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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병...

골드클로버 작성일 22.06.29 13:56:12
댓글 18조회 9,447추천 41

 

골드클로버의 최근 게시물
  • baggyk22.06.29 20:20:15댓글바로가기
    0
    짱공에서 이런 게시글 보면 슬퍼서 눈물은 흘려도 남의일인줄로만 알고 지냈는데...
    지난 5월17일 아부지가 파킨슨 진단을 받으셨네요...그런데 두달도 안된 사이에 환시가 넘 심해지고
    나날이 약해지는 모습보니 정말이지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무래도 제가 볼땐 루이소체치매 같은데
    병원에선 일단 약 부작용으로 보고있고...어제는 제 혈압약 타러 병원가서 앉아있는데
    눈물만 줄줄 흐르더군요 ㅠ ㅠ 나이 40 훌쩍넘긴 아재가 병원에 혼자앉아 뭔 주책바가지인지...
  • 1
    임산부가 아니라 치매였네
    기억을 잃어도 좋은사람인건 사람자체가 좋은사람이라 가능한거일듯
  • Gebilag22.06.29 15:38:26댓글바로가기
    0
    가족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 걸리면
    피해 줄 가족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누구하나 신경써줄 사람 없으니 불행하다 해야하나..
    어렵네요 ㅋ
  • 쿤타킨테22.06.29 13:59:41 댓글
    1
    임산부가 아니라 치매였네
    기억을 잃어도 좋은사람인건 사람자체가 좋은사람이라 가능한거일듯
  • 이원상22.06.29 18:47: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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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자신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기억도 잃습니다.
    어떤방으로 진행될지는 많은 부분을 운에 맞겨아죠...
  • 쿤타킨테22.06.29 2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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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상 자기사람한테만 좋은 사람이 있잖아요
    기억이 없으니 그게 원래 성격아닐까요
  • 손노리22.06.29 14:00: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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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는 진짜.. 아휴....
  • 목에서피나와22.06.29 14:01: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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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혹시 했는데;; 휴~~ㅜ
  • 내가싸는이유22.06.29 14:03: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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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랑 둘이사는데 임신까지..ㅜㅜ
  • 허무랑22.06.29 16:35: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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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분은 그냥 똥배 같은데요ㅜ
  • 슈퍼로큰22.06.29 16: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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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랑 똥배를 문대는걸까요?

    아버지는 그걸오해하고
  • 다따무따22.06.29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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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랑 설마 21주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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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정말 치매만은 안걸렸으면 좋겠다... 내가 나로 살수 없다는 느낌이 상상도 안되네 ㅠ
    거기에 잠깐 정신차렸을때 나 때문에 울고 있는 가족들 보면 제정신으로는 못있을듯..
  • 에너자임22.06.29 14:19: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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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걸린사람들은 다 그럴듯요... 잠시동안 제정신으로 돌아왔을때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좋겠다 생각하겠지만.. 곧 그 기억조차 사라지게 되고 계속 반복될테니.. ㅠ.ㅠ
  • Gebilag22.06.29 15:38: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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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 걸리면
    피해 줄 가족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
    누구하나 신경써줄 사람 없으니 불행하다 해야하나..
    어렵네요 ㅋ
  • 망고맛싫어하는사람22.06.29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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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bilag 가족이 없으셔도..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은 분명 많이 슬퍼할거에요. 걸리지 말아야죠.. 저런 몹쓸병은..ㅠㅠ
  • 귀여운배22.06.29 16:13: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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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 ㅊㅊ
  • 빌리의파워22.06.29 18:28: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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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22622.06.29 20:08: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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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딸의 표정과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 어리둥절한 어르신... 그냥 짠하네요. 훗날 나에게도 일어알지 모르는 일이기에...
  • baggyk22.06.29 20:20: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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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공에서 이런 게시글 보면 슬퍼서 눈물은 흘려도 남의일인줄로만 알고 지냈는데...
    지난 5월17일 아부지가 파킨슨 진단을 받으셨네요...그런데 두달도 안된 사이에 환시가 넘 심해지고
    나날이 약해지는 모습보니 정말이지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무래도 제가 볼땐 루이소체치매 같은데
    병원에선 일단 약 부작용으로 보고있고...어제는 제 혈압약 타러 병원가서 앉아있는데
    눈물만 줄줄 흐르더군요 ㅠ ㅠ 나이 40 훌쩍넘긴 아재가 병원에 혼자앉아 뭔 주책바가지인지...
  • 찰랑쓰22.06.29 22:23:2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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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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