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Feat. JoJo ) 와 친했던 썰..

제생각에는 작성일 23.10.29 11:19:15
댓글 11조회 72,818추천 54

제주도에서 일할 때, 당시 전청조와 가깝게 지냈었던 썰 풀어드릴게요.  

 

일하던 곳이 1박 당 50~200 만원 정도하는 고가의 풀빌라였는데, 20대 초반 여성이 혼자 한달을 넘게 장기투숙을 하게됨. 그게 전청조였고. 청조라서 푸른새로 핸드폰 저장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남. 

 

흔히 말하는 스몰토크로 안경을 칭찬했더니, 본인이 안경사업'도' 한다면서, 안경을 선물받음.. 거기 일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선물공세를 했음.

그때도 P그룹 혼외자 3세로 신분을 은근히 어필함. 그때는 BMW 5시리즈를 굉장히 난폭하게 몰고 다녔던걸로 기억함.

 

제주도에도 사업하려고 왔다고 하면서, 카페를 차릴거라고 하면서 일개 직원인 내게 말도안되는 제안을 함ㅋㅋ  

기본급 400 보장에 매출 인센별도 (당시 내가 월 200따리였음 ) 그러면서 투자를 하라고 함 ㅋㅋㅋ;;

 

일하면서 생긴 짬이라곤 찐부자들 모시는것밖에 없는 나였기에;(그룹회장, 병원장, 엔터테인먼트사장, 탑급 연예인등등)  

진짜 별 대수롭지않은 어린것의 돈자랑으로만 여기고 넘겼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회사 사람들 여럿에게 작업을 많이 쳤던것 같다

그러기엔 진짜 있으신 분들과는 행동도 너무 다르긴 함.;  

당시 오시는 분들은 말 그대로 조용한 휴양을 위해 사람이 별로 없는 초고가 풀빌라에 오는것임;

그리고 아무리 좋게 지었어도, 본인 집보다 불편함 *리얼로 본인집이 더 크고, 더 좋음;;;  

정말 부자분들은 부를 자랑하거나 티내지 않음, 다만 가격에 연연을 안함 -> 전청조는 굉장히 어필이 심하고, 가격에 민감했음;

차를 직접 가져오는 분들은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정도 였는데, 솔직히 BMW는 쫌... 쫌 그랬음..

 

레스토랑 사람들과도 많이 친하게 지냈는데, 물 비린내, 씨겨자에 유독 집착하고 이상한 컴플레인을 많이 걸었음.

당시 사용하던 물이 아쿠아판나, 에비앙, 삼다수 였고, 어떤 물만 고집했다고 했었음.잔도 물잔은 별도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함.

그때 일하던 레스토랑 직원이 테스트겸 다른걸로 서브했지만 결국 못알아챔..

나말고도 거기 소믈리에분(기혼여성) 분에게도 의도적인 접근이 굉장히 심했음... 

 

그리고 이후 갑자기 여성과 스몰웨딩을 함.. (?) 이름도 창조라고 해서, 별명을 바꾼줄 알았음..ㅋㅋ

대금지급을 밀려서 당시 팀장님 똥줄 좀 엄청 탓던 걸로 기억.

제주도에 어디에 집구하고 산다고 해서 부자의 삶, 또는 그들의 삶은 그런갑다 하고 말았는데, 이것도 사기였던 걸로 알고 충격. 

 

여튼 이 사건 때문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충격이라면서 서로서로 오랫만에 반갑게 연락이 오는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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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Na23.10.29 11:27:59 댓글
    8
    저런 년한테 넘어가는 것도 참 한심..
    지 돈 투자하는데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도 안 받나
  • 팜하니23.10.29 18:46:08 댓글
    0
    지금 사기 공범이라는 혐의도 조사중이라는.. ㅋㅋㅋ
  • ATS2823.10.29 11:48:36 댓글
    0
    ㅊㅊ
  • 시베리안개숙희23.10.29 11:49:51 댓글
    0
    50조나 있는놈이 카페가 뭐야
    호텔을 지어야지~
  • 사바세계23.10.29 13:00:32 댓글
    0
    헐 ㅋㅋㅋㅋ
  • Nobodyzo23.10.29 13:01:45 댓글
    0
    관상과학 진짜 여자중에
    저렇게 생긴 사람 몇명 아는데
    제 정신 박힌사람 없었음
  • 드니드니23.10.29 13:28:38 댓글
    0
    재산이 50조인데 차는 520이 뭐냐...
    너무 검소하네
  • 감사감사합니다23.10.29 17:25:06 댓글
    0
    ㅋㅋㅋ달콤하면 사기지ㅋ
  • 삼피오23.10.29 18:19:15 댓글
    1
    이사건을 보면 제 아버지도 당할뻔 했던게 기억이나네요.
    아버지가 이바닥에서 오래 하셔서 나름 기술자 거든요.
    뜸금없이 예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이 열라도 도 없다가 갑자기 열락이 왓어요 그렇게 가끔 열락 하더니.
    가끔 또 일하는데로 오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식 오더니 2~3일에 한번시 오더니 2틀에 한번씩 오더니.
    뜸금없이 자기가 업자 큰사람을 알게 되서 일을 하게 됐다. 한달에 못해도 500만원 이상은 벌게 해 주겠다. ㅈ
    지금 하는거 접고 같이 일하자 라고요. 형님은 그저 형님 일하는것만 하시면 된다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한다.
    그러니 같이 사업을 하자. 자기 신용 불량자 되서 사업자 못내니 형님이 사업자 하시고 투자금은 자기가 다 하겠다.
    일감도 자기가 가져오겠다. 그이야기 듣고 제가아버지 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저사람 평소에 자주 열락했냐고 아니라고 최근에 열락하고 지냈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좀전에 한이야기 듣지말고 안한다로 해라
    이상하다 라고 했더니 아버지도 싸하다고 그냥 안한다고 할꺼라구 .
    그후로 이시끼가 전화로 같이 하자고 졸랐나봐요. 그렇게 한 2주? 호에는 열락이 없더라구요.
    그후로 그 계통 사람들 한테 그시키 수소문 해봤는데(기존에 알던 번호 안됨) 다들 모른다고 함
    이바닥이 많이 작아저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그런쪽이라서 같은계통을 모를레야 모를수가 없음
    지금생각해보면 이시키 울아버지한테 던지기 할려고 한거 같아서 소름이 돋아오
  • ghfnfk23.10.29 22:00:21 댓글
    0
    50조면 투자를 할곳을 찾지
    투자를 왜 받아ㅋㅋㅋㅋㅋㅋ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제생각에는23.11.04 09:30:58 댓글
    0
    예전 직장은 ㅂㅇㅎㅍㅇㅂㄹ 입니다. 현재는 신생에 밀려 조금 급이 떨어지긴 하지만, 좋은 곳이에요 ㅎㅎ 엔터쪽 사람들이 많이 왔어요.ㅎ 중문에서 가까워서요. 신빙성 이야기를 하시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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