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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세요’ 안내방송 소장, 몸 떨며 “미안하다. 더는…”

임나연 작성일 22.09.07 18:23:40
댓글 32조회 11,639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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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_나_임신했어22.09.07 18:27:28 댓글
    1
    경고 방송을 한 것은 잘못이 아니야.
    사고잖아...하늘을 탓 해야 하거늘
  • K2Hwan22.09.07 18:27:57 댓글
    0
    지난 강남지역 폭우, 이번 포항 폭우를 보면서
    폭우가 예상될때는 이제 지하주자창에는 차를 대지 않을것 같습니다.
    재산피해만 당하면 그나마 다행이나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수도 있으니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Sophis22.09.07 18:30:58 댓글
    1
    관리소장은 원망과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겠네.
  • 왓쿠가파앗노22.09.07 18:39:31 댓글
    3
    방송안하면 안했다고 ㅈㄹ
    했다고 ㅈㄹ
  • 빤스목사22.09.07 18:43:33 댓글
    19
    그냥 아파트가 사람살기 족같은거야
    물빠질곳 하나 제대로 없이
    콘크리트 닭장마냥 만들어졌으니
    10분만에 물이 그렇게 들이찰줄
    관리소장이 알 방법이 없지

    이게 처음도 아닐걸
    그런데도 그따우로 계속 만들어 찍어내는
    건설사 개쌍넘자슥들과
    아파트가 그래도 돈이되지~ 하며
    투기하고 임대아파트 차별이나 하는
    천박한자들이 빚어낸 나비효과여
  • 이원상22.09.07 21:33:17 댓글
    5
    40년 넘게 아파트 생활을 해왔고,
    직장 생활 하면서 간혹 숙소 생활 할 때 제공되는 숙소도 아파트 아니면 오피스텔이라서,
    아파트 단지만 10군데서 살아봤고 셀마 부터 시작 해서 온갖 태풍을 아파트에서 버텨 왔는데,
    단 한번도 어떠한 피해도 입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 침수된 단독주택들은 어떤 투기와 어떤 임대아파트 차별이나 하는 천박한 자들이 빚어낸 것이며,
    침수된 가게들은 또 어떤 천박한 자들이 빚어 낸 나비효과 인가요?
    목사님 말씀대로 라면, 피해자들이 천박해서 태풍 피해를 입었다는 거 아닙니까.
    천박자들의 빚어낸 결과 아파트를 사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결국의 목사님이 말하는 천박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들인 셈이니까.
  • 노아2222.09.07 18:52:38 댓글
    0
    차 물에 빠질까 걱정돼서 한것 일텐데 안타깝다 ㅊㅊ
  • 송이덮밥22.09.07 18:54:56 댓글
    0
    먼저 차 뺀 사람들중에 귀찮다고 입구쪽에 바로 주차해버리고 그래서 나오는 차들이 점점 속도가 느려지고해서 뒤쪽차들 못나왔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 각일병이여22.09.08 02:36:18 댓글
    0
    영상보니, 먼저 나간차들도 지상위에 이미 물이 엄청 차올라, 서로 뒤엉켜 앞도 뒤도 갈수 없던 상황이었더라고요..
  • 낵아누구게22.09.07 19:16:27 댓글
    1
    방송 안했다면 차 침수되었다고 지랄하겠지
  • 모닝굴로리22.09.07 19:17:43 댓글
    0
    안좋은 선택 할까봐 걱정되네.
    어쩔수 없다는 의견도 많지만 뭐라하는 사람도 많아서 버틸수 있을지..
  • 빤스목사22.09.07 19:24:13 댓글
    22
    욕은 감수해야지 뭐 어쩌겠나
    멘탈이 버티면 사는거고
    아니면 가는거고
    아무리 이해해준다해도
    본인 죄책감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이유야 어쨌든 그 한마디에 누군가
    살사람도 죽은건 현실이니까
  • 같이의가치22.09.08 00:05:24
    3
    @빤스목사 와.. 모든 게 다 관리소장 탓이라 생각하시나 봅니다.
  • 빤스목사22.09.08 14:01:42
    1
    @빤스목사 같이의가치/

