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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흙수저 집안에서 애 낳으면 생기는 일

여섯줄의시. 작성일 22.12.27 15:50:36 수정일 22.12.27 15:51:50
댓글 43조회 12,861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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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요즘애들 imf 이전세대에 대해 환상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집사기 힘든건 똑같은데
  • 탁천22.12.27 16:11:32댓글바로가기
    1
    오잉 imf세대는 가난해도 행복했다는 말은 누가 한거지..?
    뭐 저도 imf+사기 크리로 집 망해서 가족들 뿔뿔이 흩어지고 겨울에 보일러도 못 떼고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주변 친구들이 여자도 사귀고 유학가고 하는 동안 혼자서 빚 갚으려고 투잡 스리잡 뛰다가 너무 서러워서 공원에서 혼자 질질짜고 그랬어서 박탈감 느끼는건 공감이 가는데..
    그냥 글 읽는 내내 느껴지는건 내가 성공 못하는 이유는 환경때문이고 이건 절대 노력해도 바꿀수 없다는걸 계속 강조하는 느낌이라 좀 불편하게 느껴짐
  • 0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80년대는 지금보다 힘들었다고 생각하지만
    현시점에서 박탈감과 상실감이 훨씬 심한 이유는 정보가 오픈되어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80년대에는 부자가 어떻게 사는지 접할길이 거의 없었죠. '다른세상'이야기 였다면
    지금은 sns의 발달로 인해 내가 '아는'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너무나도 쉽게 알수 있죠.
    80년에엔 사람사는게 다 이렇지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던게 크다고 봅니다.
    삶의 질이 더 낮지만 만족감은 지금보다 더 높을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생각해요.

    다같이 힘들면 사람은 생각보다 잘 버티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실제로 다같이 힘든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느냐가 중요한거죠.
    반대로 주변은 다 잘나가는데 나만 뒤쳐지고 못사는거 같을때 사람은 그게 너무 괴로운겁니다.
  • 탁천22.12.27 16:11:32 댓글
    1
    오잉 imf세대는 가난해도 행복했다는 말은 누가 한거지..?
    뭐 저도 imf+사기 크리로 집 망해서 가족들 뿔뿔이 흩어지고 겨울에 보일러도 못 떼고 우울증도 심하게 앓고..주변 친구들이 여자도 사귀고 유학가고 하는 동안 혼자서 빚 갚으려고 투잡 스리잡 뛰다가 너무 서러워서 공원에서 혼자 질질짜고 그랬어서 박탈감 느끼는건 공감이 가는데..
    그냥 글 읽는 내내 느껴지는건 내가 성공 못하는 이유는 환경때문이고 이건 절대 노력해도 바꿀수 없다는걸 계속 강조하는 느낌이라 좀 불편하게 느껴짐
  • 여섯줄의시.22.12.27 16:14:44 댓글
    7
    요즘애들 imf 이전세대에 대해 환상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집사기 힘든건 똑같은데
  • 진타로오22.12.27 16:20:52
    9
    @여섯줄의시. 힘들어도 지금만큼 힘들진않았죠
  • 여섯줄의시.22.12.27 16:38:04
    0
    @여섯줄의시. 진타로오// 무슨 기준으로요?
    아파트요? 그때 당시 월급 10만원대였는데
    아파트 가격 800만원 천만원 그랬습니다.
    지금도 아파트가격 3억미만짜리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신축에 괜찮은곳만 찾으니까 없어보이는거에요
    남양주나 의정부만 가도 2억대 매물 충분히 있습니다.
    빌라는 서울내에도 1억짜리 많습니다. 구축들이요 그런건 눈에 안들어오나요?
  • 진타로오22.12.27 16:49:53
    1
    @여섯줄의시. 못사는 사람일수록 일거리가많은 서울로 몰립니다. 인프라도 잘 되어있고요. 저도 결혼 초반에 부동산 가격때문에 안동쪽으로 이사갈려고 고민도 해봤습니다만 일자리와 아내에 반대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imf 이전 말씀하시는데 삼성전자 초임연봉과 압구정 현대아파트 90년대 말 현재 비교하시면 답 나옵니다. 90년대말 신현대35평 3.7억 삼서전자초봉 1800만원 현재 신현대35평 32억 삼성전자 초봉 4500-6000만 입니다. 사람들이 누구나 아는 최고좋은 직장 최고 좋은 동네로 연도별 단순비교해보면 차이가 느껴지실까요? 90년대엔 10년 벌어서 무언가 해볼수 있는 꿈이 있었지만 현재는 죽을때까지 벌어도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허탈함이 대부분 일겁니다. 딸 가진 부모로써 제딸은 어찌 사나 불안하기도 합니다. 여섯줄의시님 말씀대로라면 돈없는 사람은 폐탄광촌이랑 쪽방촌에 들어가서 수준에 맞게 살아야되겠네요. 그런 뜻은 아니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누리고 싶은 최소한의 욕심이 다를테지만 누구나 인프라좋고 직주근접 대중교통 좋은동네에서 살고 싶을꺼라 생각드네요.
  • 빠숑뽀숑22.12.27 16:51:58
    5
    @여섯줄의시. 테크트리를 탈 기회가 있었잖아 그때는요
    2030들은 스킬 포인트 한 개 얻기도 빠듯하지요
  • 진타로오22.12.27 16:57:06
    1
    @여섯줄의시. 아 말씀중 제가 빼먹은 항목이있네요.
    월급 10만원에 서울 아파트 1000만원이면 80년대 올림픽선수촌30평대 분양딱지가 550였으니 서울 중심지 인근 아파트로 예상됩니다. 못해도 송파로 단순 비율 생각해도 현재 월급 300만원 리센츠 30평이 21억이네요. 단순계산으로도 6-7배 집사기 더 힘드네요.
  • 피오르네22.12.27 16:59:53
    0
    @여섯줄의시. 길게 말할것 없이 그냥 서울 PIR이 80년대 부터 90년대 초까지 90왔다갔다였죠.
    지금의 거의 두배정도?

