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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관련 잘 잘못

b8004 작성일 25.03.04 15:27:48
댓글 36조회 21,135추천 36

이번주말 정말 어이 없는 일이 발생 했는데

상대는 제가 잘못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짱공여러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윗집은 60~70대 부부가 살고 있음

평소에는 큰 소음없어 지냄.

가끔 주말에 손님이 찾아오는지 새벽까지 의자 끄는 소리 아이 달리는 소리등을 왠만해서는 참고 넘겼지만

조금 심하다 싶은경우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윗집이 너무 시끄러우니 조용히좀 해달라고 연락 넣음..

전화를 넣더라도 10시 이전에는 참다가 10시 이후에 전화함. (10시, 11시, 1시 등)

지금 만 3년을 지내면서 전화 넣은게 4~5회 정도임. 

4~5회중 밤새 시끄럽다가 아침 7시 에도 시끄러워 아침에 전화 넣은적이 있음.

 

이번 연휴때도 아니나 다를까 소리가 들림… 또 누가 왔나..생각을 하며

아직 10시가 안되길래 참았다 10시가 되어 관리 사무소로 전화함…

약 5분뒤 윗집에서 내려와 초인종 누름… 

그집 딸이라고 자길 밝힘..

 

그 딸이란 사람 입장을 정리하면

 1. 지금 방금 집에 들어옴. (정확히 몇시라곤 말 못함. 차 출입 내역 보여준다고 하면서 안보여줌.)

 2. 잠깐 떠들고 소란 스러운걸 가지고 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하면 어떻게함.

 

내 입장

 1. 지금 들어왔는지 어떤지 모르겠고 나는 분명 10시 이전에도 시끄러웠고 그래도 참고 10시 이후에 전화를 건거임.

 2. 잠깐 떠들지 어떨지는 나는 모르지 않음. 그래서 내 기준에 10시라고 생각해 10시에 전화 건거임.

 

윗집 노 부부 합세

노 부부와 딸 입장.

 1. 우리가 평소에도 시끄럽게 하냐? 어쩌다 가끔 딸 내외와 아이가 놀러와서 떠드는걸 못참아주냐?

 2. 그리고 우리가 떠들었다는 증거있냐?

 3. 그정도도 못참으면 단독주택을 살지 왜 아파트에 사냐?

 4. 나이도 젊어 보이는데 10시에 벌써 잘껏도 아니지 않냐?

 5. 전에는 아침에도 시끄럽다고 전화 했던데 10시 라고 한 기준이랑 안맞지 않냐?

 

내 입장

 1. 내가 오는지 안오는지 어떻게 아냐? 그리고 그동안 참아준것도 많고 심하다 싶을때만 전화했다.

 2. 혹시 전화 받을 때 노부부만 있으실때 전화받으셨냐? 아니면 따님 놀러왔을 때만 받았냐?

 3.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다.

 4. 말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젊다고 늦게 자냐? (당신은 늙었는데 왜 일찍 안자냐.. 이말은 부모님 생각나서 차마 못함)

 5. 아침에 전화건거는 그 전날도 새벽까지 떠드는데 아침에 7시 부터 떠들길래 전화했다 나도 주말인데 늦잠 자야하지 않냐?

 

내 입장

 1. 이왕 이렇게 내려온 김에 그럼 기준을 정하자 11시면 되겠냐? 

 

윗집 입장

 1. 오랜만에 와서 노는건데 시간을 어떻게 정하냐? 지금 들어온지도 얼마 되지도 않앗는데.(계속 이소리)

 

내 입장

 1. 그러면 지속 적으로 소리 나면 전화하면 되겠냐?

 

윗집. 딸+노 부부 소리소리만 지르고 들을 생각안함…

 

내 입장

 그냥 경찰 부르겠다.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당신들 찾아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노부부의 아저씨 분이 그만 올라가자고 딸과 아주머니 말림..

말리면서 올라가는 내내 그렇게 살지 말라는둥 당신이랑 말이 안통한다는둥 

이렇게 끝났습니다.

