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요 제가 실제로 본 썰을 풀어드릴께요 군대가기 전 20대 초반에 건대 룸호프집에서 일하고 있을때 2층에서 혼자 서빙하고 있었죠 평일저녁이라 한가한 편이였는데 밤 9시쯤 대학생 남녀 섞어서 5명 정도 계단을 타고 올라오더군요 그 중 와.. 소리 나올정도로 이쁜여자가 눈에 들어왔죠. 평일이라 손님도 없고 슬슬 일하면서 눈요기 하고있었는데 그 이쁜여자가 화장로 가는거 아니겠어요? 2층 메인바에서 화장실이랑 바로 앞이라 그냥 멍때리면서 그 여자가 화장실로 들어가는거 보고 있었는데 들어간지 3분?5분? 갑자기 화장실 안에서 악!!!!!!!하면서 괴성을 지르는 바람에 뭐지?! 놀래서 문 앞에 서서 노크하며 괜찮으세요? 했더니 수줍게 네... 신경쓰지마세요 그리고 곧 멀쩡하게 나와서 자리에 아무 문제 없다는 듯 돌아갔죠 문제는.. 그 다음 같이 일하는 여사친이 장실로 들어가자마자 변기에 뭐가 막혔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 여사친한테 2층 손님응대 부탁하고 변기를 보니 와... 진짜 미니컵라면이랑 똑같은 사이즈의 똥이 똭! 구멍을 막고있는거에요 이건뭐 돌처럼 단단해서 물로도 안내려가고 결국에는 화장실 휴지집는 집게로 건졌고ㅋㅋ 왜 악!!하며 소리질렀는지 이해가..ㅋㅋ 그때 같이 일하는 누나랑 친구들한테 보여줬는데 참 사람똥이 저렇게 비상식적으로 크고 딴!딴!할 수 있는지 알았네요
절대 휴지때문에 막히지 않아요. 대변 때문에 막혀요. 우선 대변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클레이 라고생각하면 되요. 물 바르면 흐물해지는 수용성 지점토 말고 기름을 섞어 만들어 마르지 않는 클래이. 클레이는 찬물에 담그면 오히려 딱딱해지죠.
변기 물에 손 넣어 보셨어요? 변기 물 정말 손이 끊어질듯이 차가워요. 그렇게 차가운 변기물에 클레이 같은걸 넣으니 표면은 끈쩍하고 속은 단단해져서 구부러지는 구간에 꽉 붙어 막히는 거에요. 왠만한 꼬챙이로 쑤셔도 기별도 안갈만큼.
해결법은 물에 닿으면 바로 굳는다는 생각으로 한덩어리 나올때마다 물을 내리세요. 물론 평소에 얇고 치밀하지 않은걸 생산하시는 분은 바로 물을 안내려도 문제 없으셨겠지만 그렇지 않은분은.. 가끔이라도 정말 굵고 치밀한걸 생산했다 싶으시면 하나하나 속전속결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보내버려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