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폭탄 달리겠지만 글쎄 같은 얘기는 이슬람 문화한테도 똑같이 통용된다고 본다. 서유럽에서는 사라졌던 그리스 고대 서적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과학 분야에서도 발전된 사회였고 블라블라 자랑스러운 전통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음 근데 아시아나 중동이나 똑같이 상태 안 좋아지고 서구한테 압도당하면서 정체성 찾기 위해 보수적으로 회귀하다 꼰대 수준까지 간 거지. 유교가 '원칙적으로 이러했다', '이론적으로는 꼰대하고 상관없다'라고 말해봐야 뭐 의미가 있나? 그리고 건국한 지 몇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군대 문화가 일제 군문화에서 와서...등등 말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변명처럼 들리기도 함. 이미 내면화되어 있고, 거기에 취해 있으면 '우리 문화'지 뭐
비추 폭탄 달리겠지만 글쎄 같은 얘기는 이슬람 문화한테도 똑같이 통용된다고 본다. 서유럽에서는 사라졌던 그리스 고대 서적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과학 분야에서도 발전된 사회였고 블라블라 자랑스러운 전통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음 근데 아시아나 중동이나 똑같이 상태 안 좋아지고 서구한테 압도당하면서 정체성 찾기 위해 보수적으로 회귀하다 꼰대 수준까지 간 거지. 유교가 '원칙적으로 이러했다', '이론적으로는 꼰대하고 상관없다'라고 말해봐야 뭐 의미가 있나? 그리고 건국한 지 몇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군대 문화가 일제 군문화에서 와서...등등 말하는건 맞는 말이지만 변명처럼 들리기도 함. 이미 내면화되어 있고, 거기에 취해 있으면 '우리 문화'지 뭐
외국에서 만들어진 사상 체계는 어디에서나 현지화 되면서 가장 필요한 부분만 차용해 선택하게 되죠 고상하게 표현한다면, 그 사회나 국가가 가진 경로의존성이 다름과 다양성을 만드는 것이고요
관점을 달리해 본다면, 조선은 헤게모니를 가진 집단의 출신이 공교롭게도 유학자였기 때문에 유학이 가진 의례나 절차, 법 체계 등 통치 원리를 강조해왔던 것이죠 오히려 현대 일본을 보면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도 여전히 직업과 부모의 출신이 그 사람의 역할을 결정짓는 사회인 것을 볼 때, '군주는 군주 답게, 신하는 신하 답게'라는 역할을 강조한 유교의 흔적이 더 많이 남아 있다고도 볼 수 있죠
하긴 외세침략만 잘풀어넘겼으면 역관이나 상인들이 부르주아층이 되고 구시대 계급체계는 자연스럽게 무너질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어차피 지금도 계급사회니까. 쨌든 조선이 망할 나라가 아니라 망할 때 쯤 나라 팔아넘긴 매국노들과 무능한 왕과 부패한 관료 민비일가 등등이 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