다행이 올라가서 약이 올라 더 쿵쿵 거리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쥐죽은 듯이 조용해 졌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을까요? 정말 정말 최대한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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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예전에 짱공에서 반대의견 중에 내 집에서 편하게 걷지도 못하냐? 라는 의견이 있었죠.
    왜 자기 권리만 주장을 하는지? 자신도 자신집에서 조용하게 지낼 권리는 없나? 자신이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것 만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니 조용히 걸을수 밖에 없는것임.

    낮에는 솔찍히 밖에 소음들과 생활 소음등이 있어서 그리 크게 들리지 않지만, 다 조용한 밤 시간때에는 발소리에 잠을 깰 정도임. 편히 걷고 싶었으면 1층에 집을 얻던지, 단독주택에서 살던지 하면 그만임. 여럿이 사는 곳에서 소음내는걸 권리라고 주장하는 빙신같은 논리는 뭐임? 자신이 당하면 세상 나쁜놈 만들거면서.. 세상에는 꼭 자신이 당해봐야 아는 놈들이 많음.
  • 0
    잡을 수 있는데..(심지어 기술도 있음)
    건설사가 그렇게 시공은 안하죠
    법이 너무 물렁하게 되어 있어서..
    결국 법이 문제임...
    물론 비양심적으로 비용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는 건설사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요.
  • 양코25.03.04 15:37:42댓글바로가기
    0
    저도 글쓴이 분과 매우 유사한 상황입니다.
    제 윗집은 10시 넘어 청소기도 돌리고 (통돌이) 특히 걸음 걸이 자체가 아주 남다르게 뒷꿈치 뼈가 걱정될 정도로 바닥을 찍어 누르며 걸어 다닙니다.
    제 아이들은 윗집 소리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할 정도입니다.
    제가 감정이입 되어 그런지 몰라도 글쓴이 분이 어떤 문제 있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은 안되네요.
  • 양코25.03.04 15:37:42 댓글
    0
    저도 글쓴이 분과 매우 유사한 상황입니다.
    제 윗집은 10시 넘어 청소기도 돌리고 (통돌이) 특히 걸음 걸이 자체가 아주 남다르게 뒷꿈치 뼈가 걱정될 정도로 바닥을 찍어 누르며 걸어 다닙니다.
    제 아이들은 윗집 소리에 공포감을 느끼기도 할 정도입니다.
    제가 감정이입 되어 그런지 몰라도 글쓴이 분이 어떤 문제 있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은 안되네요.
  • 쏘디스25.03.04 15:51:03 댓글
    0
    와우 저도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쿵쿵 드르륵(가구여는 소리) 동선까지 알수있을정도입니다. 그래도 참는이유가 그 전년도까지만하더라도 윗집이 열한시부터 한시 사이에 헤비메탈처럼 소리질러서 1년넘게 부부싸움인줄알고 참다가 하루는 심각해서 윗집 올라갔다가 여자가 미친듯이 소리지르길레 큰일인줄알고 경찰신고하려고 하니 알고보니 중학생 딸아이가 소리지르는거였더라구요 부모가 야간에 일을하는지 애들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나 피곤하게해면 너네 부모도 피곤하게 만들겠다하니 그 뒤로는 소리지르는건 없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케블러25.03.04 15:38:00 댓글
    0
    경찰부르시는게..저도 윗집 진짜...개패버리고싶습니다. 발망치 찍고 다니면서 뭔 자기들이 이 아파트에서 제일 조용하니 마니...
    슬리퍼 사다줬더니 이런거 집안에서 신고 못산다 그러고.
    내가 내집에서 걷지도 말란말이냐하기나하고...진짜 열받
  • 흠냐25.03.04 15:51:05 댓글
    1
    과일바구니 사다들고 죄송하다 해도 모자를 판국에
  • 불꽃방망이25.03.04 16:03:19 댓글
    6
    예전에 짱공에서 반대의견 중에 내 집에서 편하게 걷지도 못하냐? 라는 의견이 있었죠.
    왜 자기 권리만 주장을 하는지? 자신도 자신집에서 조용하게 지낼 권리는 없나? 자신이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것 만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이니 조용히 걸을수 밖에 없는것임.