    근데 IMF전후로 10여년 정도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PIR이 낮았던 시기라는것도 사실입니다.
    IMF 터지기 직전 91년도에서 97년도는 우리나라 역사상
    지니계수가 가장 낮았던 시절,
    실업률이 가장 적었던 시절,
    PIR이 가장 낮았던 시절인게 맞아요.

    미국 실질임금 상승이 꺽이는데 70년대였다면 우리나라 실질임금 상승이 꺽이는건 90년대중후반입니다.

    80년대랑 비교하면 현재가 훨씬 좋습니다.
    근데 95년도 근처는 정말 환상을 가질만한 시절인게 맞죠 ㅋㅋ
  • 여섯줄의시.22.12.27 17:00:29
    4
    @여섯줄의시. 진타로오//90년대 말 삼성전자가 지금의 삼성전자가 아니였죠 오히려 현대건설이 더 많이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예시 들까요?
    80년대 중반에 3천만원이였습니다. 중소기업 대기업 할꺼없이 월급 10만원 안짝이였습니다. 90년대 후반이면 imf가 발생된 이후구요 이전세대라하면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랑 비교를 해야죠 서울 외각이 어찌 폐탄광촌이랑 쪽방인가요? 서울에 안사시나요? 강남도 아파트보다 빌라가 더 많습니다. 한티역 앞에 아파트가 많을까요 빌라가 많을까요? 역삼역 뒤에 아파트가 많을까요 아님 빌라가 더 많을까요? 빌라가 더 많은데 같은 장소에 사는사람들이 폐탄광이랑 쪽방인가요? 너무 심한 비유라 생각되네요 서울은 모든 동마다 먹자골목이 있고 시내라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 쌍문동같은경우 빌라 1억 미만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수유와 미아역도 1억짜리 빌라 엄청 많습니다. 이런게 폐탄광촌인가요? 15평짜리 빌라들이 쪽방인가요??? 리센츠 30평이 21억이라 이건 기형적으로 집값이 오른거고 지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딱 8년전만 해도 리센트 7억이였습니다. 말그대로 거긴 부자들이 가는곳이구요 강남삼구중 한곳입니다. 이런곳 말고 평범한곳을 예시로 들어보져 강동구 암사동만 해도 10년도에 4~5억이면 아파트 다 구매했고 지금은 7억입니다 이게 못살정도인가요? 요즘 연봉 6~7천은 다들 받지 않나요? 물론 못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옛날 기삼백 받는사람들과 비교하면 지금도 그래야죠 삼성이나 하이닉스 초봉이 1억가까이 되었죠 이런사람들이 집을 못살까요?
  • 피오르네22.12.27 17:09:26
    0
    @여섯줄의시.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80년대는 지금보다 힘들었다고 생각하지만
    현시점에서 박탈감과 상실감이 훨씬 심한 이유는 정보가 오픈되어있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80년대에는 부자가 어떻게 사는지 접할길이 거의 없었죠. '다른세상'이야기 였다면
    지금은 sns의 발달로 인해 내가 '아는'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너무나도 쉽게 알수 있죠.
    80년에엔 사람사는게 다 이렇지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던게 크다고 봅니다.
    삶의 질이 더 낮지만 만족감은 지금보다 더 높을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생각해요.

