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한국에 12년 산 일본인이 한국에 살며 변했다고 느끼는 점

봄그리고하루아빠 작성일 23.12.12 20:56:03
댓글 16조회 10,888추천 39
c1d54be93ce63d4b387c017ce7206aac_816167.JPG
봄그리고하루아빠의 최근 게시물
  • _Alice_23.12.12 20:58:29댓글바로가기
    4
    말안하면 호구되는 나라임
  • 4
    맞습니다. 지.랄을 하면 해주고 안하면 안해주니 지.랄 할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 0
    "뭐 결과적으로 배려를 더 하고 예의를 차리면 좋은거 아님??"

    이라고 한다면,

    같은 사람인데 저렇게 길드려져 억압된 상태는 어떻게든 표출이 됩니다.
    그래서

    "저 사람은 괴롭혀도 괜찮다! (내가 미움을 안 받는다)!" 라는 대상이 등장하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잔인해집니다.
    그게 일본 이지메 문화의 뿌리이고
    당장 코로나 시국때도 코로나 걸리거나 걸려서 병원 간 사람들 집에다 이웃들이 돌던지고 벽에 낙서하고 했던게 당장 2~3년 전에 일본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입니다.

    한국은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싸돌아다녀서 전파한 인간이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전파한 인간들을 "온라인" 에서 비난한 경우는 있어도

    너나 할거 없이 걸리는 전염병이 걸렸다는 이유로, 또 걸려서 병원을 갔다는 이유로
    현실 이웃들이 린치를 가한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일본인들의 본성을 알면 그들의 미소와 고개 조아림이 뭔가 불편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전 그래서 일본 애들이 자기들은 예의 바르고 착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콧웃음 부터 나옵니다.
  • _Alice_23.12.12 20:58:29 댓글
    4
    말안하면 호구되는 나라임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하얀바라기23.12.12 21:44:51 댓글
    4
    맞습니다. 지.랄을 하면 해주고 안하면 안해주니 지.랄 할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 블루레죵~23.12.12 23:08:29 댓글
    1
    번외로 할줌마들의
    막무가내 찔러보기
  • 은교응교23.12.13 00:40:46 댓글
    2
    맞습니다. 그게 바로 진상이죠. 일 더 시끄럽게 키우지말고 별거아니면 그냥 해줘가 되어버린것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기노시타쇼죠23.12.13 02:04:28 댓글
    0
    지방에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공감 하는게, 처음 영업장 설계해서 건축과에서 신축 허가를 안해 줌
    군청 주변에 건축사 허가방에 공뭔 출신이나 인맥있는 관계자들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외지에 건축설계를 맡겼고
    현지 허가방을 안 거쳤다는 텃새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거의 반년 동안 미룸

    이미 대출도 받았고, 시공사 정해서 허가 나오면 바로 착공 할려고 하는데, 계속 미뤄지니까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었음
    나는 누구한테 직접적으로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전화상으로 제발 좀 빨리 해결해달라고 건축과에 독촉하는게 전부였고
    게다가 아버지가 군청에 친구들이나 친인척분들도 많은데,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로 미루니까
    아버지께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군청 근무하는 아버지 친구 몇명하고 같이 가서 언성 높히니까 바로 다음날 해결됨.....;;

    진짜 어디든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게 현실인거 같음
  • Nobodyzo23.12.13 04:57:42
    0
    @기노시타쇼죠 우리나라 진상이 많다지만
    사실상 진상을 만들게 되는 체계가
    ㅈ같음 착하게 고분고분따라주면 차일피일
    미루고 가서 개진상 떨어주면 일사천리됨
    착하면 얕잡아 보는 사람
    생각보다 많음
    그래서 저는 처음에 잘해줘 보고
    그랬는데 ㅈ같은 반응 나오면
    바로 젓같이함
    회사에서도 후임들 착하게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이 싸가지 없어지고
    개싸가지 없게하면 오히려 잘함
    백이면 구할이상이 이럼
    참 이상한 종족임
  • 은교응교23.12.13 14:04:08
    2
    @기노시타쇼죠 몇번 읽어봐도 안되는거 억지로 청탁 및 압력넣었다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ㅋㅋ. 일사천리로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회의감느끼면서 해줬을까요. 불쌍
  • 기노시타쇼죠23.12.13 15:02:14
    0
    @기노시타쇼죠 ㄴㄴ은교응교