    낮에는 솔찍히 밖에 소음들과 생활 소음등이 있어서 그리 크게 들리지 않지만, 다 조용한 밤 시간때에는 발소리에 잠을 깰 정도임. 편히 걷고 싶었으면 1층에 집을 얻던지, 단독주택에서 살던지 하면 그만임. 여럿이 사는 곳에서 소음내는걸 권리라고 주장하는 빙신같은 논리는 뭐임? 자신이 당하면 세상 나쁜놈 만들거면서.. 세상에는 꼭 자신이 당해봐야 아는 놈들이 많음.
  • khs0025.03.04 16:11:14 댓글
    1
    저는 아들 둘을 키우는 입장인데, 거실과 안방등에 매트 두꺼운거 다 깔고, 의자 다리 커버 다 쒸우고,
    애들한테 뭐라 하기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소음을 없애지는 못하더라고요
    애들을 묶어 놓을 수도 없고 ㅜㅜ
    제 윗집도 애들이 있어 많이 쿵쿵거리는데 제 입장이 그러다 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아랫집에 한번 연락 온적도 있는데 죄송하다고 주의 하겠다고 했죠.
    층간소음 참 어려워요.
  • 케블러25.03.04 16:53:24 댓글
    0
    근데 진짜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도 어쩔수없는 부분들이 있죠...결국은 공동생활이니까. 근데 최소한의 노력 조차도 하지않는 파렴치한들도 많기때문에 ㅜㅜ 고생많으십니다.
  • 임재범25.03.04 16:17:13 댓글
    0
    현대 첨단 기술로도 집을 지을 때 정말 저걸 못 잡을 수 없나?
  • 0
    잡을 수 있는데..(심지어 기술도 있음)
    건설사가 그렇게 시공은 안하죠
    법이 너무 물렁하게 되어 있어서..
    결국 법이 문제임...
    물론 비양심적으로 비용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는 건설사도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요.
  • 갈랜드그린25.03.04 16:28:03 댓글
    0
    원가절감에 목숨거는 건설사(하청회사들) 때문에 안됩니다.
    법으로 규격을 정해줘도 철근마저 빼먹는 색히들인데요.
    후분양 + 정확한 감리 + 수시로 단속 + 강력한 처벌.
    이렇게 이뤄져야하는데 토건마피아라 불릴 정도로 건설사들과 입법+ 행정 + 사법부의 카르텔이 워낙 견고해서....
  • 상추머리25.03.04 22:06:42 댓글
    0
    모텔에서 위층에서 춤춰도 모름 이게 법이 그지같음
  • I페가수스I25.03.05 23:19:51
    0
    @상추머리 근데 다른 소리는 잘 들려요.(아시죠?)
  • 모두행복하기를25.03.04 16:28:18 댓글
    0
    층간 소음은 안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을 절대 모름.
    나도 전에 다른 아파트 살 때 정말 뼛속까지 무식한 윗층 때문에 경찰 수십 번 부르고 난리 아니었는데 (남자 애새끼 둘이 뛰어다니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노가다꾼 남편새끼는 장비를 일부러 바닥에 쾅하고 떨어뜨림), 결론은 오히려 더 고의로 소음을 만들고 경찰은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음.
    결국 이사함.
    작성자분은 그 사달 후 윗층이 고의로 더 소음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분노를 참고 그냥 윗층과 잘 지내려 노력할 수밖에 없음. 층간소음은 무조건 아래층이 약자일 수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음. 지능적으로 우퍼를 이용해 역으로 괴롭히고 싶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형사처벌 받을 수 있음.
    고의로 소음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그나마 (태도에 무척 화나셨겠지만) 대화가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이 1이라도 있음.
    글 쓰신 분의 정신건강에 화이팅하겠음.
  • melts25.03.04 16:32:32 댓글
    0
