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진짜 못났다 우리 동호회는 개씹부자여도 밥사라 뭐사라 안하는데 이게 서울놈들이 좀 그런게 있는거 같음 자영업하시는분들 많은데 서울서 놀러오면 자기 대접해주길 바라는게있음 .. 우리는 팔아주러 가는 개념이라 한개라도 더 사갈려고하는데 서울놈들은 내가왔는데 서비스가 이게 다야? 느낌이 강하게든다고
지가 술쳐먹자 그러면 대부분 그쪽이 사는 룰이라..어치피 2차는 다른 사람이 사기도 하지만 어떤 선배는 니네집 비싼데 사는데 왜 술 자주 안사냐고 지 와이프랑 이야기했다고 나한테 술꼬장 부려서 안본지 6개월쯤 되네요.머릿속에 이상한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의외로 많음.
근데 돈을 처음 많이 벌게 되면 그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또 굴뚝같아지는 것도 사실이고.. 소시적에 일이 많이 잘 풀려서 목돈 처음 만지기 시작했을 때 친했던 친구에게 그래도 친구니까 축하해주겠지 싶어서 말했다가 친구 한명 잃은적 있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배려심도 좀 부족했던게 그 친구는 상황이 이미 노답이라 참 여러가지로 이미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친구였는데 딱 한번 "요즘 일이 잘풀려서 드디어 내가 한숨 돌리고 산다" 이 한마디 듣고 그 뒤로 제 뒷담화하고 다니고 심지어 당시 여친한테 찍접대기도 했다고..;;
그 뒤로는 절대 돈자랑을 안 함. SNS도 개인사 안 올림. 차에 욕심도 별로 없어서 차량도 최대한 자제해서 BMW와 테슬라만 보유하고 있고 명품은 유일하게 시계 좀 있는데 그마져도 스마트워치 나오고 나서부턴 다 진열대에만 존재함;;
그래도 워낙 집돌이라 집은 잘 해놓고 살아서 집에 초대 받았던 사람들만 "이새끼 생각보다 잘사나 보네?" 정도 유추만 하게 하는 정도임. 그리고 돈 좀 만져본 사람들은 이 돈 자랑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를수가 없음.
그래서 짱공에서 맨날 기부로 돈자랑하겠다며 해룡거리는 새끼보면 세상 하찮을 수가 없어보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