    건축과에서 핑계삼은게 빗물 배수로 변경하고 주차장을 더 확보해달라는거였음
    애초에 농수로에나 쓰이는 U자형 빗물 배수로가 건물 주위에 그레이팅 맨홀이 노출되는게 싫어서
    조경으로 가릴 수 있는 유공관 배수로로 설계를 했는데, 이걸 U자형으로 바꾸라고 함
    근데 유공관 배수로를 쓰나 U자형 배수로를 쓰나 허가상으로 아무런 법적 저촉 사안이 없음
    설계사가 이것 때문에 빡쳐서, 건축관련 지자체 조례까지 싹다 찾아봤고 여러건을 허가 맡아봤지만
    유공관 종류 가지고 시정하라는건 처음이었다고 했고, 담당 공무원한테 유공관 배수로가 안된다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더니, 그냥 기존 설계된 유공관 배수로로 해도 상관없다는 답변을 받음

    그리고 주차장은 우리가 건축할 건물 면적에 비례해서 차량 5대 주차공간이 의무적으로 있어야 함,
    기준에 맞게 주차장 공간을 설계했는데, 갑자기 여긴 근린생활시설이라 6대로 만들어오라고 시정요구함
    원래 허가상으로 주차장 5대가 들어가도 전혀 문제 없었음, 딱 법적 기준에 맞춰졌으니까
    그래도 공뭔이 시키는 대로 입구에 가깝게 공간을 하나 더 만들었는데, 소방법 어쩌고 저쩌고 입구 대피로 4미터 확보 안된다고
    또 시정 요구함, 근데 설계도상으로는 이미 입구로부터 5미터 이상 이격되어 만들어졌는데, 공뭔세끼가 설계도도 제대로 안보고
    "아몰랑 안되" 이 지 랄 하면서 4개월 이상 질질 끌었음, 주차장 한 공간을 다른곳에 더 만들면 건물 위치가 싹다 틀어지기 때문에
    거의 8개월 동안 설계했던 설계도를 싹다 바꿔야 할 상황이니까, 우리는 기준에 맡게 했고, 제대로 검토 해달라
    이걸로 또 몇 개월 잡아먹다가, 아버지가 가서 시위한거임

    은교응교야 정경사에서 깝치고 다니다가 다구리 쳐맞더니 여기서 개소리 쳐하고 다니니?
    모르면 좀 닥쳐라 아무래 개 빡대가리라도 닥치고있으면 최소한 중간은 가니까
  • 캐이들린23.12.12 22:22:19 댓글
    4
    표현이 다를 뿐이지
    저런 행위가 억지와 진상 아닌가?

    가난한 사람들이 억척스럽고 잘 우긴다고 하지만
    그 바탕에는 자격지심도 있겠지만 저런 생각, 누군가 챙겨주지 않는 계층에 대한
    생존 본능도 크지 않을까 싶다.

    그에비해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챙겨주고 받아주니 굳이 억척스러울 일이 적지만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하면 폭주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도 되니 시선의 차별이 아닐까도 싶다.
  • 탁천23.12.12 22:51:19 댓글
    1
    목소리 높이면 되더라는 상황은 사실 앞의 실무자가 진상 빨리 보내고 싶어서 본인이 희생하는거
    이걸 해줄수 있는데 안 해줬다고 생각하는건 진상오브진상임
  • 서울역대표23.12.13 01:13:49 댓글
    0
    예전 은행에서 어떤아재가 엽전새.끼들은 지.랄을 엥간히해야
    사람말듣는다고 했는데 맞는듯
  • 치다루마23.12.13 02:41:46 댓글
    0
    해줘
  • 사과맛요플레23.12.13 05:04:00 댓글
    0
    일본 사람들이 배려하고 예의 지키고 하는게 "사양지심" 이라고 하는데
    전 그 뿌리엔 "미움 받기 싫어하는 두려움"이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
    사람은 누구나 미움 받는걸 좋아할리가 없지만 자기 권익을 찾는데 그게 근본적인 이유가 되진 않는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위해 행동하고 발언하는걸 보통 미워하는 대상으로 보지도 않죠.