    저는 샌드위치 상황인데 아래층은 시끄럽다 올라오고 위층은 내가 시끄러워서 올라가고 위아래 쌍으로 면대면 쌍욕 박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정도면 그냥 무시하고 사시는게 심신 안정에 도움되실겁니다
  • 똥지린팬티25.03.04 16:34:49 댓글
    1
    이걸 왜 참습니까.. 층간소음 복수 스피커 쓰세요~
  • 자지코25.03.04 16:46:20 댓글
    1
    담배 연기로 복수합니다 노인네들은 담배연기에 취약하니 ^o^
  • K2Hwan25.03.04 17:00:40 댓글
    0
    층간소음 윗집에 찾아가서 뛰게 해달라고 부탁 하셨다던 글이 생각 나네요
  • 모닝굴로리25.03.04 17:06:58 댓글
    0
    층간소음 잡으면 진짜 노벨 평화상 줘야 한다고 봄
  • 도살장25시25.03.04 17:23:34 댓글
    0
    글쓴이는 죄 지은게 없습니다.
  • 손은눈보다빠르다25.03.04 17:48:33 댓글
    0
    예전에 여성용 바이브레이터를 천장에 붙이고 잤더니 윗집에서 사과하고 갔다는 내용을 본 듯 한데~
  • 팜하니25.03.04 17:49:49 댓글
    0
    그걸 못참냐고 따지는 순간 이미 사람 아니네요.
    저도 층간소음 당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층간소음 가해자는 무죄, 그거에 아랫집이
    소음으로 복수하면 유죄. 법이 개법이라 어쩔수가 없어요.
    꼬우면 이사가는 방법밖에는..
  • 냉정하게말하께25.03.04 18:04:54 댓글
    0
    적힌글만 봐선 100%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게시글 올린분의 잘못은 없어 보입니다만, 상대방은 생각이나 입장이 다를수도 있어요. 또 상황인식 자체도 상대방은 다를 수 있고요.....
  • 상추머리25.03.04 22:05:33 댓글
    0
    그러니까 시끄러울때마다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했었아죠
    참다 참다 하다가 가끔 하니까 저러는거에요
    자기들은 갑작 히 늘 생활했는대 가끔 시끄럽다면 당연히 어처구니없을수도있죠
    시끄러울때마다 위층 올라서 gr함 방금 윳놀이 하셨죠 방금 아이 뛰어다니는거 왜 안말리셨냐고
    그랬더니 그쪽 사위라는사람이 와서 역으로 gr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gr하는도중에 말이안통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마디했습니다 가스냄새 나면 알아서 대피하라고 시끄러울때마다
    가스 키고 잘테니까 그러니 그냥 조용히 잘수있게 해달라고
    -다음편- 경찰옴 대처
  • b800425.03.05 00:14:35 댓글
    0
    다음편 빨리요~~현기증나요~~~!!
  • 팜하니25.03.05 16:43:18 댓글
    0
    궁금해요 다음편 주세요 ㅋ
  • zilfallon25.03.05 09:12:14 댓글
    0
    층간소음이 진짜 애매한게 제 경우 한번 말씀드려보면 아파트 6층에 살때가 있었는데 윗층에서 무슨 공사를 하는지 너무 시끄러서 윗층 올라가서 보니 아무소리가 안나는거임. 다시 집으로 내려오면 분면 윗층에서 공사 하는 소리가 들림.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외출을 하는데 보니까 1층에서 그 공사를 하는거드라구요. 소음이 진짜 벽타고 온갖 곳으로 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 꽝이야25.03.06 09:04:43 댓글
    0
    저도 코로나때 잠시 외출중이고 와이프 혼자 재택 근무할때인데 밑에서 올라왔더라구요.
    왜 애가 그렇게 뛰어 다니는데 냅두냐고...;;;
    와이프가 혼자서 그것도 의자에 앉아서 일하고 있는데 왜요? 라고 하니 어???? 이러고 분명 소리가 났는데 라면서
    살펴보고 미안하다고 하고 내려가더라구요. 그뒤로는 절대 오지는 않는데..
    반드시 위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소음이 윗집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 낙지뽁음25.03.05 09:20:02 댓글
    0
    3. 그정도도 못참으면 단독주택을 살지 왜 아파트에 사냐?
    4. 나이도 젊어 보이는데 10시에 벌써 잘껏도 아니지 않냐?

