이 버티면 3달정도 다니고 그만둔다고...
    그래서 신입외에는 저같이 오갈데 없는 직원들뿐이라 잡코리아 보면 평균 근속이 9년이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고인물외에 위 본문같은분 오면 어김없이 3 3 3 법칙으로 나가더군요
    아주 가끔 40대 이상 타직장에서 과장급 이상이었던 사람이 연봉낮추고 직급낮춰서 입사 하시는데... 그런분들은 저같은 고인물이 됩니다.
  • 0
    저는 가진것도 이루어놓은 것도 없다보니 파견업체 소속으로 전전하다가 미래가 안보여서, 하도 짜증나서 몸쓰는 일로 넘어왔습니다 운전면허도 없긴 한데, 돈 욕심 안부라고 입에 풀칠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냥저냥 몸쓰는 업무보조로 먹고는 살고 있네요 82년생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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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실업급여 받는 중입니다.
    벌써 전체 경력 중에 세번째 실업급여네요.
    요즘엔 하루 최대 66,000원 *28일 인정해주더군요.
    이러면 한달에 받는 실업급여가 1,840,000원입니다.
    연봉 아무리 높아도 하루 66,000원이 최대더라구요.
    7개월 주던데 그 안에 다시 일 잡아야죠ㅠ

    최근에 회사가 면허정리(종건,토목)하고 문 닫았어요.
    저는 아랫 지방인데 여기는 저포함 현장소장들 거의 다 놉니다.
    관급은 말할 것도 없고 사급도 위험합니다.
    건설경기가 너무 너무 안좋아요ㅠ
  • 파워발기25.06.02 09:52: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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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급여랑 실업지원 받으면 좋지않나요? 여러번 반복되면 못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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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 및 기간만 만족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기간이 짧으면 급여액도 작아지니.. 힘들죠. 월급과는 차원이 다르니..
  • 검은고야이25.06.02 12:48:29 댓글
    0
    신문에서 떠드는 것과는 다르죠.

    여기저기 취직 잘 되는 어릴때는 좋죠. 근데 현실적으로 실업급여만으로 생계를 꾸리기엔 무립니다.

    근데 이제 잦은 이직은 나이도 많은데 여기저기 점프한 경력이 많다? 그럼 여기도 오래 못 다니겠네라는 인상에 나이도 많으니 강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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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직 이래저래 했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것 같습니다.
    1. 동종업계 타기업분들이 그래도 내이름 석자는 기억해준다
    2. 프로젝트가 작던 크던 일단 내이름 걸고 진행 할 수있을 정도는 기본적으로 업무능력이 올라가 있어야 한다.
    3. 엔드유저 또는 갑을 말로서 구워삶을 수 있을 기본적 말빨은 있어야한다
    4. 구라를 치더라도, 나중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 지식
    저도 제가 적고도 저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적어도 40넘어서 이직을 하려면 저정도의 자신감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동종업계 기술력을 어느정도 갖추던가...
    냉정하게 중소기업에서 10년 짬밥이면 완전 생소한 분야가 아닌이상 인수인계후 약간의 백업만 있으면 업무 진행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큰 원인은 현재 한국 경기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아서 아주 잘나가는 기업빼곤 다들 죽을맛이니 취업이 안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 부돌25.06.02 10:08: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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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이직이 제일 큰거 같은데
  • 내란의힘재짱이25.06.02 10:11: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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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평생 직장 없다고 하지만

