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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같은남편 작성일 24.01.26 13:00:47
댓글 16조회 5,446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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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같은남편의 최근 게시물
  • 금족같은니새끼24.01.26 13:05:14댓글바로가기
    0
    패자는 승자의 얼굴만 확인하고 조용히 사라짐.
    19금 땅따먹기 근처에서는 구경꾼들이 한마음이 되어 숨을 죽이고 있고...
    마리오 근처에서는 국딩들이 서로의 학년을 확인하며 서열정리를 하고 있었던 훈훈한 90년대 오락실..
    묘한 골방 창고 냄새가 나던 그곳이 그립네요 ㅎ
  • 아갈히다드라24.01.26 13:29:37댓글바로가기
    0
    오락실 죽돌이 시절 동전 다 떨어져 그냥 뒤에서 구경만 해도 즐거웠던 추억

    하루에 체어샷 최소 한번은 봤구여 나름 흔한 일이라서 다들 잠깐 쳐다보곤 그냥 지 게임 했던 기억
  • 바른먹거리24.01.26 14:11:14댓글바로가기
    0
    격투 게임 관련해서 짤을 보면 항상 우리 누나 일화가 생각납니다.ㅋㅋㅋ
    20대초반에 누나랑 오락실 재미 들려서 둘이서 자주 갔었는데 저는 격투게임. 누나는 보글 보글이나 너구리 뭐..이런것들...
    그러다 제가 하는 격투게임... 그때가 철권3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밌어 보인다고 하고 싶다고 해서 기본적인 발차기와 주먹 쓰는것만 대강 알려주고
    저는 다른 게임을 하고 누나는 철권을 했는데.... 옛날에는 대전 게임기를 서로 돌려놔서 대전하는 사람 얼굴이 안보이게 배치 했었죠. 일어서서 의자에
    올라가야 맞은편에 누구인지 확인 할 수 있는구조 였습니다.
    한참 게임하고 있는데 누나가 계속 하기에 오~~ 좀 하나보네??? 하고 화면 오른쪽 밑을 보니 win:2 라고 써 있더군요.ㅋㅋㅋ
    아니 이게뭐야??? 물어보니 게임 막 시작했는데 누가 이어서 하더랍니다. 순간 누나는 긴장했고 금방 끝나겠구나 하고 주먹 다리 할것 없이 막 눌렀다고 하더군요. ㅋ 어찌하다가 한판 이기고. 다음판도 그냥 이겼다는군요. 자기도 신기했다고...
    그리고 상대가 또 이어서 하고 지고 이기기를 하다가 결국 누나가 이겼다는군요. 반대편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화난 얼굴이 올라오길래 쳐다봤는데...
    상대도 기가막히다는 표정으로 그냥 가더랍니다. 그 얘기를 듣고 누나 옆에서 눈물 나올 정도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누나가 이기게 된게 아마 상대도 초보였던것 같은데 보통 콤보가 들어가는게 아닌 이판사판으로 누나가 덤비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맞은게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ㅋㅋ

    이 사건은 아직도 누나랑 이야기하면서 한번씩 웃습니다.ㅋㅋ
  • 금족같은니새끼24.01.26 13:05:14 댓글
    0
    패자는 승자의 얼굴만 확인하고 조용히 사라짐.
    19금 땅따먹기 근처에서는 구경꾼들이 한마음이 되어 숨을 죽이고 있고...
    마리오 근처에서는 국딩들이 서로의 학년을 확인하며 서열정리를 하고 있었던 훈훈한 90년대 오락실..
    묘한 골방 창고 냄새가 나던 그곳이 그립네요 ㅎ
  • 달려라이하늬24.01.26 13:05:36 댓글
    0
    의자로 개념을 머리에 때려 박아주던 시대
  • 피빛월광24.01.26 13:06:15 댓글
    0
    킹오파 파워차지 2회이상 안썼지..
    의자날라옴
  • _Alice_24.01.26 13:10:51 댓글
    0
    gif
  • ruinil24.01.26 15:08:39 댓글
    0
    이거 제목이뭐였지요??
    수년전에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ㅎㅎ
  • 위버멘쉬k24.01.26 15:34:01
    0
    @ruinil 하이스코어걸이고 다음작은 주인공 짝사랑하느라 게임 열심히 연습하다 나중에 둘 사이 응원해주던 여자애가 성인되고 학교선생님돼서 생기는 일이에요
  • 알렉산더24.01.26 13:16:26 댓글
    0
    게임 ㅈ같이 하네!!! 빡!!!!
  • 캡틴아메리카24.01.26 13:26:44 댓글
    0
    체어샷
  • 아갈히다드라24.01.26 13:29:37 댓글
    0
    오락실 죽돌이 시절 동전 다 떨어져 그냥 뒤에서 구경만 해도 즐거웠던 추억