    저런 상식 밖의 말을 한다면, 정말로 말 안 통할 부류인 듯싶은데...
    고생 많으십니다...
  • 8만원25.03.05 09:28:50 댓글
    0
    예전에 여기에 글 남긴적 있었는데,
    저도 미친 스트레스에 윗집과 대판하고..아래집과도 대판하고.........
    거의 2년 반동안 미친듯 증거 수집을 위해서..뛰어 다녔죠..밤이고 새벽이고..
    근데, 아파트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엮인 건물에서 착각이 있을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윗집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무슨소리냐? 내가 그것도 모를꺼 같냐? 조용한 시간에 윗집인건 확실하다?....아닐수 있습니다.
    정말입니다.~~층간소음 문제 있지만, 꼭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 다른집에서 소음을 유발일수도 있습니다.

    자기 집을 기준으로 사방의 집들을 방문하셔서,
    다른집에서는 소음이 나는지, 아닌지, 여러가지 다각면으로 조사 하셔야 합니다.
  • 달빛천사25.03.05 09:59:30 댓글
    1
    글쓴이가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다만, 주민들간에 너무 정이 없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관리실을 통해서 말하기보다는 대면해서 서로 입장을 터놓고 표현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었을 텐데요...
    저는 지금 4살 남자아이의 아빠로 보나마나 통제가 잘 안될 가능성이 크기에 아파트로 이사하자마자 아랫집에 내려가 사과박스 돌리고, 지금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때마다 미안함을 표현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랫집에서도 어느 정도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그러다 아이들 초대하는 날이면, 과일 몇개라도 들고 내려가서 오늘 조금 시끄러울 수 있는데 괜찮으실까요.. 양해라도 미리 구해두죠. 어차피 오래 마주보고 살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기에, 가능하면 관리실 통해서 말하기보다는 사전에 몇 번 대면해서 이야기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아 물론 글쓴이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윗집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ㅎㅎ..
  • 삼콤하게25.03.05 13:13:41 댓글
    0
    저게 진짜 시공이 개판이면 목소리도 들리는 경우가 있어서
    말도하지 말라라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어요.

    진짜 원인은 건물 만들 것들인데.. 싸움은 소비자가 하고 있네요
  • Great_C25.03.05 13:21:00 댓글
    0
    층간소음..
    밑에집 입장으로 2~3년간 윗집과 싸워서 이겨본 적도 있고

    현재는 중간집 입장으로 윗집의 소음과 아래집의 새벽 소음을 참고 있고,
    아침 부터 저녁 시간까지 애가 소리내는거 미안하게 생각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왕 이면 좋게좋게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윗집하고 싸울땐, 어머니가 소음에 신경쓰다가 우울증까지 와서 어쩔수 없이 본격적으로 내가 싸워서 결국 윗집에서 GG 쳤던거고..
    지금은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생기고 신생아때 새벽에 아이가 울었었고, 커서는 집에서 뛰고 소리지르고(물론 제가 많이 제재를 해서 빈도는 엄청 낮지만)
    이래 저래 소음을 제법 만들어 내지만, 아래집 윗집 모두 밤늦게 들어오시는 분들이라 11시 부터 2~3시까지 소음을 내시는 걸
    새벽 3~5시 사이에 쉬지 않고 들리는 핸드폰 진동만 아니면 참고 있기 때문에

    아래집 윗집 저희집 모두 그냥 서로 서로 적당한 소음들은 무시하고 사는 중입니다.

    그냥 생활 소음정도는 서로 무시하고 예민해게 받아들이지 않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 무지개눈물25.03.05 15:11:48 댓글
    0
    진짜 건설사들 문제있다
    층간소음 있는 아파트를 짓지 말아야지
  • I페가수스I25.03.05 23:25:28 댓글
    0
    어디서 본글 입니다.
    화장실 천장 뚜껑? 열리는 부분 있죠?
    거기다 폰 집어넣고 소리 최대로 해놓고 야동 틀었답디다.
    신음소리가 계속나니 애들 정서에 안좋다고 생각한건지
    더 이상 손주들 데리고 안왔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진짜 어디서 본겁니다. 제가 한거 아니에요.
    진짜임...

    아주 편안합니다.

    대신 조용해져도 주기적으로 틀어줘야 되요.
    그래야 또 안옴.
  • 하기쮸25.03.15 08:29:18 댓글
    0
    예전 살던집에서 완전 똑같은 상황이네요.. 윗층 올라가서 웃으며 좋게 말해도 계속 그래서
    참다참다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사유로는 출동이 어렵다고 하던데요..
  • b800425.03.15 17:03:15 댓글
    0
    저는 윗집에서 찾아왔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했다는 이유로..
    밤10시에 찾아와서 행패를 부려 경찰을 부르려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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