    어떻게 읽으면
    '모든게 관리소장탓' 으로 해석되는거지?
    난독증 있으신듯
  • 같이의가치22.09.08 14:49:15
    1
    @빤스목사 그런 뜻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욕은 감수해야 한다', '본인 죄책감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라는 문구를 읽고 그리 "추측"했습니다.
    관리소장의 방송 외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참사인데, 관리소장만 콕 짚어서 '멘탈이 못 버티면 가는 것이다'라는..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적어두셨으니, 더욱 그런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에 그리 해석했습니다.
    저 난독증 없습니다. 본인의 댓글부터 잘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 빤스목사22.09.08 17:53:37
    1
    @빤스목사 같이의가치/

    유가족의 입장에선 관리소장을 원망할수밖에 없겠죠
    유가족이 관리소장을 원망하고 욕하는것까지 말릴수는 없다는 뜻이잖아요
    법적인 책임은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사람이라면 저 상황에 죄책감이 왜 안들겟어요
    죄책감이 없다면 그게 미친놈이죠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감당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3자가 함부로 관리소장 욕하는 유가족한테 손가락질을 하겟어요?
    아니면 관리소장한테 죄책감따위 개나줘버렷! 이라고 함부로 말할수있겠어요?
    본인이 멘탈관리 하는수밖에 없는거죠
    스스로 멘탈의 균형을 잡아가는수밖에 없는거라 이말입니다
    한편으론 위기응급상황에 대처할 메뉴얼하나 제대로 없이
    관리소장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문제점으로 드러난거고요
    참고로
    내글 어디에서 관리소장탓이라는 뉘앙스가 있길래
    그런 얘길 다짜고짜 하시나요? 죄책감조차 없어야된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거 정상인가요? 사람이라면 죄책감이 들수밖에 없지않겟어요?
    입장바꿔서 님이 관리소장이었다면 저 상황에 죄책감따윈 없으시겠네요?
    이상하잖아요~ 그러니 제 입장에선 난독증이 아니시냐고 되받아칠수밖에 없지 않겟어요?
    본인의 글부터 돌아보시는게 순서같습니다
  • 이원상22.09.07 21:25:02 댓글
    2
    그레서 우리가 회사에서 두루뭉실 화법을 배우는 겁니다.
    "지하주차장도 물에 침수 될 수 있으니 태풍 대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도가 적당 했을 건데 아쉽네요.
  • 로켓트박대리22.09.07 21:40:20 댓글
    2
    천재지변을 사람탓을 하면 안돼지...
  • LINUS22.09.07 21:42:57 댓글
    2
    강이 범람해서 순식간에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긴거지. 안내방송할때는 침수 안됐겠지,.. 관리소장이 강이 범람할 것이라고 생각이나 할수있었겠나 그저 자기 일을 했을 뿐인데... 그저 일이 생겨 안타까울뿐이지...
  • 하느님이보우하사22.09.07 22:09:26 댓글
    5
    꼭 어딘가 탓할곳을 찾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같이의가치22.09.08 00:07:26
    0
    @니꼬틴힛 과연 우리 국민만 유독 그럴까요?
  • 꿀밤콩22.09.07 22:10:24 댓글
    2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
  • 루프트바페22.09.07 23:08:03 댓글
    3
    가장 근본적으로는 위험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햐야 하는 가에 대해 전국 관리소장들에게 공인된 메뉴얼이 배포되어야겠죠.
    근처 하천이 범람위험에 처했다면 메뉴얼에 따라 지하주차장으로 가라가 아니라 차를 빼러 지하주차장으로 가지 마시라는 방송을 할 수 있게끔.