    막부 시절에 열도 전체가 100년 내전을 치루는 과정에서 사실상 전국이 무법지대였고 무사들이 지 꼴리는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즉 못 배워먹은 칼만 다룰줄 아는 무사의 그때그때 심보가 법인 상황에 미움을 받는다는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거죠.

    오죽하면 지금까지도 평민들 성씨 뜻이 "산 중턱에서, 우물가에서" 처럼 무사에게 강간 당해 임신한 장소가 성씨로 남아있겠습니까..

    그러니 일본인들의 사양지심은 그들의 심성이 착하고 배려심이 넘쳐서라기 보다
    그렇게 "착해보이기 위해" 길들여진 민족성이라고 해석하는게 훨씬 맞는 얘기입니다.
  • 사과맛요플레23.12.13 05:08:48 댓글
    0
    "뭐 결과적으로 배려를 더 하고 예의를 차리면 좋은거 아님??"

    이라고 한다면,

    같은 사람인데 저렇게 길드려져 억압된 상태는 어떻게든 표출이 됩니다.
    그래서

    "저 사람은 괴롭혀도 괜찮다! (내가 미움을 안 받는다)!" 라는 대상이 등장하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잔인해집니다.
    그게 일본 이지메 문화의 뿌리이고
    당장 코로나 시국때도 코로나 걸리거나 걸려서 병원 간 사람들 집에다 이웃들이 돌던지고 벽에 낙서하고 했던게 당장 2~3년 전에 일본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입니다.

    한국은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싸돌아다녀서 전파한 인간이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전파한 인간들을 "온라인" 에서 비난한 경우는 있어도

    너나 할거 없이 걸리는 전염병이 걸렸다는 이유로, 또 걸려서 병원을 갔다는 이유로
    현실 이웃들이 린치를 가한적은 없습니다.


    그러니 일본인들의 본성을 알면 그들의 미소와 고개 조아림이 뭔가 불편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전 그래서 일본 애들이 자기들은 예의 바르고 착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콧웃음 부터 나옵니다.
  • ATS2823.12.13 11:28:42
    0
    @사과맛요플레 글 잘 봤습니다
  • 서울역대표23.12.15 09:05:14
    0
    @사과맛요플레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그냥 뱀새.키들이네요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36803 아침햇살임 11:22:17 3 0
736802 중중스님 11:20:23 58 0
736801 웨이빙플래그 11:11:50 202 2
736800 초꼬슴 11:08:58 263 2
736799 초꼬슴 10:58:32 310 8
736798 빛고을속정글 10:55:51 370 3
736797 초꼬슴 10:44:50 394 3
736796 초꼬슴 10:44:13 293 2
736795 비보북제로 10:35:19 584 4
736794 하메론 10:14:50 626 7
736793 퐁당동당 10:09:08 900 11
736792 웨이빙플래그 10:04:23 750 8
736791 라이크어스 09:39:41 1,126 7
736790 빛고을속정글 09:30:10 1,125 8
736789 _Alice_ 09:29:17 952 5
736788 하땅비 09:26:47 802 4
736787 와이프짱공함 09:26:09 779 11
736786 하메론 09:22:35 1,023 4
736785 빛고을속정글 09:10:14 1,391 14
736784 와이프짱공함 09:07:19 1,140 8
736783 와이프짱공함 09:05:55 1,393 10
736782 와이프짱공함 09:05:20 1,068 10
736781 퐁당동당 09:02:37 1,314 9
736780 와이프짱공함 08:59:30 1,057 6
736779 불꽃웅이 08:53:07 1,368 6
736778 와이프짱공함 08:42:48 1,390 7
736777 와이프짱공함 08:37:52 1,597 6
736776 와이프짱공함 08:33:11 1,598 9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