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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관해 잘못 알려진 몇몇 사실

미뿔 작성일 22.09.13 03:13:45
댓글 21조회 10,459추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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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뿔의 최근 게시물
  • hairbox22.09.13 06:49:58댓글바로가기
    1
    조선왕조는 시작부터 유학의 거대한 사회적 실험이었던것이지. 이세상 어떤 나라가 유학을 사회의 기초로 세우고 왕과 왕세자를 공부시키고. 그 모든것을 기록해둔다라는 발상은 다른 나라에서 듣도 보도 못함.
  • 1
    비추 폭탄 달리겠지만 글쎄
    같은 얘기는 이슬람 문화한테도 똑같이 통용된다고 본다.
    서유럽에서는 사라졌던 그리스 고대 서적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과학 분야에서도 발전된 사회였고
    블라블라 자랑스러운 전통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음
    근데 아시아나 중동이나 똑같이 상태 안 좋아지고 서구한테 압도당하면서
    정체성 찾기 위해 보수적으로 회귀하다 꼰대 수준까지 간 거지.
    유교가 '원칙적으로 이러했다', '이론적으로는 꼰대하고 상관없다'라고 말해봐야 뭐 의미가 있나?
    그리고 건국한 지 몇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군대 문화가 일제 군문화에서 와서...등등 말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변명처럼 들리기도 함.
    이미 내면화되어 있고, 거기에 취해 있으면 '우리 문화'지 뭐
  • 하나회손자부자당22.09.13 06:14:33 댓글
    9
    한민족
    폄훼글
    과연 누가 퍼트리는거지?
    민족의 자존감을결여시키기위한목적으로는 성공했네
  • 태상노22.09.13 09:20:04 댓글
    1
    전혀;
  • zpffl22.09.13 12:14:20 댓글
    1
    이 글이 잘못됬다는기 아니라 공감하신다는거죠? 비추 많이 드셨는데 오해받으신듯.
  • wjdnf22.09.13 06:41:45 댓글
    0
    유학이 망하게 되는 원인 제공자들
    수양균, 하성균, 능양균
  • 메단22.09.13 09:48:21 댓글
    0
    선조가 리스트에 끼기엔 좀 격이 안맞네요.

    선조 시절에는 세조시절에 시작된 적폐를 어느 정도 청산한 그나마 개혁적인 시기였음..
  • wjdnf22.09.13 11:18:40
    0
    @메단 능양균(정원균)을 만든 죄가 좀 크죠…
  • 볼텍스가우리22.09.13 15:46:41 댓글
    0
    선조는 그런 부류에 두면 안됩니다.
    유학적으로도, 정치적으로 명군의 대열에 살짝 걸칠 수는 있습니다.