    살아돌아온 30대 남성이 자식생각에 13시간동안 죽음의 공포를 버텼다던데,
    생계는 물론이고 가족의 발이 되어주는 차라는 재산을 지키기위해서 이른 새벽에 지하주차장으로 향하던 가장의 마음이 오죽했을까요.
    그리고 그런 가장들을 매일 마주하는 관리소장이 그 시간에 입주민을 깨우는 마이크를 잡는 심정이 매 한 마음 아니었겠습니까.
    관리소장을 비난하고 싶은 심정은 아니자만, 관리소장을 향한 유가족의 원망 또한 공감하고 이해해줍시다.
    선한 의도였다 한들, 본인의 의무였다 한들 비참한 결과에 원인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도의적인 책임은 있는 법이니까요.
    그걸 알기에 관리소장도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겠죠.
    평상시에는 물도 거의 흐르지 않는 건천이었으니 물이 그렇게 빨리 불어날줄 차마 몰랐겠지만,
    주차장 침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언제까지인지 본인이 담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 차를 옮기라는 방송을 한 책임까지 완전히 면제해 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비참하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사리분별을 똑바로 못한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성 어쩌고 하는 소리는 차마 못들어주겠습니다.
    재해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가혹한 법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안타까운 죽음에 영면을 기원합니다.
  • 닉넴입력거부22.09.07 23:55:59 댓글
    3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야한다는 방송과 사고 상황에 30분 정도의 갭이 있더군요. 약간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만큼의 시간적인 갭을 두고 얘기를 해야 정상적인 방송이 되는건가? 한시간, 아니면 두시간? 아마.. 두시간의 갭이 있더라도 관리 소장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욕받이 대상이 되었지 싶네요.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 같은 경우 관리소장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미리 예측하여 미연에 방지할 능력이 있었다면 이번 일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자체가 발생하지 않겠지요. 관리 소장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주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죠. 그냥 관련된 모든 분들이 안타까웠던 사고였습니다.
  • 북북노인1322.09.08 10:59:42 댓글
    2
    가장 사람다운 댓글이네요. 댓글들이 온통 착한척 하고 싶어하는 생각없는 사람들 아님 마녀사냥하는 생각없는 사람들 뿐이더만 현재 인터넷에 몇 안되는 정상인이십니다.
  • 같이의가치22.09.08 14:53:03
    0
    @북북노인13 본인 생각과 가장 일치하는 댓글일 뿐입니다.
  • 슈퍼씽씽22.09.07 23:51:03 댓글
    5
    보험회사에서 관리소장 케어해라 저사람들 때문에 너희는 수백억 벌었다.
  • 냐옹이사범22.09.07 23:56:42 댓글
    0
    지하 주차장 침수될때 차빼는 영상 봤는데 차를 빼는데 앞차들이 지들 편한데 델려고 영키다가 뒷차들 못올라가고 침수되더라.
    배려나 질서만 있었어도 피해 최소화 할 수 있었는데..
  • 명불허전22.09.08 00:11:41 댓글
    0
    저 분 엄청 괴로울듯 ㅠㅠ
  • 임재범22.09.08 00:52:41 댓글
    0
    기레기들 좋은 취재거리라고 몰려가서 소장과 가족들 괴롭힐 거 같다.
    안그래도 괴로운 사람에게 인간적으로 그런 짓은 하지마라..
  • 대담파파22.09.08 14:07:46 댓글
    0
    저 방송을 못듣고 그냥 잤더라면.. 조금 늦게나가 물이 이미 차올라 들어가는걸 포기했다면.. 아들이 키워줘서 고맙다고 얘기 할 일이 없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 ㅠㅠ
  • acam22.09.08 14:41:32 댓글
    0
    이거 상황 볼때마다 세월호 단원고 교감 선생님 생각나내요
    본인이 책임자다 보니 멘탄이 무너져서 세상 등지셨죠...
    세월호 선장은 아직도 살아 있는데 ㅡㅡ;
    이사태를 계기로 사고 매뉴얼을 만들어 제2제3 의 피해자가 없길 빕니다 저 관리소장분은 살아도 사는게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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