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받고 출발하면서 얼핏 확인해보니 3개밖에 안보임 다시 돌아가서 화를내며 직원을 불러냄 직원에게 봉지를 내밀기 직전 다시 확인해보니 4개가 보임 '잘못봤다고 사과하고 굴욕을 느끼는것 보다는 한개를 숨기고 3개를 보여주고 당당하게 큰소리 치는게 좋겠군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찰나의 판단을 마친 후 차 안으로 하나를 던져넣은 뒤 3개밖에 없다고 큰소리 침 아마 이런 스토리였을 것 같은데
음식을 받고 출발하면서 얼핏 확인해보니 3개밖에 안보임 다시 돌아가서 화를내며 직원을 불러냄 직원에게 봉지를 내밀기 직전 다시 확인해보니 4개가 보임 '잘못봤다고 사과하고 굴욕을 느끼는것 보다는 한개를 숨기고 3개를 보여주고 당당하게 큰소리 치는게 좋겠군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찰나의 판단을 마친 후 차 안으로 하나를 던져넣은 뒤 3개밖에 없다고 큰소리 침 아마 이런 스토리였을 것 같은데
자기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거죠 뭐 ㅋㅋ 무안하기도 하고 내 경험담 하나 풀어줄까요 학생일 떄 내 방에서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생략하고 암튼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오더니 야 너는 그것도 못 푸냐 딱 봐도 정답이 3번 같은데 하며 옆에서 훈수를 두는 거임 그래서 제일 뒷장으로 넘기면 해설과 답안이 있는데 거기서 답을 확인하니 3번이 아니었음 엄마 픽이 틀렸단 소리임 근데 우리 둘다 그걸 확인했고 엄마는 아니구나 하며 머쓱해하면 그만인데 ㅋㅋㅋ 봐보라고 3번 맞지 않냐고 오히려 급발진 해버리는 거임 ㅋㅋㅋ 얼마나 뻘쭘했으면 되려 그 감정을 숨기기 위해 그런 말도 안되는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때 너무 충격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ㅋㅋ 우리 엄마의 또다른 민낯을 본 날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