    이직이 많으면 아무리 경력이나 스펙이 좋아도 회사 면접관 입장에서는 뽑기가 어렵긴하죠..
  • 0
    저도 비슷...
    첫회사가 운좋게 외국계대기업이었는데... 국내 철수 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옴김
    중견기업이 회사 이전해서 도저히 다닐수 없는곳으로 갔는데 직장생활을 쉴수 없는 상황이라(주택담보대출)
    어쩔수 없이 중소기업으로 이전...
    그 뒤로 다니던 중소기업이 경영악화로 망하고 계속 조쏘기업을 전전중.....
    일을 쉴수 없는 형편이라 남들이 꺼려하는 말그대로 인터넷에 조쏘라는 밈이 붙은 회사들 나오는거.... 다니는중입니다.
    (명절에 사과박스 1개를 4명의 팀원이 나눠가진다던지 , 연봉협상이 2번동결 1번 5% 식으로 오른다던지
    회사복지는 하루에 커피믹스2개(2개씩 나눠주고 손님 오면 경영지원부에서 타가야함)와 전자렌지 구비 라던지
    주52시간은 가져다 버리고 퇴근도장찍고 일한다던지 ,1달에 2번이상 주말출근은 해야한다던지 , 시간나면 생산직 지원 나간다던지
    난 분명 구매팀으로 들어왔는데 영업부납품도 하고 생산도 하고 탕비실도 청소하고 신입직원교육도 하고 회사에어컨도 고치고 사장님실 임원실 청소도 하고있죠)

    우리회사는 3,3,3 법칙이 있습니다.
    대부분 신입이 들어오면 3시간내에 도망치던지 3일안에 도망치던지 많이 버티면 3달정도 다니고 그만둔다고...
    그래서 신입외에는 저같이 오갈데 없는 직원들뿐이라 잡코리아 보면 평균 근속이 9년이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고인물외에 위 본문같은분 오면 어김없이 3 3 3 법칙으로 나가더군요
    아주 가끔 40대 이상 타직장에서 과장급 이상이었던 사람이 연봉낮추고 직급낮춰서 입사 하시는데... 그런분들은 저같은 고인물이 됩니다.
  • ATS2825.06.02 10:19: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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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이 많으시네요..
  • 15년부터짱공함25.06.02 10:16: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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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재직중인 회사가 망하면 개인택시 할려고 빡시게 저축 하고있네요...
  • ATS2825.06.02 10:18: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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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특별한 능력 없으면 기술 배워 놓는 게
    후를 위해서 좋은 선택인 듯
  • 0
    진심 중소는 기술만이 길게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영업...
  • ATS2825.06.02 12:21:10
    0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맞습니다 저도 지금은 완전 다른일 하는 중인데
    6개월 전까진 금속가공일 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불러 주는데도 있었고 기술 좀 배워 놓으니
    짤려도 갈곳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조금은
    편했습니다
  • 지혜로운바보25.06.02 10:18: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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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가진것도 이루어놓은 것도 없다보니 파견업체 소속으로 전전하다가 미래가 안보여서, 하도 짜증나서 몸쓰는 일로 넘어왔습니다 운전면허도 없긴 한데, 돈 욕심 안부라고 입에 풀칠만 하자는 생각으로, 그냥저냥 몸쓰는 업무보조로 먹고는 살고 있네요 82년생 왈...
  • 슈퍼킬25.06.02 10:26:43 댓글
    0
    저도 한때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운좋게 대기업 계열사에 입사 하고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 _Alice_25.06.02 10:32:21 댓글
    2
    대기업계열사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정규직전환 탈락하고 다시 중소기업와있는데.. 위에 썻듯이 이제 나이도 40 코앞이라 이제 희망없습니다. 아마 다음은 몸쓰는일, 택배, 운전 등등 하고 있을거같네요
  • 촉한25.06.02 10:27:20 댓글
    0
    하아~~~~

    정말로 피부에 와닿는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 다가오는 현실을 본 듯 합니다.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

    언제 목에 칼이 날아올 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 HaeJuK25.06.02 10:34:49 댓글
    0
    언제든 올 수 있는 권고사직...... 그래서 회사를 항상 "을"로 만들어야 됨
    받은 만큼이 일이 아니라 한 만큼 받으려고 해야함
    작년의 성과로 연봉 협상의 하지말고 내년의 기대 성과로 협상을 해야함.
    고로 열심히가 아닌 잘 해야함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음 쓰벌.....
  • 하얀바라기25.06.02 11:27:27 댓글
    0
    맞는 말씀입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더라도 회사 에이스는 자르지 않을거니까요.
  • 비폭력대화25.06.02 12:31:43 댓글
    2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게 해야 기업도 사람을 더뽑는다 생각해요.

