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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의사도 많더라.

펑키멍키 작성일 25.04.22 23:12:08
댓글 12조회 18,243추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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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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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25.04.22 23:28:16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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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나오고 한달 지났을 때 수유량도 엄청 적고 그나마도 먹이면 얼마 안돼서 다 토하고 그래서 소아과 갔는데 이맘때 애기들은 그럴 수 있다고 넘김. 근데 애가 분유량이 점점 줄어서 10ml도 겨우 먹고 점점 살이 빠지는 게 보이는 데 소아과에서는 똑같은 말만 하고…그때부터 네이버 구글을 미친듯이 검색하니까 “유문협착증”이라는 병이랑 증상이 완전 똑같았는데, 혹시나 해서 소아과 선생님한테 말하니 그럴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소견서 써 줄 테니 종합병원 가보라고 함.
    이틀 뒤에 아주대병원 가서 검사하니 유문협착증 맞다고 긴급수술로 잡아서 다음날 바로 수술함. 2주 넘게 소아과 다니면서도 유문협착증 의심해보지 않은 선생님이 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동네 소아과의 한계인 것 같음. 일반적으로 흔한 병은 잘 대처하지만 우리 애 같은 흔하지 않은 케이스에는 대처가 늦을 수 밖에 없음.
    지금은 뭐 목구멍에 찰 때까지 간식 먹어대는 먹보로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
  • 1
    큰 병원이 괜히 큰 병원이 아닌거죠.
    동네 병원은 좀 참아도 별 일 아닌 그런 일로만 가고
    쎄하다 싶으면 큰 병원 가야 함
  • 천영25.04.22 23:28: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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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나오고 한달 지났을 때 수유량도 엄청 적고 그나마도 먹이면 얼마 안돼서 다 토하고 그래서 소아과 갔는데 이맘때 애기들은 그럴 수 있다고 넘김. 근데 애가 분유량이 점점 줄어서 10ml도 겨우 먹고 점점 살이 빠지는 게 보이는 데 소아과에서는 똑같은 말만 하고…그때부터 네이버 구글을 미친듯이 검색하니까 “유문협착증”이라는 병이랑 증상이 완전 똑같았는데, 혹시나 해서 소아과 선생님한테 말하니 그럴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소견서 써 줄 테니 종합병원 가보라고 함.
    이틀 뒤에 아주대병원 가서 검사하니 유문협착증 맞다고 긴급수술로 잡아서 다음날 바로 수술함. 2주 넘게 소아과 다니면서도 유문협착증 의심해보지 않은 선생님이 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동네 소아과의 한계인 것 같음. 일반적으로 흔한 병은 잘 대처하지만 우리 애 같은 흔하지 않은 케이스에는 대처가 늦을 수 밖에 없음.
    지금은 뭐 목구멍에 찰 때까지 간식 먹어대는 먹보로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
  • 내이랄줄알았다25.04.23 00:00:39 댓글
    1
    큰 병원이 괜히 큰 병원이 아닌거죠.
    동네 병원은 좀 참아도 별 일 아닌 그런 일로만 가고
    쎄하다 싶으면 큰 병원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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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바케라고 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제 딸람이 코에 이상하게 피부가 '/' 형태로 갈라지는 흉터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이게 점점 길어짐)
    일반 피부과 갔더니 무슨 병 이야기 하면서 이건 평생 병원다녀야 하는데, "천만 정도 쓸 각오는 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더군요.
    마누라가 이 말 듣고 소견서 받아 서울대 피부과 가니.. 연고 하나 처방해 주심
    일주일 바르니 사라짐...(몇번 재발했으나, 같은 연고 바르면 2-3일안에 사라짐 / 현재는 재발 안함, 병명은 서울대 피부과 교수님도 모르겠다 하심..)
    알고 보니 그 의사가 말한 병은 코에서 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이마에서 부터 시작하는 병 이더군요.
    대부분의 의사분들은 잘 봐주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꼭 일부가 문제죠..
  • 검은고야이25.04.23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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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의사는 항상 최악의 경우로 이야기 해주니까요.

    지금도 천만정도 쓸 각오는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지만 별일 아니었으니 웃고 넘기지만

    반대의 경우 였으면 분노의 화살은 그 의사한테 오니까요
  • 언제오려나25.04.23 10:26: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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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첫째는 대학병원에서 그랬네요 -_-
    원인을 몰라서 쪽쪽이만 물려놓고 -_-
    다른 대학병원 소아과간호사 지인이 카우알러지 아니냐고 물어보길래 모유먹으니 완전 잘먹음...
    그때부터 매일유업특수분유 먹이니까 토 안함...
    인큐베이터에 2주동안 애 고생한거생각하면 ㅎ ㅏ..
  • 서울역대표25.04.23 07:35: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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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정도면 한전이 컨셉잡고 미는거 아니냐?
  • 네카르25.04.23 09:39: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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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샌 똑똑한 척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전문가들이 힘들어한다.
  • 파워에이25.04.23 10:50: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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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 gpt 한테 물바
  • 제리빈25.04.23 11:17: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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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많이 아는건 맞겠지만 모든 상황에 정답을 줄 수는 없을테고.. 또 동네 의사는 아무래도 반복 업무가 많고 서비스업(?)적인 상황이 많아서 적당히 일하는 케이스도 많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환자 상황이 최악으로 갈 확률이 상당히 낮은 경우에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치료책을 권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한 예로 제 아기가 넘어져서 치아에 충격이 가해졌는데 신경치료를 늦던 빠르던 무조건 하는게 좋다고 권하더군요(당시 아기는 16개월정도) 중간에 설명도 제 지식을 믿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상해서 따로 알아보니(인터넷, 지피티,타병원순으로), 설명부터 틀린내용이 많더라고요.. 의사가 몰랐을리는 없다고 생각이들어 치료를 권하기위해 적당히 말했다는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 당시 신경치료를 받았으면 아기가 지금처럼 치과를 큰 무리없이 갈 수 있는 아기로 자라진 못했을거 같네요.
    이외에도 필수적이지 않은 치료를 권하는 경우는 흔하게 있다고 느껴집니다. 의사도 역시 자본이 목적일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 케블러25.04.23 11:53: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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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먹금으로 유명한 어그로꾼임
  • 왼손잡이냐25.04.23 15:10: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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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이비인후과도 기승전비염설
    그 어떤 증상으로 가도 원인은 비염이 심해서 그렇대..
    덕분에 멀쩡한 우리 가족 전부 만성비염환자됨
  • 하이순25.04.24 05:49: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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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은 감전된 애들만 뽑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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