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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입문하기 힘든 이유.jpg

개만무는개 작성일 22.03.19 21:24:52
댓글 15조회 12,580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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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고 배우려고 하면 안가르쳐줌

 

언젠가 가르쳐주겠지 싶어서 밑에서 일하면

 

대부분 시다만 하고 끝남

 

그 시다도 외국인 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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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원맥22.03.19 21:43:39댓글바로가기
    0
    딱 석고보드만 붙일 줄 알면 전문업체 들어가지 않은이상 일이 별로 없고요, 샌드위치/mdf 등 각종 벽체 판넬, 각종 천장덴조, 마루제작, 문틀잡기, 리셉션데스크 같은 간단한 가구 뚝딱짜기. 등. 다 잘해야 일이 계속 있음. 현장은 설비, 전기, 철거, 페인트 등 각종 인력들이 동시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방해안되려면 다른 분야작업들도 어느정도 꿰고 있어야함. 누구나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고 공간능력과 금손을 아주 많이 타고나야됨. 그리고 현장경력 오래된 반장 분들은 군대 준위수준으로 실력이 쩌는데 그분들이 보기에 실력이 좀 평범하다 싶으면 다음에 안부름. 현장은 야리끼리라 빨리 끝날수록 좋은데 손이 느리고 데나오시 재작업이 잦으면 그 사람은 팀에 민폐이기 때문. 작업속도가 빠르고 결과물도 좋아야됨. 일당이 괜히 쎈게 아님.
  • 1
    의대정원 안올리는 이유랑 같은 이치지...
  • 버럭스타일22.03.19 21:29:40 댓글
    1
    의대정원 안올리는 이유랑 같은 이치지...
  • 심해아귀22.03.19 21:36:15 댓글
    5
    만약에 이게 블루오션이면 잘 아는 목수 누군가가 저걸 가르치는 학원 하나 차리면 됨. 수요공급에서 그 많은 수요를 채워 줄 첫 공급자가 되는 거지. 인당 몇백단위는 우스울거고, 기초 장비 등을 파는 것까지 병행하면 수익은 보장됨. 이게 거의 대부분 전문인력의 수요공급이 맞춰지는 프로세스임.
    단지 이 기회를 저 중 누가 먼저 잡느냐의 문제.
    만약 내가 건설회사에 있다면 전문인력 중 몇명을 스카우트해서 교육을 담당시키고 시장에 퍼뜨리겠음.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세븐스스케일22.03.19 22:04:21
    2
    @hyouck 갓 대학 나온 경력 제로인 사람을 회사에서 어떻게 쓸까요.

    뭐든 다 그런거죠.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볼텍스가우리22.03.20 03:15:38
    0
    @hyouck 세븐스스케일 // 그래서, 머릿수를 많이 뽑고, 책임자를 두고, 가르칠 사수를 두는게 회사죠.
  • 이원상22.03.20 10:24:51 댓글
    0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금 목수몸 값이 높고, 타일공 몸값이 높은 이유가 뭡니까.
    일이 힘들어서 젊은 사람들 유입이 안되는데, 한국이 먹고 살만해지고 유행도 타다보니
    타일공사 목공곡사가 늘어나서 그런거 아닙니까.
    아니... 처음부터 힘들어서 사람 유입이 안되서 인원이 줄어드는 바람에 고소득 직종이 된 사례인데,
    돈을 내고 그 기술을 배우겠다고요???

    저도 건설회사 다니다 보면 저한테 일좀 소개 시켜 달라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그럼 저는 친한 협력사 소장님이나 작업팀 팀장님께 부탁드려서 일단 자세한 이야기 부터 들어보고 결정하라고 합니다. 이야기 듣고 나면 대부분 안와요.

