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식탐 없는 줄 알았는데.. 마누라가 너도 식탐이 좀 있는 편이야 라는 말에 충격 받고 집에서 안주 시켜서 먹을때나, 집에 있는 과자류 먹는 것 빼곤 집밥 자체를 잘 안 먹게 되더군요.. 마누라 시킨 안주도 그냥 지나가다 한두개 주워 먹거나 애들 먹고 남긴 간식류나 주워 먹는 정도..
반대로 식탐이 너무 없는 사람은 어떤가요??짱공님들... 상대가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푸짐하게 차려놨는데 입맛 없다며 반찬들 죄다 안건들고 밥만 말아먹고 바로 일어서던데.. 무시하는건 아니고 그 분 식성 자체가 그래요... 문제는 그 분 몸무게가 48kg입니다. 거식증 같아 병원 다 다녀봤지만 이상 없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