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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늘어나고 있다는 자퇴하는 고1 학생들

황영웅 작성일 23.05.25 22:39:23
댓글 11조회 5,720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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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민이23.05.25 22:46:53 댓글
    0
    왜 듄 다큐 인가 했더니 EBS(ㄷㅠㄴ) 였네..
  • 흠냐23.05.25 22:51:52 댓글
    4
    그놈의 대학이 뭐라고 능력제가 아니라 학벌제로 사람을 뽑으니 이따구지
  • 문동은23.05.25 23:53:25 댓글
    4
    대학가는 방법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능력은 어떻게 증명함?
    그게 대학임.
    그 지겹고 짜증나는 과정을 잘 참고 견뎌서 좋은 대학을 갔는가
    그게 상당한 부분을 이미 증명하는 것.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음.
  • ziczac23.05.26 00:04:41
    3
    @문동은 애초에 증명된 능력이 없죠. 증명하게 만드는 방법도 모르구요.
    엄밀히 말하면 지금까지 공교육에서 가르치고 배워온건 현대성이 아니라 근대성을 기준으로 한 교육이었죠.
    근대성의 특징은 보편주의와 환원주의기에 사람을 대하는 교육의 태도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게 현대에 맞지 않는 거구요.
    근대성은 도구로서 국한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면 매우 훌륭하지만 근본적으로 시야가 매우 좁고 나르시즘적인 단점이 있죠.
    차이를 만들어내야 되는 상황에서 보편이라는 꿈같은 형이상학 이상의 형이상학을 꿈꾸면서
    그걸 계몽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착각하는 시대착오적 사고를 뿌리내리게 만드는 교육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죠.
    그런 시대착오가 만든 이상한 혼종이 지금 Z세대고 스스로 민족 역사상 가장 합리적인 세대라는 드립을 치게 만드는 거구요.
    애초에 이게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대다수일 수 밖에 없는게 급속성장한 우리의 현실이네요.
    물론 근대성과 근대과학의 성과를 무시할 순 없지만 현대에 와선 거의 유교마냥 시대에 뒤떨어졌는데
    유교 이상으로 아직 쌩쌩한 현역인데다 수명 증가로 똥차가 잘 빠지지도 않아서 끔찍해졌고 계속될 예정이죠.
    냉정하게 청춘바쳐서 돈 쳐바르고 고생 끝에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걸 인정받고 싶어서 증명됐다고 우기고 싶은거지
    돈주고 사람 뽑는 입장되어보시면 서울에서 대학졸업하고도 생각이 저렇게 짧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죠.
    최소한 전문성을 증명하려면 석사급은 찍어야 증명이 되는거지 학사는 아무리 서연고네 서성한이네 뭐네 우겨봐야 증명안돼요.
    특히나 요즘 시대는 더더욱이요.
    닐스 보어조차 전문가는 매우 협소한 분야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다 해본 사람이라고 정의내렸는데
    우리는 학사 주제에 스스로 많이 배운 교양인이라는 착각끝에 자기도 모르게 나르시스트가 되어버리는 사회에 살고 있죠.
    특히 학사가 더 위험한 이유는 모르는 것보다 어정쩡하게 아는 것에 집착하게 만들고
    불안하기에 사회 약자를 더 뭉개야 자존감이 유지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이죠.
  • 근쌀23.05.26 08:36:40 댓글
    2
    어차피 사회초년생 중에 일 잘하는 사람을 단기간에 골라내기 힘드니 그나마 성적이랑 학교 좋은애들은 커트라인은 넘는다고 생각하고 골라내는거죠. 회사도 걔네가 엄청 뛰어나다고 생각해서 뽑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직군마다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학벌 괜찮은 애들이 대체적으로 잘합니다. 인성은 별개 문제구요.
    학벌말고도 본인 능력이 뛰어나다는걸 단시간에 증명할만한게 있으면 그것도 OK.
    난 내 사업을 잘할수 있다면 그것도 OK.
    학창시절 성실하게 열심히 생활한 사람을 비하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펑키멍키23.05.26 00:22:38 댓글
    0
    의대만 지향하는 대한민국 교육은
    망했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
  • 바꾸기어렵다23.05.26 00:53:23 댓글
    0
    수능 보려고 자퇴하는 것도 있는데 내신 세탁하려고 자퇴하고 재입학 하는 애들도 꽤 많습니다. 울 학교에도 이번 신입생 중 6명이 타 지역에서 자퇴하고 다시 들어옴.
  • qqq_ppp23.05.26 07:28:04 댓글
    0
    유행이라는데 어쩌겠어 어릴때부터 편법에 익숙해지고
    경쟁사회 속에서 남들보다 먼저 가려면 온갖 방법 다 쓰게 만든게 결국 어른들이지 ㅋㅋ
  • 하얀바라기23.05.26 08:27:32 댓글
    0
    재수하느니 고1 한 번 더 다닌 애도 있음. 물론 지난 1년동안 공부하고 시험도 봤으니 1학년 내신 성적은 당연 최상위권이고, 2학년 성적 보고 1년 더 다닐것 같기도 합니다.
  • 노스란드23.05.26 08:38:31 댓글
    0
    그래도 수능 늘려라. 공신력도 없는 이상한 전형만자꾸 만들어서 정치인들, 재력가들 자녀들만 개꿀빠는게 수시 현실이다.
  • 똥지린팬티23.05.26 10:17:00 댓글
    0
    행하는 자들이 잘못됐다기 보다는 시스템에 헛점을 만든 사람이 잘못한듯..

    나도 내 인생이 걸린 일이면 얍삽하고 치사하더라도 저렇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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