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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상실

수제생크림 작성일 23.12.07 01:50:18
댓글 13조회 13,099추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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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사람 여러번 구해 줌
    그 중 한번은 사람 구해주고 고맙단 말 못 듣고 오히려 유괴범으로 몰림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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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같이 죽는 경우는 무조건 사람을 육지로 끌고 나가려다 구조 대상이 미친듯이 날뛰어서
    자기를 구하는 사람 위로 올라가려다 같이 죽는데
    상대가 숨을 쉬게 해줘서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함.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서 그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잠수를 해서 허벅지를 꽉잡고 잡고 수면위로 올려주면 됨.
    허벅지를 잡는 이유는 G랄 발광을 하는 와중에 발로 나를 차지 못하게 하기 위함도 있음.

    구해주는 사람은 아래서 올려주는 사람은 계속 다리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냥 스노쿨링 할 땐 2분정도 숨을 참아도 이런 상태로 숨 참는 시간 고작해야 30초도 체 안됨.
    더군다나 사람 구하려고 전력으로 다가간 상태이면 10초만 버텨도 오래 버틴거임;;
    그래도 한 30초 가량 숨을 쉬었는데도 패닉 상태에서 못 벗어나서 개G랄을 하면 그건 버리던지 아님 때려서 기절시켜야 함

    그건 그래도 의식이 있는 사람 상대이고
    잠수해서 2~3초 가량 상태를 확인하는데..
    웬지 그 미역 사이로 빨간 눈알이 보이는거 같은 상상을 순간적으로 하면서도 그래도 사람이 앞에 있으니 손을 뻣게는 됨;;;;

    그래도 사람이 죽은건 아니라고 확신이 들은게
    팔을 잡고 끌어 올리는데 몸이 꿀렁 꿀렁 발작처럼 움직이긴 했음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숨을 안 쉼;
    의식도 없음
    그래도 많이 깊은 곳이 아니라서 몇번 크게 푸쉬를 하니 간신히 발이 닿는 깊이 까지 옴.
  • 흠냐23.12.07 07:56:49댓글바로가기
    0
    저런 부모 만나면 걍 죽게 나둘껄 하는 생각 들듯
  • 수제생크림23.12.07 01:53: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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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사람 여러번 구해 줌
    그 중 한번은 사람 구해주고 고맙단 말 못 듣고 오히려 유괴범으로 몰림 ㅅㅂ
  • 흠냐23.12.07 07:56:49 댓글
    0
    저런 부모 만나면 걍 죽게 나둘껄 하는 생각 들듯
  • 절묘한운빨23.12.07 07:58:57 댓글
    1
    꾹 참고 신경쓰지 말아야겠다
  • w지프23.12.07 08:47:27 댓글
    0
    위험에 빠져서 구해줬으면, 어떻게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게 정상인데,
    왜 다른사람 핑계를 대는게 일반적인걸까?
    저런 씸탱구리는 구해주면 안되는건데. 언젠가는 또 누군가를 걸고 넘어지겠지
  • iiIiiiIiII23.12.07 09:53:19 댓글
    0
    병원에서 해도 왜했냐고 따지는데
    이게 모든 가족이 환자의 생존을 바라는게 아니라서
    눈치껏 잘 해야되요

    저번엔 죽어가는거 잘 살려놔서 퇴원 하는데
    보호자는 걍 죽길 바랬나봄
    이런거 원래 꼼꼼하게 물어보는데
    새벽시간에 불려나간거라 거기까지 물어볼까 생각을 못함
    빨리 처치하고 나왔는데
    살아나니깐 왜 적극적 처치했냐고 ㅈㄹ함..
  • 빈유검스봇23.12.07 12:10: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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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하십니다.
  • 촉한23.12.07 10:12:58 댓글
    0
    군대 전역 후 대형마트 보안 알바일을 했었지요

    상상 이상으로 급여가 짠 거 이외에도 마트에 도둑질이랑 진상이 그렇게 많은지 경험으로 알게 되었네요

    고딩 정도의 여자애들이 물건 훔치는 거 CCTV에 그대로 걸린 적 있었는데 그 때 당시 저희 업체가 절취품 10만원 이상 넘으면 경찰 넘겼어요
    (마트 점장님이 도둑이랑 진상에 대해선 강경하신 분이였던 걸로 기억함)

    그래도 보안팀장님이 이번 한 번 봐줄게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훈방조치했는데

    집에 가서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그 애들이랑 부모 두 세트인가 쳐들어와서 누가 내 딸 도둑년 취급했냐고 욕설 내뱉고 난리가 남

    대놓고 모니터로 물건 훔치는 영상 보여줘도 ㅈㄹㅈㄹ질이길래

    그냥 봐준 거까지 포함해서 경찰 불렀고 경찰이 딸이랑

    그 외에도 서비스직을 한 2년 정도 했는데 느낀 건...이 나라 국민성은 아무리 좋게 말해줘야 중국이랑 비등비등하다는 거

    솔직히 말하자면 혐한이 될 뻔했던...
  • 조직사랑23.12.07 10:28:14 댓글
    0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입니다.

