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깨, 한중 잠정조치수역(제2광구 부근)에서 석유 시추 설비 발견

비빔밥뚝딱 작성일 22.04.09 1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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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제2광구 서쪽 바다 한중 잠정조치수역으로,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이 중첩되어 어느 나라 수역인지 경계선 획정을 유보해둔 곳. 

 

 

한중 잠정 조치 수역이란,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해역으로 양국의 경계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수역.

 

그런데 2022년 3월 14일, 서해를 순시하던 어업지도선 무궁화호가 수상한 구조물을 발견.

확인결과 중국 측이 몰래 설치한 이동식 석유 시추 구조물이었던 것.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이곳에선 어업 행위를 제외한 지하자원 개발이나 시설물 설치 등은 금지되어 있다.

 

2005년 우리 정부가 군산 먼 앞바다에서 석유 시추를 시도했다가 중국의 반발에 중단.

2008년에는 반대로 중국이 석유 시추 시설을 설치해 우리 정부의 항의를 받은 바 있다.

 

그 이후로는 잠잠했던 중국이 14년 만에 잠정조치수역에서 활동을 재개한 것.

 

정부는 사안이 간단치 않다고 보고 논의 주체를 해양수산부에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로 격상. 

이어 지난 5일에는 NSC 실무조정회의에서 이 안건이 상정돼 논의가 이루어짐.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석유라는 경제적 목적 말고도, 해상 영유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도 보인다고 밝힘.

 

여기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중국 정부에 분명하게 항의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 약속도 받아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자료 출처 : https://news.sbs.co.kr/y/?id=N1006706969

 

 

하여간 욕밖에 안 나오는 짱.깨 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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