    일단 어떤 직종이라고 해도, 처음 심부름하면서 1~2년 이상 보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은 일당도 평범하죠. 그다음 부터 재대로 된 일배우고,
    그 일을 다 배울때 까지는 그 팀을 따라다녀야 하잖아요? 그러면, 현장이 짧으면 3개월 ~6개월 마다 현장이 바뀌어서 이지역 저지역 다니면서
    단체로 숙소 잡고 돌아다닙니다. 여기 까지도 실제 일에는 도움이 별로 안되요. 물건 나르기 같은 지원 업무 위주고, 중간중간 잠깐씩 여유 있을때
    조금씩 배우는 겁니다. 제대로 가르쳐 주다간 시간내에 일을 못끝내기 때문에.. 그러니 또 일당이 작죠.. 성취감도 억고, 언제 다 배운다는 기약도 없고..
    요즘 젋은 사람들이 연애도 해야 하고, 놀기도 해야 하는데, 몇 년의 군대생활을 더해야 하는 겁니다.그레야 실력이 늘어요.
    그러다보면 대부분 그만 둡니다. 그러니까, 기술자 들이 어중이 떠중이 배우겠다고 오면 가르치기 싫어 하는 겁니다.
    차라리 가족이나, 인맥통해 소개 받은 사람 가르치는게 최소한 노가다 돌아가는 사정은 듣고 오는 거니까...

    게다가 타일과 목공은 고소득까지 갈수 있는데 대신 거기까지 가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기술배우는데 엄청 오래걸리는 직종이라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따까리에요.
    대우 못받으면서 일배워야 하는 겁니다. 이걸 못버팁니다..
  • 10번자리22.03.19 21:42:33 댓글
    7
    한 6개월 일 잘하고 근성있어 보여 이제 좀 가르칠라 하면 도망감...
  • 해원맥22.03.19 21:43:39 댓글
    0
    딱 석고보드만 붙일 줄 알면 전문업체 들어가지 않은이상 일이 별로 없고요, 샌드위치/mdf 등 각종 벽체 판넬, 각종 천장덴조, 마루제작, 문틀잡기, 리셉션데스크 같은 간단한 가구 뚝딱짜기. 등. 다 잘해야 일이 계속 있음. 현장은 설비, 전기, 철거, 페인트 등 각종 인력들이 동시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방해안되려면 다른 분야작업들도 어느정도 꿰고 있어야함. 누구나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고 공간능력과 금손을 아주 많이 타고나야됨. 그리고 현장경력 오래된 반장 분들은 군대 준위수준으로 실력이 쩌는데 그분들이 보기에 실력이 좀 평범하다 싶으면 다음에 안부름. 현장은 야리끼리라 빨리 끝날수록 좋은데 손이 느리고 데나오시 재작업이 잦으면 그 사람은 팀에 민폐이기 때문. 작업속도가 빠르고 결과물도 좋아야됨. 일당이 괜히 쎈게 아님.
  • ggooood22.03.19 23:08:29 댓글
    1
    이분말이 맞음
  • 배에힘쿡22.03.19 23:29:36
    1
    @ggooood ㅇㅈ
  • 환영22.03.20 00:14:23 댓글
    1
    8만원받고 야근비없이.. 잘버텨서 팀잘꾸리고 살고있는 타일인데.. 노가다도 타고나야합니다.. 어느정도는 타고나고 배우고 공부하고 .. 노력하고
  • 맹구가온다22.03.20 00:29:39 댓글
    0
    짤 의미심장하네~~
  • 뇌룡장어22.03.20 07:18:42 댓글
    1
    시스템에어컨하는중인데 센스만있으면 일도빨리배우고 어느정도 일도할수있음.
    시스템하다보면 가정용은 쉬운집은 그냥할수있을정도.
    근데 시발 돈이 너무짬.
    너무 짬.
    기계랑 자제비는 졸라 오르는데 인건비는 계속떨어짐 시바
    죽겠다.... 일할사람도 구하기 졸라빡쎄고
  • 일레느22.03.20 09:49:27 댓글
    0
    권력, 재물 도 되물림 되는 사회이지만
    기술도 되물림 되는 사회임... 뭐든간에 다 좋은건 되물림 되기 때문에
    빽없으면 스스로 혼자 성공하기 매우 힘든 사회임.
  • 이성원님22.03.20 17:16:13 댓글
    0
    나도 소방공사하면서 삼사년은 시다일에 단순교체만 함
    어깨너머로 배우고 물어가면서 배우고 거래처 한두개
    담당하면서 혼자해보니까 어느정도 기술생김
    아직도 시퀀스나 전자쪽은 넘사벽이지만 대충 뭐가 이상인
    감은 옴. 같이 일하는 사람이 일 빨리 끝내려고 하나하나
    시키면서 잘하는지 보다가 맘에들면 맡기는거 같아요
  • 광란유희22.03.20 18:46:27 댓글
    0
    쉬운게 없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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