    단지, 실제 위기가 닥쳤을 때 임기응변과 방계라는 태생적 한계에서 오는 자격지심이 혁명을 두려워한 게 큰 문제..
  • 총각불꺼22.09.13 06:47:33 댓글
    2
    역사상 이렇게 계획적으로 국가를 세운건 조선이 거의 유일
  • hairbox22.09.13 06:49:58 댓글
    1
    조선왕조는 시작부터 유학의 거대한 사회적 실험이었던것이지. 이세상 어떤 나라가 유학을 사회의 기초로 세우고 왕과 왕세자를 공부시키고. 그 모든것을 기록해둔다라는 발상은 다른 나라에서 듣도 보도 못함.
  • 바나클22.09.13 07:10:09 댓글
    1
    연공서열은 일본군 문화 보다는 학교가 자리잡으면서 생긴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당일때는 입당(?) 나이가 서로 달랐지만 8살에 똑같이 초등학교 입학하고 학년 올라가면서 상급생-하급생, 선배-후배가 학년과 나이에 비례해서 딱 맞춰지면서 생겼지 않을까요?
  • 볼텍스가우리22.09.13 15:47:32 댓글
    0
    그것 조차도,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지들 식대로 바꾼 거...
  • 짱22622.09.13 08:37:45 댓글
    0
    대부분 학문과 종교는 자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봅니다. 다만 그걸 인간들 편한대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이용해서 늘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 Easten22.09.13 09:19: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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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한국 현대 사회의 적폐들은 임진왜란 부터 일제강점기때 생긴게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 메티아22.09.13 12:23: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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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정작 충이 없었음... 전국시대만 봐도 우두머리 죽으면 그냥 항복... 우두머리는 그냥 나한테 돈주는 사람 가신들은 용병이었음...그러니 돈 줄 사람이 사라지니 더이상 싸울 필요가 없던거...충이란 개념이 없었음...
  • 비추민수야D져라22.09.13 12:57:30 댓글
    1
    비추 폭탄 달리겠지만 글쎄
    같은 얘기는 이슬람 문화한테도 똑같이 통용된다고 본다.
    서유럽에서는 사라졌던 그리스 고대 서적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과학 분야에서도 발전된 사회였고
    블라블라 자랑스러운 전통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음
    근데 아시아나 중동이나 똑같이 상태 안 좋아지고 서구한테 압도당하면서
    정체성 찾기 위해 보수적으로 회귀하다 꼰대 수준까지 간 거지.
    유교가 '원칙적으로 이러했다', '이론적으로는 꼰대하고 상관없다'라고 말해봐야 뭐 의미가 있나?
    그리고 건국한 지 몇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군대 문화가 일제 군문화에서 와서...등등 말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변명처럼 들리기도 함.
    이미 내면화되어 있고, 거기에 취해 있으면 '우리 문화'지 뭐
  • SuperSonic22.09.13 14:24:54 댓글
    0
    다른건 몰라도 꼰대문화는 유교가 아니라 일제 잔재
  • 아갈히다드라22.09.13 14:29:09 댓글
    0
    살아보니 30년만 지나도 '당연'의 기준이 세대별로 바뀌더라

    결국 당대 권력을 잡은 주류세력들은 하나같이 역사와 사상을 지들 입맛대로 재해석해서 물려주었을거 같다

    역사는 현재를 기준으로 바라보면 절대로 안된다는 개인적인 생각
  • 일루젼22.09.13 14:55: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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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 만들어진 사상 체계는 어디에서나 현지화 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만 차용해 선택하게 되죠
    고상하게 표현한다면, 그 사회나 국가가 가진 경로의존성이 다름과 다양성을 만드는 것이고요

    관점을 달리해 본다면, 조선은 헤게모니를 가진 집단의 출신이 공교롭게도 유학자였기 때문에
    유학이 가진 의례나 절차, 법 체계 등 통치 원리를 강조해왔던 것이죠
    오히려 현대 일본을 보면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도 여전히 직업과 부모의 출신이
    그 사람의 역할을 결정짓는 사회인 것을 볼 때, '군주는 군주 답게, 신하는 신하 답게'라는
    역할을 강조한 유교의 흔적이 더 많이 남아 있다고도 볼 수 있죠
  • 강아지십선비22.09.13 16:11: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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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엣헴~ 나는 논리적인 사람이라규~
  • 허난설현22.09.13 18:08: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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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들끼리도 술자리 가지면 연공서열대로 자리를 앉을만큼 엄격했고 이황과 기대승은 예외적인 이야기...

    상공업 얘기도 그렇고 너무 주관적이고 근거가 부족해보임
  • 도앍22.09.13 18:51: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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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외세침략만 잘풀어넘겼으면 역관이나 상인들이 부르주아층이 되고 구시대 계급체계는 자연스럽게 무너질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어차피 지금도 계급사회니까. 쨌든 조선이 망할 나라가 아니라 망할 때 쯤 나라 팔아넘긴 매국노들과 무능한 왕과 부패한 관료 민비일가 등등이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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