    다같이 힘들면 사람은 생각보다 잘 버티고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실제로 다같이 힘든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느냐가 중요한거죠.
    반대로 주변은 다 잘나가는데 나만 뒤쳐지고 못사는거 같을때 사람은 그게 너무 괴로운겁니다.
  • 진타로오22.12.27 17:11:32
    0
    @여섯줄의시. 여섯줄의 시님 그렇게 하이닉스 1억 비교하시면 부동산은 그냥 한남더힐로 가야하고 더더더 올라갑니다. 80년대 90년대초 압구정이 압구정 이였습니까? 눈물의한강이라고 불렸는데.. mz와 기성 사이에 있는 사람으로써 요즘 애들 남탓하는거 맞는데 더 힘든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저도 서울 12평짜리 반지하에서 살아봤고요 네가족이 거기 쪽방 맞습니다.
  • 여섯줄의시.22.12.27 17:18:58
    6
    @여섯줄의시. 피오르네 말처럼 서로 비교하면서 내가 더 불행하다 하면
    sns 및 여러가지의 정보들로 인하여 아래보단 위를 보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 보이는것도 사실이죠
    사실 전 그런부분이 이해가 안가서 이렇게 말했던거랍니다.
    좋은 가정 좋은 부모님 밑에서 밝게 살아오고 그랬으면 지금 삶의 좋은점을 찾아
    더 행복해질 생각을 해야지 불행해야 한다면서 자위질하는건 너무 보기 싫거든요
    12평 짜리 반지하가 쪽방이라니... 얼마나 대단한걸 봐왔기에 그럽니까?
    전 아주 어린시절 한 4평정도 되는 방에서 4인가족이 살아왔고 중3때 15평으로
    왔었습니다. 15평짜리 빌라 방3개짜리에서도 잘 살았구요 가족끼리
    주말마다 고기도 구워먹고 거실에서 과일도 깍아먹고 그랬는데 12평이 쪽방이라뇨
    12평이면 그냥 방2개에 적당한거실 있는 집일텐데요
    지금은 51형짜리 방2개짜리 아파트에서 와이프랑 애둘데리고 살기는 합니다만
    이정도가 쪽방이라 생각한적 없습니다. 51형이면 약 15평입니다.
  • 진타로오22.12.27 17:29:26
    0
    @여섯줄의시. 정정합니다~ 공급12평 이니 요세말하는 전용 6-7평 될겁니다. 원룸사이즈에 구축빌라 반지하만 전전하다 저도 중학교무렵 아버지 사업이 잘풀려 30평(공급)아파트(전세)로 이사 갔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그때 어찌 살았나합니다. 저 역시나 수 많은 정보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는 와중에 지금 이순간이 행복이다 라고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수많은 정보와 스스로 비교하여 초라해진 자신을 남탓으로밖에 못돌리는 mz들이 현실의 벽도 높아 더 좌절할거라 생각합니다. 시대적 변화로 늘 있어왔던 일이고 젊은분들도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여섯줄의시님도 순간순간을 즐기시고 행복한 연말 그리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여섯줄의시.22.12.27 17:34:04
    3
    @여섯줄의시. 진타로오// 서로 오해가 좀 있었네요 그냥 저는 불만을 야기하는것보단 행복을 찾는게 더 좋아서요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볼텍스가우리22.12.27 19:35:17
    0
    @여섯줄의시. 못사는 것과 사기 힘든 건 차이가 있죠
  • 그것이하고싶다22.12.27 16:13:55 댓글
    10
    이 징징글은 좀 기네
    비혼장려글인지
    사회 분탕 어그로 주작글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태어난걸 어쩌나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가면 되지 않나
    불평하면서 정당화하면 뭐가 달라지나..
  • 니가날감히22.12.27 16:33:50 댓글
    3
    비혼 장려글도 아니고, 사회 분탕글도 아님
    그저 특정 부류의 사람들의 인생을 담담하게 써 놓은거 뿐인데

