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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반에 히틀러가 있었다

봄그리고하루아빠 작성일 23.07.21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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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헥마티아르23.07.21 10:22: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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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겉도는 사람은 담임쌤 뿐이라니 ㅋㅋㅋㅋ
b800423.07.21 10:37: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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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구구단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 이야기가 있음.....

국민학교 5학년이였나....? 그쯤 이였던걸로 기억함...
우리반에 구구단을 못 외우는 애가 10명 정도 있었음...
담임이 상위 10명에게 미션을 줌....
다음주 구구단 시험을 볼테니 각각 1명씩 맡아 모두 구구단을 외우게 만들어 오라는 거임...
못외우는 애들 10명이 경쟁이 붙지 않고 그 애들을 가르쳐야하는 10명이 경쟁이 붙음....

그러나 못외우는건 못외우는 이유가 있는거...아무리 가르치고 가르쳐도 못외움....
하루 이틀 시간은 가고....일요일에도 만나 열심히 가르쳤지만....3단을 못넘음....

어떻게 할까..어떻게 할까....하다가 불연듯 꼼수가 생각이 났음....
다행이도 덧셈 뺄셈은 할 줄 아니 시험볼때 외워 쓰지 말고
3X8 이면 3을 8번 더해라...이런식으로 가르침... 나름 성공적이였음....
이제 이 자식이 100점만 맞으면 됨...

시험이 시작되고 난 의심하지 않았음.....내가 가르친 아이는 무조건 100점이다 생각했음...
그런데.....그 아이는 시간 오버로 10문제중 5문제만 답을 쓸수있었고..시험지에는 빼곡하게 풀이과정(덧셈 3+3+3+....)이 있었음...
그 마저도 타임 어텍이 들어가니 덧셈 실수로 2문제 틀림...결국 30점 받음.......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나머지 9명도 못외우긴 마찮가지....ㅋ 0점이 6~7명이고 30점이란 점수는 40점 바로 다음 이였음..ㅋㅋㅋ
똘뺑이23.07.21 11:00: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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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냐 보스지

그리고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우수한 독재자가 나타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 우수한 독재자 또한 하나의 인간이라는거임

우수한 인간?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그 우수하다는 기준을 끝까지 유지 할수 있는가

우수하건 안 우수하건 한 인간에게 모든 권력을 주면 그 다음 무슨일이 일어나건 감당이 안됨
빤스목사23.07.21 12:12: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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