    하루에 체어샷 최소 한번은 봤구여 나름 흔한 일이라서 다들 잠깐 쳐다보곤 그냥 지 게임 했던 기억
  • 세레스틴8424.01.26 13:57:53 댓글
    0
    사무라이 패왕전설 할적 연승을 하고있으면
    반대편에서 쾅쾅 내려치는 소리가 나곤했는데
    10연승 이후부터는 의자위로 올라가 한번씩 쳐다보고 내려가고
    ㅋㅋㅋㅋㅋ 그게 어찌나 쫄깃하며 재미지던지
    도발버튼 한번씩 눌러주고 ㅋㅋ 피니시 피분수 보여주고
    학원갈시간 다 되서 내자리 백원두고 전원내리고 쨈
  • 바른먹거리24.01.26 14:11:14 댓글
    0
    격투 게임 관련해서 짤을 보면 항상 우리 누나 일화가 생각납니다.ㅋㅋㅋ
    20대초반에 누나랑 오락실 재미 들려서 둘이서 자주 갔었는데 저는 격투게임. 누나는 보글 보글이나 너구리 뭐..이런것들...
    그러다 제가 하는 격투게임... 그때가 철권3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재밌어 보인다고 하고 싶다고 해서 기본적인 발차기와 주먹 쓰는것만 대강 알려주고
    저는 다른 게임을 하고 누나는 철권을 했는데.... 옛날에는 대전 게임기를 서로 돌려놔서 대전하는 사람 얼굴이 안보이게 배치 했었죠. 일어서서 의자에
    올라가야 맞은편에 누구인지 확인 할 수 있는구조 였습니다.
    한참 게임하고 있는데 누나가 계속 하기에 오~~ 좀 하나보네??? 하고 화면 오른쪽 밑을 보니 win:2 라고 써 있더군요.ㅋㅋㅋ
    아니 이게뭐야??? 물어보니 게임 막 시작했는데 누가 이어서 하더랍니다. 순간 누나는 긴장했고 금방 끝나겠구나 하고 주먹 다리 할것 없이 막 눌렀다고 하더군요. ㅋ 어찌하다가 한판 이기고. 다음판도 그냥 이겼다는군요. 자기도 신기했다고...
    그리고 상대가 또 이어서 하고 지고 이기기를 하다가 결국 누나가 이겼다는군요. 반대편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화난 얼굴이 올라오길래 쳐다봤는데...
    상대도 기가막히다는 표정으로 그냥 가더랍니다. 그 얘기를 듣고 누나 옆에서 눈물 나올 정도로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누나가 이기게 된게 아마 상대도 초보였던것 같은데 보통 콤보가 들어가는게 아닌 이판사판으로 누나가 덤비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맞은게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ㅋㅋ

    이 사건은 아직도 누나랑 이야기하면서 한번씩 웃습니다.ㅋㅋ
  • 하얀바라기24.01.26 16:00:51 댓글
    0
    엄마 떠서 잡혀가는 친구나 형동생들 보는 재미는 덤ㅋㅋㅋ
  • 우사켄나24.01.27 01:28:30 댓글
    0
    반달킥 하고 바데꾸 커맨드 입력하면
    학다리로 서있는 가일로 변신!!
  • 영화광24.01.27 01:56:07 댓글
    0
    허공 3번이면 뒤짐... 아니면 학다리하고 옆에 달고다니다가 카운트 막판에 던져버리기...
  • 빈유검스봇24.01.27 02:50:19 댓글
    0
    평택에 22년전 철권 100연승 하던 아저씨 있었는데 ㄷㄷ;
  • 사과맛요플레24.01.29 17:59:41 댓글
    0
    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퀘이크3, 레인보우 식스, AVP 등등

    고딩때 pc 게임은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학교에서 상위 1%였는데 ㅋㅋㅋ
    퀘이크3는 세계 랭킹 50위 안에도 들어가봤고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는 월드 랭킹 상위 10에도 들아가봤는데..

    이상하게 콘솔 게임은 개발 새발임;;;
    특히 철권류 게임은 진짜 초딩한테도 맨날 처 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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