    왜 그리 삐딱하시져?
  • 그것이하고싶다22.12.27 17:12:38
    5
    @니가날감히 저도 담담하게 제 생각을 쓴 것뿐이예요
    근데 이게 글로만 쓰는거라
    보는 사람에 따라
    삐딱하게 보일 수 있겠네요
    요지는 이미 태어난거 죽을 순 없으니
    부정적인 환경에 집중하지말고
    긍정적인 태도로 살았으면 하는 글이였습니다
  • 볼텍스가우리22.12.27 19:36:59 댓글
    0
    불만을 가져야 비판을 할 수 있고,
    비판을 해야 발전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냥 받아들이고 내가 살면, 또 내 자식은 그렇게 살꺼고,
    그 다음 다음도...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 이상은 영원히 더 나빠질 뿐이죠
  • Rex1622.12.27 16:14:54 댓글
    0
    비평 비관만 하고 있어봐야 본인 인생에 있어서 득될건 아무것도 없음
    본인이 처한 상황에서 뭘 이용해서 어떻게 삶의 질을 올릴건지 고민해야지

    부모님 세대는 더 기회가 많고 살기 좋았다 하는데
    그때 당시 근로자 노임 대비 생활물가 보면 답없음
    현재가 더 살기 편하다 싶을 정도로 삶의 질 자체가 낮았음
    그 상황에서 언탐외시? 그정도로 머리 좋은 사람이면 뭘 해도 성공했음

    사회생활 하다보면 자기가 제일 잘나고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래봐야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평범한 생활을 하는게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

    그나마 자기계발하고 뭘 해서 본인 소득을 올릴것인지 어떻게 해서 상황을 벗어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는게 더 득이 될듯 싶네요
  • 쿤타킨테22.12.27 16:20:39 댓글
    0
    요즘은 힘든건 나만 그렇고
    남들은 다 잘 사는거처럼 보이는게 있으니
    그래도 살아야 하니 안 좋은 생각은 안하는게
  • 효도왕김패륜22.12.27 16:23:01 댓글
    0
    중2~고2 사이 사춘기 극심할때 들을 만한 생각이네..
    나도 그 시절에는 저런 생각을 한 두 번 쯤은 했던것도 같음...

    서른 중반이 넘어가는 지금은 그래서 좀 더 독해지고 욕심내고
    더 잘 살아 보려고 기를 쓰며 살고 있는 것 같기도..
  • 니가날감히22.12.27 16:32:31 댓글
    0
    요즘은 생활 수준이 워낙 올라가서
    왠만큼 맞출 자신 없으면 결혼을 포기하던가 애기 낳는 거 포기하는 세상

    그리고 본문 같은 글을
    이 나라 정부 요직의 관계자들이 필독하고 정책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정치적 이권 다툼 한다고 아무런 관심이 없는게 현실