    미국,일본도 마트 진상들은 답이 없음.
  • 대학로아재23.12.07 11:55:35 댓글
    0
    특히 여자가 쓰러졌을때 조심하세요..
    간질같이 쓰러졌는데 주변에 여자들뿐이라 오또케오또케 하길래 나서서 바로 눕히고 기도 확보하고 했는데,,, 결국에 정신이 돌아올때.. 저리좀 비켜주실래요?
    하.. 쓰발
  • 벤지223.12.07 12:32:23 댓글
    1
    그래도 사람목숨은 일단 구하고 보는거다
    그게 맞음
  • 사과맛요플레23.12.07 13:37: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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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때 수영장 라이프가드 알바 한적이 있어서
    수영장에서 사람 구한건 뭐..샐수없이 많고

    한국에서 바닷가에 있는 횟집에서 회먹고 나오는데
    노을도 다 내려가서 이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바다에 뭔가 흰것이 보이는듯 함;;
    좀 집중해서 보니 아무래도 사람인거 같아서 해변으로 다가가니 사람이 맞음...;;;

    그대로 신발하고 바지만 벗고 바로 입수했는데
    다가가보니 긴 머리에 여자인데 진짜 온몸에서 본능적으로 다가가지 말라는 신호라고 해야하나
    그냥 존나 무서웠음;;

    완전히 기진맥진한 것도 아닌거 같아 보여 다가가면서 여차하면 줘패서 기절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거의 다 왔을땐 수면에 안 보였음;;;;;;;;;;;

    잠수를 해보니 그 시커먼 바다에 어중간하게 가라앉은 것도 아니고 중간쯤에 머리는 미역처럼 떠있는 상태로 사람이 움직임이 없었음;;
    초 가을이라 아무도 없는 바다에..
  • 사과맛요플레23.12.07 13:46: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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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같이 죽는 경우는 무조건 사람을 육지로 끌고 나가려다 구조 대상이 미친듯이 날뛰어서
    자기를 구하는 사람 위로 올라가려다 같이 죽는데
    상대가 숨을 쉬게 해줘서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함.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서 그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잠수를 해서 허벅지를 꽉잡고 잡고 수면위로 올려주면 됨.
    허벅지를 잡는 이유는 G랄 발광을 하는 와중에 발로 나를 차지 못하게 하기 위함도 있음.

    구해주는 사람은 아래서 올려주는 사람은 계속 다리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냥 스노쿨링 할 땐 2분정도 숨을 참아도 이런 상태로 숨 참는 시간 고작해야 30초도 체 안됨.
    더군다나 사람 구하려고 전력으로 다가간 상태이면 10초만 버텨도 오래 버틴거임;;
    그래도 한 30초 가량 숨을 쉬었는데도 패닉 상태에서 못 벗어나서 개G랄을 하면 그건 버리던지 아님 때려서 기절시켜야 함

    그건 그래도 의식이 있는 사람 상대이고
    잠수해서 2~3초 가량 상태를 확인하는데..
    웬지 그 미역 사이로 빨간 눈알이 보이는거 같은 상상을 순간적으로 하면서도 그래도 사람이 앞에 있으니 손을 뻣게는 됨;;;;

    그래도 사람이 죽은건 아니라고 확신이 들은게
    팔을 잡고 끌어 올리는데 몸이 꿀렁 꿀렁 발작처럼 움직이긴 했음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숨을 안 쉼;
    의식도 없음
    그래도 많이 깊은 곳이 아니라서 몇번 크게 푸쉬를 하니 간신히 발이 닿는 깊이 까지 옴.
  • 사과맛요플레23.12.07 13:53: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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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고 나오니 이미 일행과 주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중학생때, 라이프가드 알바 할때 배운 CPR이니 뭐니 생각도 잘 안 나는데
    그 와중에 일단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 같아서 시도를 함.

    흉부 압박을 계속해도 입에서 물이 질질질 나오긴 하는데 사람 의식이 안 돌아옴;;
    이렇게 의식이 없는 사람을 구해본 적은 없어서 진짜 패닉에 빠지기 일보 직전에
    동네 뱃사람 처럼 보이시는 아재 몇명이 뛰어 오더니
    흉부를 그냥 상체 무게좀 줘서 누르는게 아니라 진짜 갈비뼈을 일부러 박살내려는듯 하게 콱콱 눌러대니
    물 푸와아악 뿜으며 깨어남;;

    그리고나서 현장에서 경찰 아재하고 짧막하게 상황 설명하고 연락처 받더니 혹시 연락 갈 수도 있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런 연락도 안 옴.

    왜 그 시간에 그 바다에 혼자 여자가 있었는지,
    아무것도 내용은 모르고 내가 먼저 경찰서에 연락해서 물어본 적도 없어서 무슨 사연인지 지금까지도 모름.

    그 뒤로 일주일 정도 뒤에 휴가가 끝나서 출국해 집으로 돌아왔으니 그때 경찰에게 알려준 번호로 다시 연락이 왔어봤자 연락 받을 방법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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