    저는 결국 고용유연성 확보가 장기적으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직 없애고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나라로 만들어야 생산성도 올라요. 정규직은 공무원 정도만 유지하고..

    나라에 정규직이 대부분이니 회사는 사람 뽑는거에 보수적일 수 밖에 없으니 순환이 안되고.... 계약직 위주로 고용시장이 돌아가야 된다 봅니다. 마치 스포츠선수들 처럼요. 뭐 한국에선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 미스터펍킨25.06.02 10:34:51 댓글
    0
    저도 실업급여 받는 중입니다.
    벌써 전체 경력 중에 세번째 실업급여네요.
    요즘엔 하루 최대 66,000원 *28일 인정해주더군요.
    이러면 한달에 받는 실업급여가 1,840,000원입니다.
    연봉 아무리 높아도 하루 66,000원이 최대더라구요.
    7개월 주던데 그 안에 다시 일 잡아야죠ㅠ

    최근에 회사가 면허정리(종건,토목)하고 문 닫았어요.
    저는 아랫 지방인데 여기는 저포함 현장소장들 거의 다 놉니다.
    관급은 말할 것도 없고 사급도 위험합니다.
    건설경기가 너무 너무 안좋아요ㅠ
  • _Alice_25.06.02 10:40:23 댓글
    0
    요즘 다 어렵죠..뭐 IT도 일감이 없어요. 출근만 할 뿐이지 한달중에 일하는 날 따져보면 뭐 일주일?... 하 이거 계속 장기화되면 안되는데 큰일인데 어쩌지 하고 있습니다
  • 미스터펍킨25.06.02 18:38:23
    0
    @_Alice_ 진짜 큰일입니다ㅠ
  • 나이트추종자25.06.02 16:16:52 댓글
    0
    아마 갈수록 심화될것 같아 걱정이네요. 특정 건설쪽은 노년화 되기 시작해서 주변에 50대도 젊은 축에 듭니다.
    근로자는 60대후반도 많고 ....
    이쪽 계통의 장점이라 할거까진 모르겟으나, 평소에 인맥관계만 잘해왔으면 취직자리는 어렵사리 구하시긴 할겁니다.
    10여년전에 그만둔 직장분들의 사모임을 아직도 다닙니다.
    실무은퇴한분, 아직도 필드뛰시는분들 모임이죠. 서로서로 부탁도 하고 자리알선도 알아봐주고 합니다.
    그래서, 그나마 아직 월급이라는걸 받아가는 지금도 젊은 친구들이나 주변분들에게 좋은 자리들어오면 톡방에 공지도 올리고 합니다.
    재작년에도 예전에 소장님으로 모시던분을 6개월정도 짧지만 같이 근무도 했었네요. 틈틈히 지인들하고도 연락도 하구요
    그게 언젠가 나한테도 도움이 될거라는 믿음으로 살고 있네요.ㅎ
    님도 틈새자리도 분명히 있을거니 잠깐 쉬신다고 조급해 하진 마세요.....화~~이팅!!
  • 미스터펍킨25.06.02 18:36:35
    0
    @나이트추종자 감사합니다.
    저는 분야는 건축이고 등급은 고급입니다(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정규직소장, 실행소장 안해본 게 없는데 요즘엔 마땅한 현장이 없어요ㅠ
    예전처럼 이 현장 저 현장 골라가기는 커녕 주위에 열려있는 현장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주변이 거의 다 놀아요ㅠㅋㅋ
    타 지역 오퍼는 가끔 들어오는데 계속 답 없으면 이쪽도 고려해 볼 생각이에요.
    일단은 일 없다고 무작정 달려들다 탈 나느니 이참에 숨 고르기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똥지린팬티25.06.02 10:45:28 댓글
    1
    회사가 아무리 조같아도, 자의던 타의던 나가면 지옥인듯...
  • 고라니가고라니25.06.02 10:59:06 댓글
    0
    우리가 언제 엄청 쉽고 편했던 적이 있었냐
    지금까지 그랬듯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길을 찾아 또 살아지겠지.