    게다가 요즘 정치인들 내뱉는 말들 보면 서민들에 대한 공감은 1도 없어 보이는게 너무 티나서
    이런 글 읽는다고 해서 뭘 느낄것이라고 기대도 안 됨.
  • 어제고녀석22.12.27 16:38:23 댓글
    0
    라떼는 먹고사는 생존의 문제였어 배부른소리하고 자빠졌네 뭐 이런류의 얘기는 도움 안될듯.. 사실 저 글에서 제일 와닿는건 sns의 발달로 불특정 다수와 나의 실시간 비교가 가능해졌다는 거임. 물론 그런걸로 힘들어하는 행위 그 자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유행에 민감하고 사춘기가 오는 애들은 그런거에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다고 봄. 난 요즘시대에 충분히 할수있는 생각이라고 보는데..
  • 효도왕김패륜22.12.27 16:42:15 댓글
    0
    그쵸.. 양극화는 옛날부터 쭉~ 있었지만..
    SNS가 유행하면서 가난을 숨길수가 없어진 세상이 되버린거 같아요
    지금의 20대 초반 친구들은 그런 세상을 당연하게 살아왔으니..
  • 생각해본적없다22.12.27 16:47:59 댓글
    3
    불편하네요
    패배주의에 빠진 글쓴이의 징징글이 불편하고,
    몇번을 읽어봐도 반박할 여지를 찾지 못하는 제가 가장 불편하네요
  • 거세당한직장인22.12.27 17:24:07 댓글
    0
    남의 말에 모두 공감하고 이해해줄 필요는 없지만 비난은 하지 맙시다.
    모두가 처한 환경이 다 다르고 멘탈의 내구성도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바는 천차 만별일꺼에요.
    저도 비슷한 환경에 자랐지만 세상이 절망편만 없지만 혹시나 하는 희망이 눈앞에서 사라질 경우 문제를 나한테 찾거나 혹은 남에게 푼다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꺼에요. 술처먹고 행패 부리는것 보다 이렇게 익명에 푸념이라도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구구구구구구구22.12.27 18:56:01 댓글
    0
    누가 머라든 현재 내가 가장 힘들겠죠
    요즘은 그래도 일할 맘만 있으면 뭐든 찾아 할 수 있잖아요
    경력 5년 이상이면 400 이상 버는 일이 꽤 보이던데
    청년주택이다. 적금이다. 나라에서 챙겨주는 것도 있고
    몸 건강 잘 챙기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 은수저 이상은 가고 그럼 내 자식은 은수저부터 시작 아닌가요?
    80년대 쪽방에서 4인 가족 한방에서 잤던 기억부터 공동화장실 사용하고 일주일에 한 번 목욕탕 가서 목욕했다고 하면 요즘 사람들 어떻게 생각할지…. 생활 좀 피나 했는데 imf로 집안 망하고 부모님 이혼에 대학교 1학년 때 어머니 돌아가신 다음 기숙사 생활하며 지방 삼류 대학 겨우 졸업하고 취업을 했는데 돈이 하나도 없어서 아는 분께 20만 원 빌려 첫 월급 나올때까지 버텼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4년에 초봉(웹디자인) 1800으로 시작해서 18년 동안 한우물 파며 이직 5번 지금은 판교에 있는 회사에서 8~9000 넘게 받고 와이프도 애견 미용 5년 전에 시작해서 월 120만 원 받던 게 지금은 6~700씩 벌어 옵니다. 지금은 분당에 국민 평수로 아파트도 하나 있어요. 갭으로 사서 못 들어가고 있지만 월세 받으며 2년 후쯤 들어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이는 없습니다. 모든 걸 다 얻긴 좀 힘든 게 맞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면 어제보다는 좋아질 거예요 다들 힘내세요.
  • 시진푸암살대22.12.27 20:19:58 댓글
    0
    공감함.. 준비물 사야되거나 친구들끼리 어디간다 몇천원만 달라고 하면 돈없다. 정작 술쳐먹으러는 잘다님ㅋ. 왜 자식한테 쓸돈만 없는지
  • darkq22.12.27 20:23:01 댓글
    3
    븅신같은 얘기네요. 어느 계층에 있던 다 자기가 힘들다고 느낄겁니다. 왜냐하면 다 자기 위만 쳐다보지 아래는 안쳐다보거든. 왜 불공평한가에 대해 따지고 들어봤자 아무 의미없음.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거든. 장애인들은 멀쩡히 태어난것만도 다행아닌가 라고 생각할거임. 빈부격차가 당연하다 뭐 이런얘길 하는게 아님.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임. 행복해질려면 마인드를 뜯어 고쳐야함. 어떻게 태어났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살건지가 중요한거임.
  • 불꽃의파이터22.12.27 22:03:19 댓글
    0
    아무리 좋아져도, 나중에 태어난 세대는
    지금 이 세대보고 어렵긴 했으나, 기회가 있고 낭만적인 시대였다고 그럴것임.
  • 불꽃방망이22.12.27 22:06:37 댓글
    0
    지금 세대는 어때서 더 불행하고, 예전 세대는 어때서 더 행복하고.. 아이고 의미없다.
    누가 더 불행한지 따지면 행복해지나요? 사람들은 똑같은 일을 당해도 자기가 가장 불쌍하다고 느끼는 생물임. 비교 대상을 찾기 쉬우니 젤 불행하다니 ㅋㅋㅋ
    중요한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꼭 자기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불행한 이유를 잘 생각해냄.
    똑같은 세대를 살아도 열심히 살고, 행복해지려는 사람은 이런거 생각하지도 않음.
    예전에 비해 아무리 살기 좋아져 봐야, 예전에 전태일이 목숨바쳐 아침일찍 일시작해 밤늦게 일끝나도 버스값 빼면 10끼먹을 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폐가 썩으며 일하다 죽는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주일 휴일 등 노동법을 지키게 만들어줬어도 이것에 감사한 마음은 없고, 그저 누릴건 누리면서 불행한 이유만 찾고 있음... 참...
  • 오늘도나이스22.12.27 22:07:36 댓글
    0
    가난하면 조올라 불행한거지.
    가난해도 행복했을거라는 헛소리는 뭘먹으면 나오는거냐?
  • fatlips22.12.28 00:00:27 댓글
    1
    글쓴이가 투표 정도는 하고 사는지 궁금하다
  • 닉텁22.12.28 00:19:04 댓글
    1
    참 아이러니 하네.....울 할머니는 8남매 낳으셨는데 겁나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다 잘살고 계시는데
    시대가 그런건지....세대가 변한건지......자기 만족 아닌가 싶은데....나이먹어서 그런가 이해가 안가네;;;;
  • 뱅뱅씨뱅22.12.28 01:00:38 댓글
    0
    절대빈곤의 상태로 상류층들과 어울리며 느끼는 상대적 빈곤감... 이를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 헬네아22.12.28 01:38: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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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제일 멍청한 짓입니다.
    스스로 불행해지는것보다 불쌍한것은 없습니다.

    사람은 어치피 태어나서 죽습니다. 부자? 상류층? 죽음은 피하지 못합니다.
  • 아그렇습니까22.12.28 03:04: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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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지수이런것도 다같이 못사는 상황 더하기 정보통제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지금은 양극화가 정말 갈때까지 갔고 옛날처럼
    소위 못사는 사람 돈없는 사람이 대해 공감하는 정도가 그때랑 완전히 다릅니다.
    오죽하면 돈있는 사람은 성격도 좋다라는 결과적인 얘기에 무지성으로 맞장구 치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 AGE_NT22.12.28 03:23: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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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모래면 나도 이제 불혹이라 그런가...
    그냥... 산다는 것 자체가 빡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IMF때나 조선시대 때나...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그냥 산다는것 자체가 빡센거 같습니다.
  • 주작감별사22.12.28 08:05: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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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이거 다 읽는 사람있을까?
  • 불타는크리넥스22.12.28 09:39: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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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가난한 놈 애낳지말라고 했으면 여기 짱공에 있는 인간들중 절반가까이 태어나지도 않았을거다.
  • 똥지린팬티22.12.29 11:27: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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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찐 가난이 뭔지도 모르는 세대가 적은 글이라 그런지 별로 공감이 안간다... 흑수전데 한달에 한번 마트가서 장보고 과자도 먹었구나......

    과자? ㅋㅋㅋㅋㅋㅋ 과자를 먹는게 요즘의 찐 가난이구만... 과자는 커녕 땔 연탄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던 세대가 보면 웃겠네 ...

    보세옷? ㅋㅋㅋ 내가 15살까지 단 한벌도 안사보고 얻어만 입었었는데 보세옷이 찐 가난이네 요즘은 ㅎㅎㅎ
  • gkfkagksml22.12.30 06:15: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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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이 븅신 그지 새끼들 댓글 즈앗나다네 뭔 자랑이라고 니가 맞네 내가 맞네 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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