    팔 다리 멀쩡하고 몸과 생각이 건강한데
    내가 굻으면 굻었지 처자식 굶기겠냐고

    세상 변했다지만 남편과 아빠 , 가장의 무게는 여전하다 생각해.
    힘내라 친구들아
    우리가 흔들리면 가정이 흔들린다.
  • 진솔한대화25.06.02 11:42:06 댓글
    1
    음.. 좋은 스펙, 굴지의 대기업 이런 거 해도 똑같.. 에휴
  • 싼다하라버지25.06.02 12:36:22 댓글
    0
    씁쓸하네...
  • Necalli25.06.02 14:07:53 댓글
    1
    살면서 실업급여타본적이 없는데 급여랑 차이많이나나요? 윗분은 180만받으신다고.. 지금40대중반인데 30대첫직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자진퇴사라.. 수술땜시
  • _Alice_25.06.02 14:11:07 댓글
    0
    이직 전 3개월간 평균임금의 60%가 실업급여
  • 미스터펍킨25.06.07 18:44:41
    0
    @_Alice_ ㄴㄴ아닙니다ㅎㅎ;
    억대연봉을 받아도 상한선이 일일 66,000원이 최대에요.
    그 이상 안줍니다.
    제가 연봉이 높아서 일일 66,000원을 다 받는거지 대부분 그 밑으로 적용받을거에요.
    연봉에 따라 최대 일일 66,000원*28일이 한달에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의 최대치에요.
    근무기간에 따라 180일을 인정받을 수도 그 이상, 그 이하일 수 있구요.
    고용플러스 센터에 문의해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 미스터펍킨25.06.07 18:38:10 댓글
    0
    자진퇴사는 실업급여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이직신청서에 권고사직 코드를 입력해줘야 하거든요.
    실업급여는 위에서 적었지만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한달기준 하루 66,000원*28일이 최대입니다.
    참고로 저는 어느 건설사를 들어가도 실수령액을 500만원 넘게 받았습니다.
    회사에 사정 이야기해보세요.
    왠만하면 해줄겁니다.
  • 미스터펍킨25.06.07 18:48:17
    0
    @미스터펍킨 팁 하나 드리자면 수급인정기간의 절반을 넘기지 않고 재취업하거나 사업자를 내서 1년을 넘길 경우 남은 실업인정 기간의 50%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주최하노동자25.06.02 16:07:36 댓글
    0
    여기 댓글들 보다보니 내일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똥지린팬티25.06.02 17:12:37 댓글
    0
    저랑 제 친구들은 특이하게도 반절 정도는 첫 직장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의 보안업체(경비..)에 군대 다녀오자마자 들어가서 20년 가까이 다니고 있고요
    한명은 IT쪽인데 얘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들어가서 15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한명은 은행다니디가 특이하게 대기업 생산직 드가서 1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한명은 무슨 반도체 설계 하청업체 다니는데 얘도 15년 넘었고요..
    한명은 컨베이어 설치 및 유지보수 하는 회사에 10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한명은 종이로 뭐 만드는 회사 영업팀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고요
    한명은 지하철 방송장비 설치 업체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15년 훌쩍 넘기도록 한 회사에 다니고 있고욤...

    대기업 생산직 친구 말고는 전부 계약직 시작에 연봉 1800도 못받으며 취직했는데
    한군데 오래 다니다 보니 지금은 다들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아무리 조같아도 버텨야 좋은거 같습니다.

    다들 오늘도 내일도 살아남자구요.... 화이팅!
  • 제리마우스25.06.02 17:59:45 댓글
    0
    35살이 문제도 아니고 중소기업이라는것도 문제가 아닌데 잦은 이직이 문제겠지. 이직을 하는것에는 누구나 사정이 있었겠지만 초년에 1년 이하 경력은 없는게 훨씬 낫고 그거 알기 때문에 이악물고 버티던 친구들은 35살에 사발면 안먹을수 있었던것이겠지. 자주 이직해서 회사랑 동료 힘들게 하는 사람들보다 버티고 노력해서 의미 있는 케리어 쌓은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는것이 맞다고 생각함.
  • 정의찾아삼만리25.06.02 21:52:28 댓글
    0
    맞습니다, 단! 그럴만한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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